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co.bigwalk.app
10000보 까지만 누적이 됩니다.
10000보가 넘어가면 그대로 10000보입니다.
10000보가 되기전에 기부를 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계속걷는다면, 1시간 마다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가끔, 깜빡 잊고 두어시간을 연속으로 걷기도합니다.
걸음수 타이틀
22.08.05 22.09.27 112,367 빅워크 뚜벅로드 챌린지
22.08.09 22.08.31 98,054 태극기 휘날리며
22.07.19 22.09.18 3,998 폴킴과 걷기 좋은 날
22.08.05 22.09.04 57,169 고래야 사랑해
22.07.18 22.08.15 116,070 제2회 촌스러버 선발대회
22.06.20 22.08.14 214,330 이달의 소녀와 플립 댓!
22.06.20 22.07.24 14,317 헤이, 굿워킹!
22.06.10 22.07.10 238,831 WALK FOR U(S)
22.06.10 22.07.10 16,608 아이들과 함께 걸어주세요
22.06.23 22.07.05 46,121 하나뿐인 우리 지구
22.05.27 22.06.27 117,489 우리 바다를 지켜주세요!
22.04.29 22.05.31 146,382 텀블러 재활용 도저언
22.05.13 22.06.12 17,103 햇살같은 따뜻한 발걸음
22.04.29 22.05.22 69,181 착한 걸음 6분 걷기
22.04.25 22.05.24 55,624 순애보 캠페인 시즌2
22.04.20 22.05.22 129,777 잠시 눈을 감아 보아요
22.04.08 22.05.08 136,458 플라스틱 없어도 괜찮아!
22.03.16 22.04.16 13,065 우리도 할 수 있어요!
22.03.18 22.04.16 96,748 투게더 줍깅
22.03.14 22.04.15 43,016 극복을 위해 함께!
22.04.04 22.05.04 16,930 벚꽃길 함께 걸어 '봄'
22.03.15 22.04.15 19,107 운동 본능을 깨워라
22.03.16 22.04.16 2,644 LX 랜디의 행복 발걸음
22.03.07 22.04.07 32,157 모두 운동합시다! 운동!
22.03.02 22.04.02 20,000 줍고 걷고 나누고
22.03.14 22.03.28 43,910 한 걸음 한 그루
22.03.02 22.04.02 30,392 만보하GO줍깅하GO
22.03.02 22.04.02 6,599 당신도영웅입니다.!
22.02.23 22.03.23 45,810 걸으면서 주워보깅
22.01.28 22.02.28 79,361 올해도 탄소 중립 실천!
21.12.24 22.02.28 60,598 전여빈 함께 겨울 걷기
22.02.03 22.03.03 20,000 행복하개 지켜줄개
21.12.31 22.02.28 20,000 2022년은 빅워크의 해
22.01.05 22.02.12 10,000 빅워크 열정러닝 챌린지!
21.11.05 21.12.31 1,976 6.5km 걷기 캠페인
21.12.03 22.01.03 20,000 최우수 사회공헌앱 빅워크
21.12.01 21.12.31 200,000 걸음이 밝히는 우리미래
21.11.16 21.11.25 8,322 수능 대박 기원
2,380,514
https://v.daum.net/v/5e7b44244f1c9a256d69ed09
2012년부터 누적 연결 기부금 56억원
75만명이 511억걸음 모아 기부 참여
장태원(28) 대표가 이끄는 빅워크는 걸음을 기부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공공기관·기업과 제휴해 어플리케이션(앱)에 사회 공헌 캠페인을 연다. 이용자들은 앱을 보고 원하는 캠페인에 걸음을 기부하고, 지지한다. 기부금은 기업·기관이 낸다. 2012년부터 한화그룹·삼성디스플레이 등 230개 기업·기관이 캠페인을 열어 56억원을 기부했다. 빅워크 이용자 75만명은 지구 1000바퀴에 달하는 511억걸음을 기부해 뜻을 보탰다. 최근에는 SK증권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했다. 2월 새로 출시한 앱 이용자 수는 약 3000명이다.
◇걸음을 원하는 캠페인에 기부하는 구조
-캠페인 과정은.
“기관·기업과 기부 주제와 사용처, 캠페인 기간, 예상 인원수, 기부금 등을 논의합니다. 이때 참여 대상을 임직원만으로 할지, 일반인들도 참여 가능하게 할지도 정해요. 논의가 끝나면 2주간 콘텐츠를 만들어 앱에서 캠페인을 시작해요. 주제는 주로 독거노인이나 노인 일자리, 환경, 아동과 반려동물입니다. 이용자는 앱에서 캠페인을 보고, 원하는 곳에 걸음을 기부할 수 있어요. 이용자들이 기부한 걸음 수를 바탕으로 기업·기관이 준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를 시작한 2012년에는 100m당 기부금이 1원이었다. 비율은 그대로인가.
“현재는 없앴습니다. 캠페인 기간과 기부금 등이 기관·기업마다 다 다르기 때문이에요. 캠페인별로 걸음의 환산 가치가 다릅니다. 모인 걸음이 많을수록 기부금이 많아지기도 하고, 목표 걸음 수를 넘었더라도 해당 금액만큼만 기부하기도 합니다.”
-기부 내역은 어떻게 확인하나.
“캠페인이 후에는 참여자들이 자신의 걸음이 어떻게 쓰였는지,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캠페인 스토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화그룹은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걷기 캠페인을 열어 1억1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현재는 사진 위주인데,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유튜버분들과 협업해 영상 콘텐츠를 만들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걸음 수는 어떻게 측정하나.
“스마트폰 단말기 기준 센서와 연동해 자동으로 걸음 수를 계산합니다. 앱을 꺼도 걸음이 적립됩니다. 하루에 1만보를 걸었다면 A캠페인에 5000걸음, B캠페인에 5000걸음 나눠서 기부도 가능해요.”
-캐시워크처럼 참여자가 걸은 만큼 금전보상을 받는 앱도 있는데, 중복해서 이용할 수 있나.
“다른 서비스이기 때문에 중복 사용에 문제는 없습니다. 보상형 앱이 자신을 위해 걷는 행동이 자신을 위한 소비로 연결된다면, 빅워크는 나를 위해 걷는 행동이 타인에게 영향력을 주는 개념이에요.”
-수익 구조는.
“기업·기관과 제휴한 기부 캠페인 외에도 자체 오프라인 행사를 열고 있어요. 2019년에는 3월 무궁화런, 10월 라이트런을 열었습니다. 참가비는 3만원대이고, 무궁화런에 약 1700명이 참가했습니다. 같이 걸으면서 앱 캠페인에 참여해 기부도 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입니다. 또 맨투맨 티셔츠 같은 자체 상품을 만들기도 합니다. 수익금 일부는 기부하고 있어요. 지난해 연매출은 약 5억3000만원입니다.”
◇더 쉽고 재미있게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 만들고파
장태원 대표는 빅워크 2대 대표다. 2017년 빅워크에 합류해 마케팅부터 오프라인 행사 기획, 제품 기획 등의 업무를 했다. 2019년 4월부터는 창업자 한완희 전 대표의 뒤를 이어 대표직을 맡았다. 한 전 대표는 다른 사업을 준비하고 있고, 빅워크와 함께 협업도 할 계획이다.
-빅워크에 비교적 최근에 합류했다고.
“전공은 빅워크 업무와 큰 관련이 없어요. 동남보건대학교에서 임상병리학을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반복적이고 기계적으로 하는 일보다는 주체적인 일을 하고 싶었어요. 자연스럽게 창업에 관심을 가졌고, 예비 창업자들을 도와주는 분들을 만나러 다녔습니다. 그러다 한완희 전 대표님을 만났고, 같이 일해보자고 제안받아 빅워크에 합류했어요.”
-기억에 남는 캠페인은.
“지난해 10월 라이트런 행사를 잊을 수 없습니다. 예정일이 개천절이었는데, 태풍 미탁이 한반도를 관통한다는 예보가 있었어요. 안전을 고려해 일정을 13일로 바꿨는데 새벽까지 비가 오다가 9시부터 해가 쨍쨍했습니다. 어쩔 수 없었던 선택이긴 했지만, 일정을 바꾸면서 행사 참여를 취소한 분들이 많아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습니다.”
-목표는.
“한 전 대표님이 빅워크를 만든 이유는 많은 분이 더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어요. 앞으로도 계속 쉽고 재미있게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어요. 걷기처럼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해서 할 수밖에 없는 행동이 자연스럽게 타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글 jobsN 박아름
jobarajob@naver.com
잡스엔
첫 번째 사례 – 빅워크(Big 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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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워크(대표 한완희)는 “인간의 일상적인 활동을 언제 어디서나 기부로 연결시켜 기부의 일상화를 만들겠다.”라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2011년 6월 설립되었다. 빅워크의 비즈니스 모델 개요는 기부를 희망하는 사용자가 스마트 폰 앱을 다운로드 한 후에 걷기만 하면 100미터에 1원씩 기부금이 적립되고 축적된 기부금에 해당되는 금액을 광고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부터 절단장애 아동들에게 지원하는 것이다. 2012년 8월 7일 현재 앱의 다운로드 건 수는 32,400건이며 상시 사용자 수는 21,000명에 이르고 있다.
빅워크의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한 결과 동사의 고객집단은 셋으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 집단은 실제 수혜자라 할 수 있는 절단장애 아동들이고 두 번째 집단은 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는 기부 희망자이며, 마지막 집단은 첫 번째 고객집단에 대한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자금을 제공하는 광고주이다. 한편 각 고객집단별로 빅워크가 제공하고 있는 가치제안을 살펴보면 이렇게 정의된다. 절단장애 아동들에게는 의족이라는 가치가 제공된다. 의족을 구매하기 어려운 장애아동들에게 매우 필요한 도움임을 고려할 때 적정한 가치제안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 집단인 기부 희망자에게는 기부를 한다는 ‘따뜻한 마음’과 걷기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이 제공된다. 기부의 문화가 점차 확산되는 최근의 동향을 살펴볼 때 ‘따뜻한 마음’이라는 가치제안은 설득력과 현실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한편 어플은 사용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디자인을 고려하였으며, 걸은 시간, 거리 및 소모된 칼로리 등의 기본적인 정보가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광고주들에게는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만약 어플의 사용자가 많다면 이는 광고주들이 필요로 하는 적절한 가치 제안이 될 수 있다. 정리하면 빅워크의 가치제안은 이렇게 정리된다. 많은 기부 희망자가 어플을 다운로드 받고 이를 열심히 활용하게 되면 어플은 매력적인 광고공간이 되며,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장애아동들에게 의족을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virtuous cycle)의 비즈니스 모델이 완성되게 된다.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 선순환 구조가 갖춰지게 되면 해당 기업은 일정 기간 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데 유리하게 된다. 이러한 점에서 선순환 구조의 검토는 비즈니스 모델의 적정성을 진단하는 데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렇다면 빅워크의 선순환 구조를 살펴보자. 2012년 8월 현재 상시 사용자 수로 표현할 수 있는 기부 희망자의 수는 21,000명에 불과하며 광고를 유치하기에는 턱없이 작은 수치다. 이러한 현실은 빅워크가 궁극적으로 사회적 기여의 대상인 장애아동들에 대한 기부를 어렵게 만들뿐 아니라 기부 희망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치제안의 고도화 속도를 더디게 하고 있다. 즉 선순환 구조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재무·인적자원에 여유가 많지 않은 빅워크가 우선적으로 취해야 할 전략적 선택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
먼저 너무나 당연히 어플의 사용자 수를 증가시켜야 한다. 사용자가 없는 데 광고를 유치할 수는 없지 않은가? 세부적으로는 첫째, 현재 안드로이드 기반의 단말기에만 제공하고 있는 어플을 아이폰으로 확대 적용함으로써 기부 희망자의 모집단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기부 희망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가치제안은 기업이 줄 수 있는 기능이나 가치 자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해결하고 싶거나 혹은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먼저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살펴보아야 하는데, 이때 고객을 단순히 기부 희망자로 크게 정의하기보다는 좀 더 세분화하여 정의·분석한다면 다양한 니즈를 발견할 수 있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치제안을 찾기 쉬울 것이다. 셋째, 빅워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 비록 짧은 연혁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많은 언론의 관심을 받은 것이 사실이지만 사용자의 증가로 연계되지는 못했다. 따라서 가입자를 늘릴 수 있는 채널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 예를 들어 국내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걷기 대회 및 이벤트를 개최하거나 참여함으로써 인지도 향상과 함께 가입자 수를 늘려가는 공격적인 채널 전략의 수립과 실행이 필요하다. 2012년도 한 해 동안 전국적으로 개최된 약 34개 걷기대회들은 대회 당 참가자 수가 평균 5,000명이었다. 이 중에는 기부, 캠페인 등 공익적 목적의 걷기 행사들이 약 5개 정도 열렸는데, 걷기 행사에는 걷기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들이 펼쳐진다. 때문에 걷기대회를 주최하는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어 기회를 잘 활용한다면 브랜드 노출은 물론, 어플 유저들을 수백 명에서 수천 명을 확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