TRIZ,특허와 적정기술

엊그제 아주대학교 링크사업단에서 메일이 온게 있길래. 뭔가 봤더니, 볼만한 내용이었습니다. 요즘은 교육기관에서도 스팸같은 메일이 많아서 다 벌리는데, 딱 좋은게 보였습니다.
삼일짜리 포럼인데, 그중에 첫날 참석하고 있습니다.

2월 11일 ; TRIZ, 특허 & 적정기술 아주대 포럼

2월 18일 ; 미래 전략 아주대 포럼

2월 25일 ; 글로벌 전략

 

요즘 저 스스로 나태함이 느껴져서, 교육이나 공부를 해야되겠다는 생각을 종종하게 되었는데, 때마침 좋은 포럼이 있어서 주말 토요일 아침이라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아침 8시 45분 딱 맞춰 도착했는데, 아직 자리가 많이 비어있네요. ㅎㅎ

 

 

아젠다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트리즈 특허 회피설계와 신제품개발

2. Advanced 특허맵을 통한 기업혁신 방향성 도출

3. 적정기술 그리고 네팔 이야기

4. TRIZ Patent Deconstruction Approach for IP Enhancement

5. IP R&D와 기업의 개발전략 및 종합토론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1.트리즈를 대학원에서 처음 접했는데, 다시 보게 되니 반가웠습니다.

기회가 되면 트리즈를 다시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한양대 트리즈센터장이신 정진하교수님

 

2. 삼성전자 VIP센터에 계신다는 송미정박사님

블랙벨트 인증을 가지고 계신다네요!

트리즈 레벨 5도 가지고 계신데, 우리나라 최초이자, 아직 유일무이 하다고 합니다.

국제적으로도 레벨5 자격의 여성분은 아주 드물다고 합니다.

 

삼성전자는 2011년 HDD사업부를 씨게이트에 매각하고, 이어서 프린트사업부마저 HP에 매각 했습니다.

트리즈의 진화맵을 통해 이사건이전에 고위임원에 보고 했지만, 보기좋게 반려 당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결과는 이렇게 나왔다고 합니다.

 

구글에서의 특허출원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의 일이지만,

최근 몇년사이에 자율자동차관련 특허출원이 10배정도 늘었다고 합니다.

 

구글은 기술의 특허도 많이 가지고 있지만,

과거의 특허를 빅데이타로 분석해보니, 가장 중요시 생각하고 있는건 지식산업이라고 합니다.(가운데 오타있다고 자수하시네요^^)

앞으로도 기술지식산업이 제조업을 앞서나갈꺼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오전의 열강의 다 듣고 나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사전등록을 신청한 사람에 한해서, 무료식권을 나눠준다고 하네요.^^

같은건물 12층에 코너스톤이라는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넓은 자리에 깨끗합니다. 미리 기본 찬과 에피타이져는 준비되어있습니다.

 

깔끔하네요. 채소가 눅눅하지 않고 아삭함이 살아있습니다.

 

쌀국수,파스타,비빔밥이 있다고 합니다. "파스타주세요" 하고 주문서 가져가더니,

잠시후에 와서 하는말이 비빔밥으로 전부 예약 했답니다. ㅎㅎ 주문을 왜 받았지?

음식은 아주 맛있었습니다. 양도 많고 이정도면 충분히 맛있다고 생각될정도입니다.

 

오전부터 있던 빵,도넛,커피,차,비타500,물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침에 오자마자 빵 하나와 커피한잔하고,

점심먹고 도너츠하나를 후식으로 먹어봤습니다.^^

 

식후 제일 먼저 내려왔더니, 아무도 없고 조용하네요. 이 많은 자리가 꽉 차있었습니다.

 

적정기술에 대해 강의 하시는 이안나연구원

코이카 사업의 일환으로 네팔에 가계시는데,  일부러 오셨다고 합니다.

 

적정기술이전의 시절에는 중간기술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적정기술의 주창자 폴 폴락

관개용 페달 펌프는 개발되어있고, 태양력 정수기는 아직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좋은 말이 많아서 올려봅니다.

 

 

 

 

 

 

 

 

 

 

 

이유와 방법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 TRIZ 마스터(Valeriy Prushinskiy)

통역없이 영어로 강의 하시네요 ㅜㅜ

영어공부해야겠습니다.

 

마지막까지 강의 다 마치고, 모든 강의자 분들이 나오셔서 질문을 받는 시간입니다.

 

좋은 강의 잘 들었습니다.

무료라서 좋았고, 점심도 무료, 주차비도 무료.ㅎㅎ  물론 강의내용이 제일 좋았습니다.

다음주는 다른일이 있어서 불참이고, 마지막 3일차에는 필히 참석해야겠습니다.

트리즈를 적용해서 적정기술에 적용하고 싶은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