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만에 두번째 방문
여름,겨울방학때 한번씩 내려온다.
지난번에 부경대역 근처에서 우연히 발견한 오오키니.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에 이번에 혼자 찾은 오오키니.
6시30분에 오픈한다. 이번에도 첫손님으로 입장.혼자라서 2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역시나 저렴한 안주
닭고기 가라아게, 코로케 그리고, 대선을 시켰다.
부산내려오면 처음엔 좋은데이만 먹었었는데, 지난 겨울부터 대선을 알고나서는 대선만 마시게된다.
안쪽에 자리한 테이블 세개
추가 주문시 술은 알아서.
사장님 혼자 서빙하느라 바쁘니까, 인정
맛있는 기본안주, 이것만으로도 소주 한병은 마실듯
닭고기 가라아게. 6000원 닭고기살이 부드럽다. 튀김옷은 적당히 바삭거리는게 입맛에 아주 좋다.
수제 고로케 3P 5000원
뜨겁고 바삭하고 감자맛도 많이 나서 좋긴한데, 웬지 다음에는 안시킬것같다. 왜지???
영양밥 2500원 가격대비 가성비는 최고이다.
든든한 식사로도, 술안주로도 아주 안성맞춤의 안주이다.
계란말이를 주문했더니, 1시간이나 걸린단다.
계란말이는 조리과정에서 제일 뒤로 밀린다고 한다. 다음 겨울에 오게되면 계란말이부터 시켜야겠다.
대선 두병, 닭고기가라아게, 고로케, 영양밥까지 혼자 다 해치웠다. 배 터지겠다.
숙소까지는 UN공원으로 해서 걸어가는걸로 해야겠다.
근처 족발 전문점, 이집도 다음에 가봐야겠다.
우연히 본 건다방, 하필 목요일 오늘 휴무,
이집도 다음에
이런 착한 이벤트. 하지만 못간다는거.9월30일전에 부산 내려올일은 없을꺼니까.
대연역가는길에 살짝 골목안쪽에 있는 이집도 음식이 맛있어 보인다. 이집도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