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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 여행 & 등산

광덕산699.3m(충남 천안) 블랙야크 100대명산 17번째

by e1mo518518 2017.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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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두정동 시내에서 아침밥을 콩나물국밥으로 해결하고 자동차로 40분정도면 광덕사 앞까지 갈수 있습니다.

 

광덕사출발(10:00) - 정상669.3m(11:15) - 장군바위(11:45) - 하산완료(12:40)

올라가는길(1코스)은 계단이 꽤 많습니다. 내려오는 길(2코스)은 약간은 가파른 언덕길입니다.

혼산을 해서인지, 쉬는시간도 가질거 없이 쭉 올라갔습니다.

 

 

 

 

광덕사 입구

 

 

천안12경 중 7경인 광덕산 설경사진이 찍혀있는 시점이 오게 되었습니다.

 

HISTORY OF KWANG DUK SA TEMPLE

 Kwang Duk-Sa Temple was established about 1,370 years ago(A.D.637) under the rule of Queen Sun Duk in the Shilla Dynasty era with enshrining the Buddha's bones. teeth and sacerdotal robe and Hwaeom Sutras which were handed down from China by Zen master, Ja Jang.

 Under the rule of King Heung Duk(A.D.836), one of the senior moks. Jin San, rebuilt it to the main temple. At that time. there were a

 

 

 

 

 

 

산악인의 선서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 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에 통화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 평화 사랑의 참 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2000.2.20     노산 이은상 짓고 후학 김진상 쓰고 천안 우동불 산악회 세우다

 

 

 

이번 겨울 첫 아이젠을 착용해봅니다.

 

어제 눈은 왔지만, 오늘 날씨가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네요.

 

정상석699.3m

 

 

 

날씨좋네. 아직 단풍도 다 안졌네...

 

 

 

 

 

 

 

 

 

통깨를 갈아서 먹으라고 하네요^^

 

하산 후 뭐 먹을까??? 주차장 근처에 보리밥집이 보이길래. 들어갔는데, 맛이 좋았습니다. 7000원이면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廣德山

 

해발 699m로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과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송악면에 걸쳐 있는 산이며 천안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등산 코스는 크게 3가지인데 광덕사에서 출발하는 코스 2가지, 아산 외암마을에서 출발하는 코스 1가지, 아산 강당골에서 출발하는 코스 1가지로 나뉜다.

 

광덕사에서 출발하는 경우 장군바위를 지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장군바위를 지나는 경우에는 코스 길이가 더 긴 대신에 비교적 완만한 반면, 지나지 않는 경우에는 전체 코스는 2.6km로 짧은 반면 처음부터 가파른 계단을 오랫동안 타야 한다. 외암마을 코스는 9km 가까이 되는 긴 코스이며 강당골 코스는 3킬로가 조금 넘는다. 한편 외암마을 코스는 같은 광덕면에 있는 망경산과 이어져 있다. 광덕산 정상에서 망경산 정상까지는 약 13km.

 

겨울에 등산할 경우 광덕사 코스에는 해가 잘 들어서 눈이 많이 녹아 있는 반면, 다른 코스에는 해가 잘 들지 않아 눈이 잘 녹지 않고 쌓이기 때문에 특별한 장비가 없으면 지나다니기 위험할 수 있다.

 

산은 흙산이고 특별히 험한 지형은 없지만, 산 자체는 경사가 급한 구간이 많아서 초보자에게는 다소 난이도가 높을 수 있다.

 

광덕사 코스의 경우 천안터미널에서 천안역을 거쳐 광덕사 종점까지 가는 버스(600)가 많이 있어 이용하기 쉽다. 천안터미널 기준 매시 정각과 매시 20분 정도에 있다.

 

<출처 : 나무위키 20171125>

 

 

 

 

충청남도 천안시의 대표적 관광 자원이자 명소인 12개소를 선정한 것.

 

개설

 

충청남도 천안시는 2009122일 지역 대표성, 자연 경관, 문화적·역사적 가치, 발전 가능성, 접근성, 인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충청남도 천안시의 대표적 관광 자원이자 명소인 12개소를 천안 12경으로 선정하였다.

 

1경 천안 삼거리

 

천안 삼거리는 충청남도 천안시의 동남구 삼룡동에 위치하며, 조선 시대에 삼남 대로(三南大路)의 분기점이었던 삼거리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서는 충청남도 천안 고을 남쪽 6리에 삼기원(三岐院)이 있다고 하였는데, 이는 천안 삼거리를 말한다. 이곳은 서울에서 내려오는 큰 길이 삼거리에서 두 길로 나누어지는데, 각각 병천을 지나 청주~문경 새재~대구~동래에 이르는 길과 공주를 거쳐 논산~강경~전주~순천에 이르는 길이다. 지금의 국도 1호선과 국도 21호선이 교차하는 사거리의 바로 위쪽이며, 이곳에 천안 삼거리 표석이 서 있다. 1872년 지방 지도(1872年地方地圖)에서는 충청남도 천안에 읍성 아래로 대로가 나타나고 분기되어 세 길로 갈라진다. 조선 지형도(朝鮮地形圖)에서는 충청남도 천안이 환성면 동쪽에 삼거리(三巨里)로 기재되어 있다.

 

천안 삼거리는 길손을 재워주는 원과 주막이 즐비하고 사방에서 사람이 모여들다 보니, 여러 가지 전설과 천안 삼거리 흥타령을 비롯한 흥겨운 민요가 생겨났다. 대표되는 이야기들은 다 능수버들과 관련된 것인데 세 개의 이야기가 유명하다.

 

하나는 충청도에서 살던 유봉서라는 홀아비와 어린 딸의 이야기이다. 아비가 변방에 수자리를 가게 되어 하는 수 없이 어린 능소를 삼거리 주막에 맡기고 가면서 버들가지를 꺾어 연못가에 심고 갔다. 오랜 세월이 지나 돌아와 보니 버드나무가 자라 있었고 그 아래 아리따운 처녀가 된 능소가 기다리고 있어 부녀는 감격의 상봉을 하며 흥타령을 불렀다는 이야기이다. 그때부터 능수버들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 한다.

 

다른 하나는 한 젊은 선비와 삼거리 주막의 기생 이야기이다. 전라도 고부에서 과거를 보러 올라가던 선비 박현수가 삼거리 주막에서 능소라는 착하고 아름다운 기생을 만나 하룻밤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박현수는 과거에 장원 급제하여 돌아왔고 흥이 난 능소가 가야금을 타며 천안 삼거리 흥 능수나버들아 흥 하며 흥타령을 읊조렸다는 것이다.

 

또한 아비와 능소가, 선비 박현수와 기생 능소가 끝내 만나지 못하고 능소가 기다림에 지쳐 쓰러진 자리에 자라난 것이 능수버들이라는 식의 이야기가 전하기도 한다.

 

또한 천안 삼거리는 6·25 전쟁 당시 치열한 교전이 벌어진 곳이기도 하다. 천안시는 당시 북한군과 미군의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이곳을 공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195078일 이곳에서 전사한 미군 대령의 이름을 따 마틴 공원으로도 부르고 있다.

 

천안 삼거리에서는 매년 10월에 천안 흥타령 축제[옛 천안 삼거리 문화제]가 열리고 있으며, 작은 기념석이 세워져 예전의 삼거리를 표시하고 있다.

 

2경 독립 기념관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에 위치한 독립 기념관은 독립운동에 관한 유물과 자료를 수집·보존·관리 및 전시하며, 독립운동사를 연구하는 종합적 학술 전시관이다. 독립 기념관은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 극복사와 국가 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 조사, 연구함으로써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과 국가관을 정립하는 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온 국민의 정성어린 성금을 모아 1987815일 개관하였다.

 

독립 기념관에는 겨레의 뿌리, 겨레의 시련, 나라 지키기, 겨레의 함성, 나라 되찾기, 새 나라 세우기, 함께하는 독립 운동관 등 총 7곳의 전시관과 본관인 겨레의 집, 입체 영상관이 있다.

 

1관 겨레의 뿌리관은 선사 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우리 민족의 뛰어난 문화유산과 국난 극복사를 주제로 전시하고 있다.

 

2관 겨레의 시련관은 1860년대부터 1940년대, 즉 개항기와 근대적인 자주 독립 국가로 발전하기 위한 개혁기를 지나 우리 민족의 긴 역사가 일제의 침략으로 단절되고 국권을 상실한 일제 강점기 당시의 시련을 주제로 한다. 또한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주변국의 역사 왜곡 현장을 목격할 수 있다.

 

3관 나라 지키기관은 의병 전쟁과 애국 계몽 운동으로 대표되는 구한말의 국권 회복 운동을 주제로 전시하고 있다. 일제에 항거하여 전국 각 지역에서 양반 유생을 중심으로 전개된 의병 전쟁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안중근 의사 의거를 비롯하여 을사늑약 이후 국권 회복을 위해 매국노와 침략자들을 처단하는 의사와 열사들의 투쟁 과정을 볼 수 있다.

 

4관 겨레의 함성은 우리 민족 최대의 항일 독립운동인 3·1 운동을 주제로 전시하고 있다. 3·1 운동은 일제의 무자비한 식민 통치에 맞서 우리나라가 독립국이고 우리 민족이 자주민임을 평화적인 만세 운동으로 선언한 비폭력 저항 운동이다. 3·1 운동의 배경부터 진행 과정, 일제의 탄압과 3·1 운동이 세계적으로 미친 영향까지 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5관 나라 되찾기관은 일제 강점기에 조국 독립을 되찾기 위해 국내외 각지에서 전개된 항일 무장 투쟁을 주제로 전시하고 있다. 만주 지역을 근거로 일제에 무장 투쟁을 벌인 독립군의 활동과 개인 또는 단체를 이루어 일제의 침략 기관과 주요 인물을 처단한 의열 투쟁, 그리고 중국 관내에서 조직되어 활동한 조선 의용대와 한국 광복군의 활동 등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6관 새 나라 세우기관은 일제 강점기 민족 문화 수호 운동과 민중의 항일 운동, 그리고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활동을 주제로 전시하고 있다. 일제의 민족 말살 정책에 맞서 전개된 국학 수호 운동, 민족 교육 등과 학생·여성·노동자·농민 등 다양한 세력이 주체로 참여한 민족 독립운동, 독립운동의 중추 기관이었던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수립과 활동 모습을 전시하고 있다.

 

7관 함께하는 독립운동관은 일제 강점기에 조국 광복을 위해 국내외에서 전개된 다양한 항일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체험 전시관이다. 이곳에서 관람객은 직접 독립운동가가 되어 독립 만세를 부르고, 임시 정부에서 활동하며, 항일 무장 투쟁과 다양한 문화 운동 등에 자유롭게 참여해볼 수 있다.

 

야외에는 독립운동사의 중요 인물과 단체들의 어록비(語錄碑)와 각종 조각물이 있다. 그 외에도 백련못, 솔숲 쉼터, 독립 기념관 야영장이 있어 천안시민들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독립 기념관을 세우자는 논의는 1945년 광복 직후부터 일어났다. 그중에서도 1946년 천도교 회관에서 사회 지도자들이 중심이 되어 독립 기념관 건설 준비 위원회가 결성된 것과, 1975년 독립운동사 편찬 위원회 주최 광복 3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정식 안건으로 토의, 합의하여 정부에 건의한 바도 있었으나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1982년 일본의 교과서에 실린 식민지 서술 부분이 한국 국민의 분노를 일으켜, 이에 한국 국민이 국민운동으로 독립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다. ‘독립 기념관 건립 추진 위원회가 결성되고, 정부에서는 소요 부지인 400을 매입하여 제공하였다.

 

국민 성금을 모금하는 한편, 국내외로는 독립 기념관에 전시할 자료와 유물을 수집하였다. 그리고 198648독립 기념관법이 국회를 통과하여 그 해 59일 공포되었다. 원래는 1986815일에 개관할 예정이었으나, 84일 화재가 일어나 1년을 늦추어 개관하였다.

 

3경 유관순 열사 사적지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건립된 곳으로 추모제와 봉화제가 열리며, 유관순 열사 유적과 아우내 독립 만세 운동의 유적이 있다. 사적지 광장 내에 유관순 열사 기념관, 광장, 동상, 추모각, 순국자 추모각, 열사의 거리, 유관순 열사 기념 공원이 있고, 주변에 초혼묘, 봉화탑, 유관순 열사 생가 등이 있다.

 

유관순 열사 기념관은 열사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여 200341일 개관하였다. 유관순 열사 기념관은 유관순 열사의 수형자 기록표, 호적 등본, 재판 기록문 등 관련 전시물과 아우내 독립 만세 운동을 재현한 디오라마, 재판 과정을 담은 매직 비전, 열사의 생애를 닥종이 인형으로 재현하는 등 열사의 출생에서 순국까지의 일대기를 전시물과 영상,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일제의 고문 도구인 벽관 체험을 통해 일제의 잔악성과 열사의 험난한 감옥 생활을 잠시라도 체험해 봄으로써 열사의 불꽃같은 삶 속에 녹아 있는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코자 했다.

 

유관순 열사 생가지는 빈 터만 남아 있었던 것을 19911230일 초가집 본체와 부속사[대지 714]로 복원하였다. 생가 옆에는 박화성이 시를 짓고, 이철경이 글씨를 쓴 기념비가 세워져 있으며, 유관순 열사가 다녔던 매봉 교회가 위치해 있다.

 

추모각은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열사의 영혼을 추모하기 위하여 1972년 건립되었다. 19868월 지금의 모습으로 증축하였고, 1119일 아우내 독립 만세 운동 기념비와 함께 충청남도 기념물 제58호로 지정되었다. 이곳에서 매년 유관순 열사의 순국일인 928일에 맞춰 추모제를 거행하고 있다.

 

봉화지는 생가지와 함께 19721014일 사적 제230호로 지정되었으며 매봉산 정상에 위치해 있다. 유관순 열사가 독립 만세 운동을 계획하고 의거 전날 밤, 아우내 장날인 41일의 거사를 각지에 알리기 위하여 봉화를 올렸던 곳이다.

 

4경 아라리오 광장

 

학생, 청소년 등 하루 7만여 명이 찾는 젊음의 광장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조각품 63점과 백화점, 영화관, 갤러리 등이 있다.

 

아라리오 광장에 있는 아라리오 갤러리는 밀양 아리랑에서 이름을 따와 신나는 갤러리라는 의미를 지닌다. 아라리오 갤러리의 대표 갤러리인 아라리오 갤러리 천안은 천안시, 서울특별시 삼청동과 청담동, 베이징을 연결하는 중심부로서 전속 작가를 비롯한 해외 유명 현대 미술가들의 주요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갤러리는 지상 5층으로 순수 갤러리 면적만 약 3,000[900여 평]에 달하는 전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갤러리 외부의 푸른 조각 공원에는 최종화의 꽃의 마음, 시킴의 이미지Ⅱ」, 데미안 허스트의 채러티, 아르망 페르난데스의 수백만 마일(머나먼 여정)등의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다. 아라리오 갤러리는 다양한 미술 작업들의 전시를 위하여 마련된 공간으로, 기존의 갤러리들과는 달리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심 공간에 위치함으로써, 대중과 함께 문화 가치를 공유하는 것을 지향한다.

 

5경 병천 순대 거리

 

전국에 명성이 높은 병천 순댓집 50여 곳이 집중되어 있는 곳으로 천안 맛 집 명소로 알려져 있다. 유관순 열사가 독립 만세를 외쳤던 아우내[병천] 장터 부근에 있는 순대 골목이다.

 

1960년대에 병천 인근에 돈육을 취급하는 햄 공장이 들어서면서부터 잡채 대신 야채와 선지가 많이 들어가는 순대를 만들어 먹었다. 그때 병천 장날에 순대를 팔던 음식점이 한두 곳 있었던 것이 시초이다.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져 1998년부터는 천안시 특색 음식점으로 지정되었다. 당시 10여 곳에 불과하던 순대 음식점이 그 후 수십 곳으로 증가하며 순대 골목을 이루었다.

 

큰창자[대창]를 쓰는 평안도, 함경도의 아바이 순대와 달리, 병천 순대는 작은창자[소창]를 써서 돼지 특유의 누린내가 적다. 잘 손질한 소창에 배추, 양배추, 당면 등을 넣어 만든 야채 순대는 담백하고 쫄깃한 맛으로 수십 년 전부터 아우내 장터를 찾는 사람들의 단골 메뉴가 되었다. 병천 순댓국은 돼지 뼈를 진하게 우려내 기름기를 제거한 후, 병천 순대를 넣어 끓여 담백하고 깊은 맛을 낸다.

 

6경 태조산 각원사

 

태조산 각원사는 천안의 진산이라는 태조산에 자리 잡은 사찰로 남북통일을 염원하며 1977년에 세워졌다. 태조산 각원사는 경주 불국사 이래 대사찰로 손꼽히며 연간 3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관광 명소이다.

 

각원사 입구 연화지[연못]에서 203계단인 무량 공덕 계단을 오르면 높이 12.5m 규모의 동양 최대의 아미타여래 청동 대좌불이 있다. 아미타여래 청동 대좌불을 세 바퀴를 돌고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성취된다고 한다.

 

각원사 내에는 대웅보전을 비롯하여 태조산루[성종각], 설법전, 천불전, 산신전, 칠성전, 관음전, 경해원, 반야원, 영산전과 개산 기념관이 있다. 특히 대웅보전은 건평 661[200]으로 34개의 주춧돌과 100여만 재의 목재가 투입된 외() 9, () 20, 전면 7, 측면 4간의 규모로 국내에서 목조 건축물로서는 가장 큰 기념비적인 법당이다. 또한 태조산루는 2층의 누각식 종각으로 건평 1087.6[329]20톤에 달하는 태양의 성종2층 성종각에 걸려 있다.

 

7경 광덕산 설경

 

광덕산은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과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의 경계에 있는 천안에서 가장 높은 해발 699m의 산이다. 예로부터 산이 크고 풍후(豊厚)하여 덕이 있는 산이라 하였다. 명산으로서 나라에 전란이 일어나거나 불길한 일이 있으면 산이 운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광덕산에는 광덕사, 잣나무 군락지, 장군바위, 강당사[보원사지] 등의 볼거리가 많다.

 

광덕사는 신라 선덕 여왕 때 자장 율사가 중국에서 부처의 사리, 가사, 화엄경 등을 가져와 창건한 이후 여러 대에 걸쳐 중건과 중창을 걸쳐 현재에 이르는 고찰이다. 고려사경, 광덕사 대웅전, 광덕사 삼층 석탑 등의 문화재가 있고, 이 밖에도 호도나무 전래비와 조선 시대 기생 김부용의 묘가 있다.

 

장군 바위는 장군이 투구를 쓰고 있는 모양이므로 장군 바위 또는 장군암이라고 부른다. 망경산(望京山)과 광덕산(廣德山)의 중간이 된다.

 

강당사는 신라 말~고려 초에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가야산(伽耶山)에 있었던 절로 현재 건물은 없다. 이 절터를 보원사지라고 부른다. 이 사지에서 출토된 유물로는 금동 여래 입상[국립 부여 박물관 소장]과 고려 시대에 제작된 철불 좌상[국립 중앙 박물관 소장] 등이 있으며, 현재 사지에는 석조(石槽)[보물 제102]와 당간지주[보물 제103], 5층 석탑[보물 제104], 법인 국사 보승탑[보물 제105]과 탑비[보물 제106] 등이 남아 있다.

 

광덕산은 전국의 등산객이 연중 찾고 있으며, 특히 설경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8경 천안 종합 휴양 관광지

 

천안 종합 휴양 관광지는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 운전리 및 성남면 용원리에 있는 748020규모의 국내 최초 도심형 복합 문화 리조트이다.

 

천안 종합 휴양 관광지에는 잔디 광장, 수변 생태원, 연못, 분수로 꾸며진 중앙 공원을 중심으로 중부권 최대 규모의 온천 리조트인 휴러클 리조트의 테딘 캐릭터의 유럽 여행 스토리를 테마로 하는 워터파크와 콘도미니엄 그리고 천안 예술의 전당이 위치하고 있다.

 

휴러클 리조트는 대한민국 최초의 캐릭터를 테마로 하며 중부권 최대 규모의 온천리조트로, 실내·외 물놀이 시설, 9가지 테마 탄산수 온천 스파, 리조트 내 객실, 세미나/회의실, 레스토랑 등을 갖추고 있다. 천안 예술의 전당은 지하 2, 지상 4층의 연면적 24493규모로, 대공연장, 소공연장, 야외 공연장, 미술관 등을 갖추었고 20129월 개관한다.

 

천안 종합 휴양 관광지는 KTX 등 대중 교통은 물론 자가용으로 수도권에서 약 1시간에 도착할 수 있고, 경부 고속 도로 목천 인터체인지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앞으로 명품 아울렛 및 복합 상업 시설, 퍼블릭 골프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천안시는 천안 시티 투어에 천안 종합 휴양 관광지 휴러클 리조트를 신설 코스로 지정하여 1일 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계획이다.

 

9경 왕지봉 배꽃

 

충청남도 천안시 성환읍은 신고 배의 주산지로서 율금리의 왕지봉 일대와 왕림리에 배 밭이 형성되어 있다. 천안 신고 배는 천혜의 자연 환경과 비옥하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재배되어 색깔은 선명한 황갈색을 띠고, 과육이 연하고 과즙이 많아 달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성환 왕지봉 배꽃 단지는 성환읍 왕지봉을 중심으로 조성된 국내 최대의 배 주산지로 4~5월에 피는 새하얀 배꽃이 경관을 이룬다. 4월에는 천안 시티 투어의 한시 코스인 왕지봉 배꽃 코스를 운영한다. ‘왕지봉 배꽃 코스는 성환 왕지봉 배꽃 단지, 각원사, 독립 기념관, 이동녕 선생 기념관, 천안 박물관을 방문하는 코스이다.

 

또한 매년 10월 말~11월 초에 천안 성환 배 축제가 개최된다.

 

10경 입장 거봉 포도 마을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은 전국 제일의 거봉 포도 주산지로 천안의 대표 특산물 생산 지역이다. 입장 거봉은 1937년 일본에서 개발된 품종으로 1968년 입장과 성거 지역을 중심으로 뿌리를 내린 후 천안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천안 거봉 포도는 알이 크고, 당도가 높아 감칠맛이 나며, 각종 영양소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소화 촉진과 피로 회복에 좋다.

 

입장 거봉 포도 마을에서는 포도나무 껍질 벗기기, 포도송이 다듬고 봉지 씌우기, 포도나무 이름표 달기, 포도즙 시음 및 거봉 포도 수확하기, 포도 밟기 및 포도 와인 만들기, 포도 송편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매년 10월 초에는 입장 거봉 포도 축제를 개최한다.

 

11경 흥타령 춤 축제

 

충청남도 천안시는 1987년부터 이곳에서 10여 년간 천안 삼거리 문화제를 열어오다가 2003년 천안 삼거리 문화제를 천안 흥타령 춤 축제로 개편했다.

 

천안 흥타령 춤 축제는 지역 고유 정서가 녹아 있는 천안 삼거리 전설과 대한민국의 대표 전통 민요인 흥타령의 춤, 노래, 의상을 소재로 한 전국 최대 규모의 춤 축제이다. “다 함께 흥겨운 춤을![Let's Dance in Cheonan!]”이라는 주제 하에 흥타령의 발생지인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천안 삼거리에서 매년 9월 말~10월 초 사이에 개최한다. 천안 흥타령 춤 축제는 국제 민속 춤 대회, 춤 경연, 거리 퍼레이드, 춤 난장판, 마당극 능소전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 체육 관광부 지정 우리나라 최우수 축제이다.

 

12경 천호지 야경

 

충청남도 천안시 안서동 천호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318000규모의 호수 공원으로 웰빙 마라톤 코스, 분수, 현수교 등이 설치되어 있다. 호수 공원 주변에 5개 대학교가 밀집해 있어 많은 학생들이 찾는 곳이다.

 

천호지는 1957년 한국 농어촌 공사가 천안 지역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저수지로 만들었으나 ,현재는 천안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되었다. 웰빙 마라톤 코스 주변에는 개나리, 벚꽃, 매화꽃이 피어 있어 경관이 아름답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워 천호지 야경이 천안 12경 중 제12경으로 선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천안 12[天安 12]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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