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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 여행 & 등산

설악산 공룡능선~천불동계곡

by e1mo518518 2018.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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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형님이랑 둘이 오붓하게 설악산을 즐기고 왔습니다.
저 혼자만 빡시게 고생했습니다.
개인산행후기입니다.

설악산탐방센터-신흥사-비선대-마등령삼거리-공룡능선-신선대-천불동계곡-비선대-신흥사-설악산탐방센터

0130 설악산 탐방센터 출발
0530 마등령 삼거리 도착(일출보기)
0930 1275봉 정상(암벽등반)
1230 신선대(공룡의 끝)
1730 원점회귀

비선대에서 마등령삼거리까지는 가파른 돌계단길을 세시간정도 올라가야한다. 스틱을 첨으로 제대로 사용해봤다.
마등령에서 신선대까지 산세와 단풍을 즐길수있다.
천불동계곡은 웅장한 계곡과 폭포의 비경을 볼 수있다.

태풍으로 비선대에서 통제가 있었지만, 월담이라는걸 조용히 해서 올라갔다. 쉿!
공룡능선을 다닐때도 천불동길이 통제되어 못간다는 얘기를 중간중간 다른 등산객을 통해 들었다. 최악의 방법은 대청봉을 넘어 오색으로 가는 방법인데, 나를 죽인다는 얘기이다. 제발 통제가 풀리길...
신선대 거의다 왔을때 통제가 풀렸다는 얘기를 들었다. 정말 다행이다. 여차하면 다친척하고 헬기 부를라고 했다. ㅎㅎ
천불동계곡 아래쪽은 다리공사를 하는곳이 있다. 태풍으로 다리 3개가 유실되었다고 한다. 임시로 다리가 놓여있어 정상적으로 통행은 가능하다.
신선대에서 신흥사까지 7.5km 정도가 된다. 꽤 길다. 이길을 계곡과 폭포를 보며 사진을 찍어야 힘들지않게 내려올수있다.
이번 산행은 등산객이 정말 없는 편이라고 한다. 단풍철에는 사람들이 너무많아 밀려밀려 다닌다고 하는데, 태풍의 영향으로 등산객이 없어 정~~~말 여유있게 다녔다고 한다. 이런날이 거의 없다고 한다.

살악산입장료 3500원/1인
주차비 : 무료(새벽에 도착해서 아무도 없었음^^,나갈때도 징수없었음)
교통비 : 주유, 톨비 60000원(내차로 이동)
물 1.3리터, 맥주2캔(안마심), 약밥, 빵2개, 프랑크소세지,초코바 등, 2식 할 만큼 챙겨갔음. 약수터없음.
대피소는 하산길 다 내려와서 한군데 있음.

밤하늘의 별은 정말 많았다.태풍이 지나간 후라 하늘에 구름 한점없었다. 나이들고 놀러다니면 보았던 그 많은 밤하늘에 최고이다. 폰카에 담을수없어 내 눈에 담았다.
(카메라 사고 싶다)
어린시절 바다에서 봤던 별보다는 적었지만^^
마등령삼거리 아래 계단이 시야가 좋아 여기서 일출을 보기로 했다. 05시30분
천천히 여명이 밝아온다. 구름이 있어 바다에서의 일출은 못봤다
단풍이구나.
바위는 정말 예술이다.

1275봉 정상에는 사방으로 설악산을 다볼수있는 조망권은 정말 단연 최고이다. 단, 여기를 갈려면 고소공포증이없어야되고, 암벽을 좀 타야되고, 담력도 있어야한다.
여기 1275봉을 가기위해 공룡을 탄다고 한다.
공룡의 끝,신선대, 그냥 보내기는 아쉬웠는지 꽤 높은 고지대이다.
드디어 길고 지루한 하산길, 이제 좀 단풍을 즐겨보자.
천불동계곡에 물이 많아 폭포를 제대로 볼 수 있을거란다.

이 코스가 중급자 코스라고 한다. 중급코스에서 허덕이는 나는 이제 초급자라  해야겠다. ㅜㅜ

비선대에서 시작하는 1.5km 매우 어려움,
그리고 바로 어려움
공룡능선 4.9km 매우어려움 ^^

신흥사 대형 부처님 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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