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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싱크대 리폼 201702

by e1mo518518 2017.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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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할 집을 쳐다보는순간 하~~~

이걸 어떻게 고쳐써야하나? 하~~~

빈집을 보는 순간의 느낌입니다.

싱크대를 처음 본 상태의 모습입니다.

정수기를 사용했던 모양입니다. 그것도 두군데나... 싱크대 기준으로 우측과 좌측에 다 호스가 나와있습니다.

싱크대 아래는 장판이 들려있고, 하수구 호수 마감처리도 미흡한 상태입니다.

 

싱크대 왼쪽에 90mm정도 비어있고, 오른쪽도 80mm정도 비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싱크대 전체를 왼쪽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1차 작업은 실리콘을 다 제거해야겠습니다.

실리콘이 이중으로 되어있네요. 커터칼 큰걸로 띄어내고 있는 중입니다.

실리콘에도 곰팡이가 장난이 아닙니다. ㅜㅜ

새로 바를 실리콘은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 실리콘으로 미리 사왔습니다. 일반형보다는 몇천원 비싸지만, 그래도 좋은걸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실리콘 띠고 벽면 정리하는데 공을 많이 들이고 있습니다.

실리콘을 다 제거하고 싱크대를 왼쪽으로 붙여놓은 모습입니다.(벽면이 깨끗한게 속이 시원합니다.^^)

 

싱크대 수도꼭지 부분입니다. 드문드문 남아있는 실리콘이 있지만, 그래도 이만 하면 양반수준입니다.ㅎㅎ

싱크대를 왼쪽으로 붙여놓으니, 오른쪽이 150mm정도 공간이 생겼습니다. 나중에 여기다 접이식 밥상 넣었습니다. 딱! 입니다.

안타깝게도 장판부분 수리한 사진이 없네요.ㅜㅜ

고생많이 했는데...

싱크대다리때문에 장판이 들려있었고, 하수구 호스때문 또 들려있었던

싱크대를 들어서 장판을 바닥에 다 내려 붙였습니다. 벽면과 장판사이의 들뜬곳과 장판이 짤려진 부분은 시트지를 이용해서 마감처리했고,

하수구쪽은 냄새 역류방지하는 부품을 중간에 끼웠습니다. 냄새역류방지와 벌레가 올라오는걸 방지해주는게 있어서 그걸로 공사했습니다.

 

원래 싱크대 아래부분 마감처리하는걸 인테리어가게에서 파는데, 출장나와서 공사하는데 비용이 30만원 이상을 얘기하길래,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현관문 공사하고 남는 포맥스 2t짜리를 양면테이프를 이용해서 싱크대 다리에 쭉 돌아가면서 붙였습니다.

흰색이어도 나름 깔끔해보입니다.

이사하고 자리잡은 접이식 밥상이 딱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싱크대 자체는 그래도 깨끗한편이라 다행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이런 공사는 안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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