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리는 월정사 20170105

월정사 입구
주차비 4000원, 입장료 3000원/1명

금강교

금강교 오른쪽 풍경

금강교 왼쪽

갈림길 ,저는 왼쪽

천왕문 입구 사대천왕

왼쪽에 계신 두 분

오른쪽에 계신 두 분

내부로 들어가는 문

월정사 안내도

박물관은 아쉽게도 임시휴관 중이네요

대웅전 앞 팔각구층석탑

 2017년도 월정사 출가학교 일정

5000원을 불전함에 넣으시고 왼쪽으로 돌리세요.

경내 구경다 하고 천왕문 나가는길

안쪽에서 보는 금강교

전나무숲가는길, 고즈넉하네

눈 내리는게 잘 안찍히네요 ㅜㅜ

 
지난 가을에 강원도 야경 알아보다가 월정사 전나무숲 길이 이쁘다는걸 알았는데, 그땐 못오고 겨울길을 걷게되었네요.

 

월정사 소개

창건기

대한 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는 동대 만월산을 뒤로 하고, 그 만월산의 정기가 모인 곳에 고요하게 들어앉은 월정사는 사철 푸른 침엽수림에 둘러싸여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띤다.

 그 앞으로는 맑고 시린 물에서 열목어가 헤엄치는 금강연이 또한 빼어난 경관을 그리며 흐르고 있다.

월정사를 품고 있는 오대산은 문수보살의 성산(聖山)으로, 산 전체가 불교성지가 되는 곳은 남한에서는 오대산이 유일하다.

 월정사는 자장율사에 의해서, 신라 선덕영와 12년(643)에 창건된다. 자장은 중국으로 유학하여 산서성 오대산의 태화자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한다. 이 때 문수보살이 부처님의 사리와 가사를 전해준 뒤, 신라에서도 오대산을 찾으라는 가르침을 주게된다. 이 후 귀국하여 찾게 된곳이 강원도 오대산이며, 이 때 월정사를 창건하고 오대 중 중대에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을 조성하게 된다.

중창기

 오대산신앙은 자장에 의한 문수신앙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통일신라에 이르면, 보천태자와 성덕와에 의해서 문수보살을 중심으로 하는 5만 보살신앙으로 변모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정립되는 것이, 중앙의 1만 문수보살을 중심으로, 동쪽의 1만 관세음. 서쪽의 1만 지장. 남쪽의 1만 대세지. 북쪽의 1만 미륵보산의 5만 보살이다. 이 때부터 월정사는 오대산의 다양한 신앙과 사찰들을 총괄하는 중심사찰의 위상을 확보하게 된다.

 월정사는 이후 통일신라 말과 고려 초에는, 9산 선문 중 하나의 강릉 사굴산문의 영향권에 들어간다. 그러다가, 고려 말에는 나옹스님이 주석하게 되고, 조선 초에는 나옹문도들에 의한 불사와 정비가 이루어진다.

 이후 조선 중기에 이르면 사명당에 주석하고, 또 조선왕실의 외사고(外史庫)가 오대산에 들어오게 되면서 숭유억불기에도 사세가 번성하게 된다. 이로 인하여 이번에는 역으로 사굴산문의 본찰이 굴산사가 오대산의 영향권으로 편입되기에 이른다.

현대

월정사는 해방을 전후해서 중정(교정)을 4번이나 역임하신 한암스님꼐서 주석하시며, 승가오칙(僧伽五則)을 통한 청정한 기상을 진작하게 된다. 이로 인하여 월정사는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사찰의 위상을 확립하고, 동국대학교 건립을 주도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한국전쟁의 1.4후퇴과정 중에, 아군에 의해 월정사를 비롯한 오대산의 암자들이 암자들이 전소되면서, 오대산은 개산(開山)아래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된다.

 그럼에도 화엄학의 대가이며, 불교경전은 물론 동양사상 전반을 아우른 탄허스님께서 주서하시며 월정사는 점차 추슬러진다. 이 때 탄허스님의 제자 만하스님이 현 적광전을 중건하고, 이후 현해스님이 대법륜전을 건립한다. 그리고, 현 주지인 정념스님에 의한 각고의 노력으로 가람이 일신되면서 오대산의 성세가 재현되기에 이른다.

 현재 월정사는 명상마을과 성보박물관 등을 전통사찰의 영역 밖에 새롭게 조성하면서,2018평창 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전개하는 메카로 작용하고 있다.

<출처 : 월정사 홈페이지> http://woljeongs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