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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 여행 & 등산

응봉산 울진 20201030

by e1mo518518 2020.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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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의 정상석 998.5m

4시간30분예상했는데, 5시간을 꽉 채운 산행이었다.

반시계방향 오르막길은 아주 쉬운 오솔길 걷는 느낌이다.

하산길은 사주목산까지는 경사가 아주 가파르다. 그 이후는 아주 완만하다. 일반인들이 원탕까지 올 수 있을만큼 쉬운 길이다.

도착지 : 
덕구온천주차장, 주차비없음, 현대식 화장실, CU편의점, 주차장이 넓다.

출발지 : 덕구온천왼쪽으로 올라가는 길도 있지만, 나는 주차장 오른쪽으로 차도따라 5분정도 걸어올라가면 다른 등산로가 나오는 그쪽을 선택했다.

이런 형태의 오솔길같은 분위기가 정상까지 이어진다. 길은 편한데, 풍경을 볼만한 곳이 거의 없고, 쉴만한 의자도 없다.

날이 많이 흐리다.

구름이 짙어지고 점점 많아지고있다.

아니나 다를까, 가랑비가 내린다. 우비가 있지만, 우비까지는 쓰고싶지 않다. 다행히 바람막이쟈켓이 있어서 그걸 걸리고 그냥 올라간다.

정상찍고 내려가는 길에 전망대가 있다.

구름이 있는 이런 풍경도 너무 멋있다. 5분컷

정상에서 사주목산까지는 아주 경사가 심하다.

사주목산에서 덕구온천주차장까지 교량이 13개 있는데, 다리마다 디자인이 다르고,이름이 다르다.

그 주 13번째에 있는 포스교 : 1879년 티교의 붕괴직후에 건설된 교량이기에 과잉 설계되었다는 평가가 얻으며 '세상에서 가장 추악한 철의 괴물'이라는 비난도 받았지만, 100년이 넘게 영국을 대표하는 교얄으로 아직까지 그 위용을 자랑하고있다. 교량으로는 처음으로 강철이라는 신소재를 사용해 '최초의 강철소재교량'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또한 최초의 캔틸레버식 트러스교 중 하나이다.

포스교위에서 한컷

내려가면서 보여지는 계곡이 멋있다.

원탕 : 발 모양 형태로 담아둔 자연분출 온천수에 발목관절에서 부터 위로 25CM정도까지의 부위를 20~30분 정도 담근 후 맑고 깨끗한 덕구계곡의 찬물에 2~3분 정도 발을 담그러 주어야 합니다. 그 까닭은 긴장이 풀어지고 근육이 이완된 상태에서 움직이게 되면 발목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고여있는 물이 아니라, 계속 흐르고 있어서 수질은 깨끗하고, 따뜻하다.

10여분 담가서 피로를 풀어본다. 날이 흐려서 그런지, 평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다. 나혼자 유유자적

원탕에 있는 송수관. 송수관에 앉아보니, 아주 따뜻하다. 겨울에 얼어있는 손을 녹이기에도 아주 안성맞춤인듯 하다.

언제나 클린상행, 쓰레기봉지를 왼쪽에 매달고, 쓰레기를 줍는다.

지난번에 삼척의 응봉산을 잘못갔다가 ㅜㅜ 이번엔 제대로 올랐다.

블랙야크 100대명산 64번째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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