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 음식

맛집 팻캣 해방촌 브런치카페 20170212

by e1mo518518 2017. 2. 13.
728x90
728x90
SMALL

일요일 아침 날씨가 참 좋습니다.

한강을 건너 경리단길로 남산등산하는 길입니다.

일행중에 브런치카페 좋은곳이 있다는 소개로 해방촌으로 방향을 선회해서 들리게 되었습니다.

해방촌 초입에서 몇분정도 올라가니, 오른쪽에 팻캣(FAT CAT)이라는 귀여운 간판이 보이네요.

11경에 도착했으니, 말 그대로 브런치를 먹게되겠네요.^^


샐러드, 샌드위치와 같이 딱 브런치를 위한 카페가 맞나보네요.ㅎㅎ


ㅎㅎ 메뉴판이 영어입니다. 물론 한글도 있지만, 사진이 없으니, 글만 보고 무슨 메뉴인지 알기가 참 어렵네요.^^

주문은 여기 추천한 회원님께서 골라주시는걸로 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서 사시다가 1년전에 한국으로 귀국 하셔서 그런지, 영어가 아주 자연스러우십니다.(영어회화를 빨리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메인으로 3가지하고, 병맥주 한병씩.

여기도 물은 셀프입니다. 물병이 이쁩니다. 가만보면, 안에 레몬이 들어있습니다. 팻캣의 센스가 느껴집니다.

식전에 맥주한잔으로 시작합니다. 이게 버드와이저의 원조라고 합니다.


오늘의 추천 스프, 당근스프르 시작으로 음식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바게트빵을 찍어먹어도 맛있고, 스픈으로 떠 먹어도 맛있습니다.


샐러드도 같이 등장합니다. 아보타도, 랜틸콩, 불고기 등등 맛있어 보입니다.

마지막엔 제가 포크들고 끝가지 먹었습니다.


약간 맛의 칠리소스, 바게트와 샌드위치에 곁들여 먹으니, 매콤하니 맛있습니다.


요 샌드위치 이름은 모르겠습니다.ㅎㅎ


칠리소스와 샌드위치의 조합 아주 좋습니다.


후식을 먹은 초코케익, 팻캣의 주인이 직접 만들었다고 합니다. 달달하고 맛이 진합니다. 커피도 같이 시켰는데, 저는 오전에 커피를 많이 마셔서 안시켰습니다.

8명이서 메인식사 3가지, 맥주7병, 조각케익2개, 커피6잔이렇게 먹고 13만원정도 나왔습니다.

브런치치고는 많이 먹었다 싶었지만, 이럴때 아니면 언제 먹어보겠습니까?


해방촌, 경리단길은 10여년전에 이동네에서 일하면서 주구장창 다녔던 곳인데,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다녀본적은 거의 없었던걸로 기억하네요. 해방촌은 경리단과 달리 다른곳으로 연결되기 어려운 지리적인 요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이 외국인위주로 다니고 있습니다. 간간이 한국사람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동네는 미국사람들 중에서도 맛집은 아는 사람들끼리만 다닌다고 합니다. 여기 팻캣(FAT CAT)의 경우도 아름아름 알아서 오는 맛집이라고 합니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