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1 | 002 | 003 | 004 | 005 | 006 | 007 | 008 | 009 | 010 |
| ④ | ⑤ | ③ | ④ | ⑤ | ⑤ | ① | ② | ③ | ④ |
| 011 | 012 | 013 | 014 | 015 | 016 | 017 | 018 | 019 | 020 |
| ④ | ⑤ | ⑤ | ④ | ③ | ② | ② | ④ | ⑤ | ② |
| 021 | 022 | 023 | 024 | 025 | 026 | 027 | 028 | 029 | 030 |
| ① | ⑤ | ③ | ④ | ① | ② | ⑤ | ⑤ | ③ | ③ |
| 031 | 032 | 033 | 034 | 035 | 036 | 037 | 038 | 039 | 040 |
| ② | ③ | ② | ⑤ | ⑤ | ③ | ① | ③ | ① | ③ |
| 041 | 042 | 043 | 044 | 045 | 046 | 047 | 048 | 049 | 050 |
| ② | ③ | ② | ④ | ⑤ | ② | ① | ④ | ② | ③ |
| 051 | 052 | 053 | 054 | 055 | 056 | 057 | 058 | 059 | 060 |
| ④ | ③ | ⑤ | ③ | ② | ② | ⑤ | ② | ⑤ | ⑤ |
| 061 | 062 | 063 | 064 | 065 | 066 | 067 | 068 | 069 | 070 |
| ③ | ⑤ | ⑤ | ③ | ④ | ⑤ | ② | ④ | ② | ① |
| 071 | 072 | 073 | 074 | 075 | 076 | 077 | 078 | 079 | 080 |
| ① | ② | ③ | ④ | ② | ④ | ③ | ② | ⑤ | ④ |
| 081 | 082 | 083 | 084 | 085 | 086 | 087 | 088 | 089 | 090 |
| ① | ⑤ | ② | ② | ④ | ③ | ① | ① | ④ | ④ |
| 091 | 092 | 093 | 094 | 095 | 096 | 097 | 098 | 099 | 100 |
| ④ | ④ | ⑤ | ① | ② | ① | ④ | ③ | ② |
듣기·말하기 1번~15번
동영상 서비스가 종료되어 해당 콘텐츠를 재생할 수 없습니다.
001 그림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팔준도첩’은 태조 이성계가 직접 명해 제작한 것으로, 전쟁에서 활약한 군마의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하였다.
② ‘응상백’은 제주산 백마로, 위화도 회군 당시 이성계가 탔던 말이며, 용맹한 기운을 강조한 자세로 묘사되었다.
③ 구륵전채법(鉤勒塡彩法)을 사용하여 윤곽선 없이 색의 번짐 효과로 자연스러운 입체감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④ 그림의 말은 주문자의 미적 취향을 반영해 우아한 모습으로 묘사되었으며, 단순한 기록화를 넘어 정치적 의미를 담고 있다.
⑤ 고개를 숙인 ‘응상백’의 모습은 고려 왕조의 쇠퇴를 안타까워하는 충신의 마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려는 의도가 반영되었다.
1번. 먼저 그림에 대한 설명을 들려 드립니다.
지금 보시는 그림은 숙종이 도화서 화원에게 명하여 그리게 한 태조 이성계의 여덟 마리 말 그림인 ‘팔준도첩’ 중 ‘응상백’입니다. 팔준은 이성계가 왕이 되기 전에 탔던 여덟 마리의 말인데, 그중 ‘응상백’은 제주산 말로, 서리가 엉긴 것처럼 흰 백마여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성계가 강화도 위화도에서 ‘회군’ 할 때 탔다는 말이 바로 이 응상백이라고 합니다.
‘팔준도첩’은 모두 풀밭을 배경으로 말을 화면에 꽉 차게 크게 그렸고 말 그림의 전통에 따라 대부분 옆모습입니다.
화법은 구륵전채법(鉤勒塡彩法)이라고 해서 짙은 윤곽선으로 형태를 그리고 채색으로 형태를 채우는 기법인데 흰 호분 물감의 농도를 조절해 입체감을 줍니다. 팔준도의 말들은 비범하고 건강한 자태를 자랑하지만 전쟁터를 누비던 용맹한 군마의 이미지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우아한 모습입니다. 그것은 태조의 공업을 칭송하려는 목적에 맞게 명마의 이상적 모습을 나타내려 했다는 점과 주문자인 숙종의 취향에 맞추어진 화원 화풍의 산물이라는 점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 중에도 이 ‘응상백’은 준마의 위용과 더욱 거리가 있는데 고개를 늘어뜨리고 터벅터벅 어딘가로 가고 있는 모습은 회군의 고뇌를 투영시킨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위화도 회군으로부터 국가의 구조가 바뀌는 거대한 변화가 비롯되었지만 고려의 신하로서 ‘불충’의 고뇌가 없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정답 해설
④ ‘팔준도첩’은 단순한 말 그림이 아니라 태조 이성계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작되었으며, 숙종의 미적 취향이 반영되어 용맹한 군마의 이미지보다 우아하고 이상적인 명마의 모습이 강조되었다. 이에서 ‘팔준도첩’에는 단순한 기록화를 넘어 정치적 의미가 내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답 해설
① ‘팔준도첩’은 태조 이성계가 아니라 조선 숙종이 도화서 화원에게 명하여 제작한 그림이다. 또한, 그림 속 말들은 용맹한 군마의 역동성을 강조하기보다 우아하고 이상적인 명마의 모습을 묘사했다.
② ‘응상백’은 위화도 회군 당시 이성계가 탔던 말로 전해지지만, 그림 속 모습은 용맹한 기운을 강조한 것이 아니라 고개를 늘어뜨리고 터벅터벅 걷는 듯한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이는 위화도 회군을 앞둔 이성계의 고뇌를 투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③ 구륵전채법은 짙은 윤곽선을 사용한 후 채색을 덧입혀 형태를 채우는 기법이다. 따라서 ‘윤곽선 없이 색의 번짐 효과를 활용했다’는 설명은 잘못되었다.
⑤ ‘응상백’의 고개를 늘어뜨린 모습은 고려 왕조의 쇠퇴를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 아니라, 위화도 회군을 앞둔 이성계의 고뇌를 투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002 이 이야기의 주제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언어가 다르더라도 기본적인 소통은 가능하다.
② 물리적인 시간과 언어의 시간 표현은 일치해야 한다.
③ 인간의 언어 체계와 외계 생명체의 언어 체계는 동일하다.
④ 외계 생명체와 소통하려면 그들의 언어를 완벽하게 익혀야 한다.
⑤ 언어는 의사소통의 수단일 뿐만 아니라 사고방식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듣기 대본
2번. 이번에는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나는 어떤 외계 생명체와의 의사소통을 연구하며 그들의 언어를 배우게 되었다. 그 외계의 언어는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와 근본적으로 달랐다. 그들은 시간을 선형적으로 인식하지 않고, 마치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바라보는 것처럼 말했다. 나는 처음에는 그들의 문장을 해석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점차 익숙해지면서 언어를 받아들이는 방식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이전까지 나는 시간을 과거에서 미래로 흐르는 것으로만 생각했지만, 외계의 언어를 배우면서 미래 역시 이미 정해져 있으며, 현재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나 자신도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인식하기 시작했다.
정답 해설
⑤ 언어를 배우면서 화자의 사고방식이 변화하는 과정이 이야기의 핵심이다. 처음에는 시간을 선형적으로 인식했지만, 외계 생명체의 언어를 습득하면서 미래와 현재가 연결되어 있다는 새로운 사고방식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는 언어가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이 아니라, 사람의 사고방식과 인식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오답 해설
① 외계 생명체의 언어를 배우는 과정이 나오지만, 이 이야기가 강조하는 것은 ‘사고방식의 변화’이다.
② 물리적인 시간과 언어의 시간 표현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외계 생명체와의 의사소통을 연구하며 느낀 것이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
③ 외계의 언어는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설명하고 있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④ 이야기에서는 외계 생명체의 언어를 배우는 과정이 나오지만 언어를 배우면서 사고방식이 변화하는 것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으며, 외계 생명체와의 소통을 위한 내용은 다루고 있지 않다.
003 강연의 내용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언어 모델은 컴퓨터가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② 1980년대 이전에는 규칙 기반 모델이 사용되었지만, 언어의 복잡성으로 인해 한계가 있었다.
③ 1990년대의 언어 모델은 처음으로 문맥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④ 신경망 기반 모델은 빈칸 채우기 방식으로 학습하며 문맥을 이해하는 능력을 발전시켰다.
⑤ AI는 창의적인 글을 쓰고 특정 분야의 전문가처럼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듣기 대본
3번. 이번에는 강연을 들려 드립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언어 모델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언어 모델은 컴퓨터가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입니다. 이런 기술 덕분에 음성 비서, 자동 번역, 텍스트 자동 완성 같은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이죠. 하지만 처음부터 이렇게 똑똑했던 것은 아닙니다.
1980년대 이전, 언어 모델은 문법 규칙을 직접 입력하는 규칙 기반 모델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언어는 단순한 규칙으로 설명하기 어려워 이 방식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1990년대에 들어 통계적 방법이 도입되면서, 대량의 텍스트 데이터를 분석해 문장에서 어떤 단어가 자주 등장하는지를 계산하는 방식이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인간이 언어를 배울 때 주변의 말을 듣고 자연스럽게 익히는 과정과 비슷했습니다.
그리고 2000년대 이후, 신경망(Neural Network) 기반 모델이 등장하면서 AI는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이 모델은 빈칸 채우기 방식으로 학습하며 비로소 문맥을 이해하고, 나아가 문장을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발전한 언어 모델이 바로 우리가 사용하는 생성형 AI의 핵심 기술입니다.
이미 AI는 감정을 이해하고, 창의적인 글을 쓰며, 특정 분야에서 전문가처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하고 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이 강력한 기술을 우리가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입니다.
정답 해설
③ 강연에서는 1990년대에 들어 통계적 방법이 도입되면서 문장에서 어떤 단어가 자주 등장하는지를 계산적으로 분석하는 방식이 사용되었다고 설명했지만, 이를 통해 곧바로 문맥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하지는 않았다. 문맥을 이해하는 능력은 2000년대 이후 신경망 기반 모델이 등장하면서 더욱 발전한 부분이라고 하였으므로, ③은 강연의 내용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다.
오답 해설
① 언어 모델이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라는 점이 명확히 언급되었다.
② 1980년대 이전에는 규칙 기반 모델이 사용되었으나 언어를 단순한 규칙으로 설명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다고 하였다.
④ 신경망 기반 모델이 빈칸 채우기 방식으로 학습하며 문맥을 이해하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하였다.
⑤ AI가 창의적인 글을 쓰고 전문가처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하였다.
004 방송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① ‘폭포’는 1830년대 초반에 작곡되었으며, 쇼팽의 첫 번째 에튀드 세트를 여는 곡이다.
② ‘폭포’는 이 아르페지오가 폭포수가 떨어지는 듯한 흐름을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③ 쇼팽과 리스트는 음악적 교류를 통해 서로의 연주 기법과 작곡 방식에 영향을 주었다.
④ 쇼팽은 파리로 이주한 직후, 이 곡을 통해 조국의 혼란한 상황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⑤ ‘폭포’는 연주자에게 고도의 기교와 깊이 있는 감정적 표현을 모두 요구한다.
듣기 대본
4번. 이번에는 라디오 방송의 일부를 들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청취자 여러분. 오늘은 쇼팽의 에튀드 중에서도 기교와 예술성이 절묘하게 결합된 작품 일명 ‘폭포’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이 곡은 쇼팽이 1830년에서 1832년 사이에 작곡한 작품으로, 그의 첫 번째 에튀드 세트의 시작을 장식하는 곡입니다. 쇼팽은 당시 발전하던 피아노의 기교적 가능성을 탐구하면서, 연주자들이 단순한 기교 연습이 아닌 음악적 해석과 감정을 담아낼 수 있도록 이 곡을 작곡했습니다. 이 곡의 별칭이 ‘폭포’인 이유도 바로 이 아르페지오의 흐름이 마치 폭포수가 쏟아지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은 쇼팽과 리스트와의 교류 속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쇼팽과 리스트는 서로의 연주 스타일과 작곡 기법에 많은 영향을 주고받았습니다. 한편, 이 곡이 작곡된 시기는 쇼팽에게도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당시 폴란드에서 11월 혁명이 발생하며 쇼팽은 고향을 떠나 파리로 이주하게 되는데요. 그의 음악에는 조국을 떠난 슬픔과 정서가 간접적으로 반영되었다고 평가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탄생한 ‘폭포’는 피아노 연주 기술을 확장하는 동시에 감정적인 깊이까지 담아낸 작품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연주자들이 도전하는 곡으로 남아 있습니다.
정답 해설
④ 쇼팽이 11월 혁명 이후 파리로 이주한 사실이 언급되었으나, “그의 음악에는 조국을 떠난 슬픔과 정서가 간접적으로 반영되었다고 평가되기도 합니다.”라고 하였으므로 이 곡을 통해 조국의 혼란한 상황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는 내용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 해설
① ‘폭포’는 1830년에서 1832년 사이에 작곡되었으며, 쇼팽의 첫 번째 에튀드 세트의 시작을 장식하는 곡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② ‘폭포’라는 별칭이 붙은 이유에 대해 아르페지오의 흐름이 폭포수가 쏟아지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③ 쇼팽과 리스트는 서로의 연주 스타일과 작곡 기법에 많은 영향을 주고받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⑤ ‘폭포’는 단순한 기교적 연습곡이 아니라 음악적 해석과 감정을 담아낼 수 있도록 작곡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005 이 시의 주제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절망적인 현실에 대한 극복 의지
② 소외된 존재들에 대해 느끼는 연민
③ 현대의 물질 만능주의에 대한 비판
④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에 대한 안타까움
⑤ 자연과 대비되는 자신의 삶에 대한 반성
듣기 대본
5번. 이번에는 시 한 편을 들려 드립니다.
가을 뜨락에
씨앗을 받으려니
두 손이 송구하다
모진 비바람에 부대끼며
머언 세월을 살아오신
반백(斑白)의 어머니, 가을 초목이여
나는
바쁘게 바쁘게
거리를 헤매고도
아무
얻은 것 없이
꺼멓게 때만 묻어 돌아왔는데
저리
알차고 여문 황금빛 생명을
당신은 마련하셨네
가을 뜨락에
젊음이 역사한 씨앗을 받으려니
도무지
두 손이 염치없다
정답 해설
⑤ 이 시에는 가을날 초목의 씨앗을 받으며 자신은 아무런 결실을 맺은 것이 없음을 부끄러워하는 화자의 모습이 드러나 있다. 초목은 모진 비바람을 견디며 가을날 씨앗이라는 결실을 맺었지만, 자신은 세상을 바쁘게 살면서 아무런 결실도 맺지 못한 채 오히려 때만 묻어 돌아왔음을 반성하고 있는 화자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오답 해설
① 절망적인 현실에 대한 극복 의지는 나타나 있지 않다.
② 소외된 존재들에 대해 느끼는 연민은 나타나 있지 않다.
③ 현대의 물질 만능주의에 대한 내용은 드러나 있지 않다.
④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에 대한 내용은 드러나 있지 않다.
006 전문가의 설명을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청소년들에게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필요하다.
② 청소년과 성인의 뇌가 반응하는 자극의 세기가 다르다.
③ 청소년들의 SNS 사용은 우울과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
④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서 SNS 운영사는 자체 검열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⑤ 청소년 시기에 전두엽이 미숙하게 발달하더라도 성인이 되면 정상으로 회복된다.
듣기 대본
이번에는 진행자와 전문가의 대담을 들려 드립니다. 6번은 듣기 문항, 7번은 말하기 문항입니다.
진행자: 우리는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들고 삽니다. 대부분의 생활이 SNS를 통해 소통되고 있는 세상이지만 SNS가 청소년들에게는 성인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전문가를 모시고 ‘SNS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SNS가 청소년들에게 더 위험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문가: 반복적으로 하는 중독적 행위는 뇌의 전두엽에 영향을 미쳐서 집중력과 이해력, 기억력을 퇴화시킵니다. 전두엽은 사춘기 무렵 완성되는데, 이때 SNS에 의존할 경우 전두엽이 제대로 성숙하지 못하고, 어른이 되어도 정상으로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문제가 매우 심각합니다.
진행자: 청소년의 뇌가 성인의 뇌에 비해 중독에 취약한가요?
전문가: 네 맞습니다. 뇌 속 자극 신호가 전달되는 현상에서 필요한 자극의 세기는 나이에 영향을 받습니다. 성인보다 청소년의 뇌는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따라서 청소년은 성인보다 자극을 추구하고 보상에 매달리는 중독 행동을 할 위험성이 높습니다.
진행자: SNS가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은 어떤가요?
전문가: 청소년들은 SNS를 보며 자신의 삶과 비교함으로써 자신이 초라해 보이고, 점점 자존감이 낮아지게 됩니다. 이는 우울과 불안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이 외에도 과소비에 빠지거나, 지나치게 마른 몸을 동경해 무작정 굶는 일도 많습니다.
진행자: 정말 걱정이네요. 이렇듯 SNS가 청소년의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청소년의 SNS 사용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문가: 일정 수준의 보호 장치는 반드시 있어야 하지만 강압적인 규제나 전면 금지는 더 큰 유혹을 부를 수 있으므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SNS 유해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힘도 함께 길러주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SNS 운영사는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서 자체적으로 검열을 강화해야 하고, 뿐만 아니라 학교·사회·가정 모든 영역에서 어른의 노력이 필수적입니다.
정답 해설
⑤ “전두엽은 사춘기 무렵 완성되는데, 이때 SNS에 의존할 경우 전두엽이 제대로 성숙하지 못하고, 어른이 되어도 정상으로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문제가 매우 심각합니다.”라고 언급하고 있다.
오답 해설
①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유해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힘도 함께 길러주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라고 언급하고 있으므로 적절한 설명이다.
② “자극의 세기는 나이에 영향을 받습니다. 성인보다 청소년의 뇌는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라고 언급하고 있으므로 적절한 설명이다.
③ “청소년들은 SNS를 보며 자신의 삶과 비교함으로써 자신이 초라해 보이고, 점점 자존감이 낮아지게 됩니다. 이는 우울과 불안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라고 언급하고 있으므로 적절한 설명이다.
④ “SNS 운영사는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서 자체적으로 검열을 강화해야 하고, 뿐만 아니라 학교·사회·가정 모든 영역에서 어른의 노력이 필수적입니다.”라고 언급하고 있으므로 적절한 설명이다.
007 진행자의 말하기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SNS에 대한 용어 정의로 대담을 시작하고 있다.
②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고 있다.
③ 청소년 SNS 규제 대책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고 있다.
④ 성인보다 청소년들에게 SNS가 더 위험한 이유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⑤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언급하며 주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답 해설
① SNS에 대한 용어 정의를 하고 있지 않다.
오답 해설
② SNS가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정말 걱정이네요.”라며 청소년 정신 건강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고 있다.
③ 마지막 질문에서 “청소년의 SNS 사용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며 청소년 SNS 규제 대책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고 있다.
④ 첫 번째 질문에서 SNS가 성인보다 청소년들에게 더 위험함을 언급하며 “SNS가 청소년들에게 더 위험한 이유는 무엇인가요?”라며 이유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⑤ “우리는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들고 삽니다.”라며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언급하여 주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008 대화의 핵심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남자는 의료적 결정이 법의 판단에 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② 남자는 시대에 맞는 의료적 가치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③ 남자는 생명을 연장하는 것이 의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한다.
④ 여자는 안락사가 허용될 경우 의료 시스템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본다.
⑤ 여자는 환자의 이익을 위해 의사가 생명을 결정할 권한을 가져야 한다고 본다.
듣기 대본
8번. 다음은 대화의 일부분을 들려 드립니다. 8번은 듣기 문항, 9번은 말하기 문항입니다.
여자: 교수님께서 생각하는 의사의 역할은 뭡니까?
남자: 환자에게 가장 이로운 것이 무엇인지 판단하는 게 의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 생명에 이로운 결정이라... 거기에 안락사도 포함되는 거고요?
남자: 물론입니다.
여자: 죽음도 생명에 이로울 수 있다고 지금 말씀하시는 겁니까?
남자: 때로는 죽음이라는 결정도 생명에 이로울 수 있는 시대입니다.
여자: 당신 말대로 생사의 경계가 흔들리는 지금 같은 시기에 누군가한테 그 결정권을 쥐어 준다면, 그 결정권은 곧 권력이 되고, 권력은 이내 부패하고 남용되고 맙니다. 사람들의 목숨 줄을 손에 쥔 채로요. 그리고 그렇게 한 번 희생되어 죽은 생명은 절대 되돌아올 수가 없습니다.
남자: 생명에 이로운 결정이 항상 죽음인 것은 아닙니다. 다만 생과 사의 경계에서 환자에게 가장 이로운 것이 무엇인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고민하고 결정할 뿐입니다.
여자: 그 결정이 옳은지 아닌지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판단받을 일입니다.
남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법은 없습니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의료도 없듯이 법도 의료도 그 시대에 맞춰서 가장 우선이 되는 가치를 찾을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정답 해설
② 남자는 법과 의료가 절대적으로 고정된 것이 아니라, 시대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의료적 결정이 반드시 법에 의해 판단받아야 한다는 여자의 입장에 대해, 시대적 가치에 맞게 의료와 법이 변화해야 한다고 반박하고 있다.
오답 해설
① 남자는 법이 의료적 결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에 따라 법과 의료의 가치가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③ 남자는 단순한 생명 연장이 아닌, 환자에게 가장 이로운 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④ 여자는 오히려 안락사의 허용이 의료 시스템의 부패와 남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⑤ 여자는 생명을 결정하는 권한이 권력으로 변질될 수 있으며, 그것이 남용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009 여자의 말하기 전략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법적 사례를 들어 안락사가 불법임을 논리적으로 설명했다.
② 남자의 의견을 받아들이면서 자신의 입장을 유연하게 조정했다.
③ 예상 가능한 문제를 가정하여 안락사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했다.
④ 감정적 호소를 최소화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설명했다.
⑤ 질문을 반복하여 남자의 논리를 흐리게 하고 안락사의 윤리적 문제를 강조했다.
정답 해설
③ 여자는 “결정권은 곧 권력이 되고, 권력은 이내 부패하고 남용되고 맙니다.”라는 내용을 들며 안락사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했다.
오답 해설
① 여자는 법적 사례를 제시하며 안락사의 불법성을 강조하지 않았고, 주로 안락사의 윤리적 위험성에 집중했다.
② 여자는 남자의 의견을 받아들이기보다는, 자신의 입장을 강하게 주장하며 반대 논리를 전개했다.
④ 여자는 감정적 호소를 최소화하기보다는, 강한 어조의 수사적 표현을 활용하여 안락사의 위험성을 강조하였으며, 객관적인 자료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
⑤ 질문을 반복하여 논리를 흐리게 하기보다는, 자신의 주장을 강한 표현을 사용해 강조하는 방식이 더 두드러졌다.
010 강연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① 외상후스트레스장애는 트라우마의 결과이다.
②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사람들이 모두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겪는 것은 아니다.
③ 편도체가 오작동하면 위험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심한 공포를 느낄 수 있다.
④ 외상후스트레스장애는 정신적 증상이므로 신체적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다.
⑤ 대형 재난을 겪은 피해자들에게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적 지원이 필요하다.
듣기 대본
이번에는 강연을 들려 드립니다. 10번은 듣기 문항, 11번은 말하기 문항입니다.
사람은 큰 사고나 자연재해 등의 심각한 사건을 경험하게 되면 정신적으로 외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심리적 외상이 흔히 말하는 ‘트라우마’입니다. 신체적, 정신적 위협이 되는 사건이나 상황이 트라우마의 원인이라면 ‘외상후스트레스장애’는 그 결과입니다. 똑같이 충격적인 사고를 당해도 어떤 사람은 일정 시간이 지나고 필요한 도움을 받으면 회복되어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는 반면, 어떤 사람은 불안·우울감·무력감에서 벗어나지 못해 외상후스트레스장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미국 보스턴의과대학 정신의학과 교수 베셀 반 데어 콜크는 편도체를 화재경보기에 비유했습니다. 편도체는 감각 정보를 통해 위험을 감지하고 몸과 뇌에 신호를 보내 그것에 대처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화재경보기가 화재 연기와 담배 연기를 구별하지 못하듯 편도체 역시 특정 자극이 생존에 위협이 되는지 아닌지를 구별하지 못하고 몸과 뇌에 똑같이 신호를 보냅니다. 공황장애 환자들이 전혀 위험하지 않은 상황에서 식은땀을 흘리고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끼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편도체가 오작동해 사소한 자극도 위험 상황으로 인식해서 몸과 마음에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트라우마를 겪은 이들은 이전과 다른 신경계로 세상을 경험합니다. 그들은 내면의 혼돈을 억누르는 데 모든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평범한 일상 유지가 어렵습니다. 뇌가 본능적으로 일으키는 심리적 반응을 통제하려는 이 같은 시도는 온갖 신체 증상을 유발해 섬유 근육통이나 만성피로, 기타 자가면역질환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형 재난을 겪은 피해자들의 트라우마는 단기간의 심리 지원이나 개인적인 노력으로 회복되기 어렵습니다. 트라우마에는 정해진 유효 기간이 없으므로 충분한 심리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사회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정답 해설
④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들은 내면의 혼돈을 억누르는 데 모든 에너지를 사용하고, 이러한 심리적 반응을 통제하려는 시도는 온갖 신체 증상을 유발한다고 설명하고 있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오답 해설
①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트라우마의 결과임을 확인할 수 있다.
② 충격적 사건에 대한 반응은 사람마다 달라 모두가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겪는 것은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③ 공황장애 환자들의 예를 통해 편도체가 오작동하면 위험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심한 공포를 느낄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⑤ 대형 재난을 겪은 피해자들의 트라우마는 단기간의 심리 지원이나 개인적인 노력으로 회복되기 어렵고 트라우마에는 정해진 유효 기간이 없으므로 충분한 심리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사회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011 강연자의 말하기 방식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청중이 들으면서 유의해야 할 점을 안내하고 있다.
② 통계 수치를 활용하여 내용의 객관성을 높이고 있다.
③ 주요 내용에 대한 요약으로 강연을 마무리하고 있다.
④ 전문가의 의견을 언급하여 내용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⑤ 구체적인 사회적 현상을 예로 들며 강연을 시작하고 있다.
정답 해설
④ 전문가인 정신의학과 교수 베셀 반 데어 콜크의 의견을 언급하며 강연 내용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오답 해설
① 청중이 들으면서 유의해야 할 점을 안내하고 있지 않다.
② 구체적인 통계 수치를 활용하고 있지 않다.
③ 주제와 관련한 강연자의 의견으로 강연을 마무리하고 있다.
⑤ ‘트라우마’의 개념을 설명하며 강연을 시작하고 있다.
012 발표의 내용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멜랑콜리를 억압하는 사회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팽배하다.
② 오늘날의 멜랑콜리는 비정상적 정신 상태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
③ 과거부터 멜랑콜리는 엘리트와 대중의 구분 없이 공유하던 기질이었다.
④ 멜랑콜리의 이면에는 부정적 사회에 순응하고자 하는 욕망이 숨어 있다.
⑤ 멜랑콜리의 예술적 형상화를 이해하려면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듣기 대본
이번에는 발표를 들려 드립니다. 12번은 듣기 문항, 13번은 말하기 문항입니다.
여러분 멜랑콜리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멜랑콜리는 고대 의학에서 출발한 단어로 오늘날에는 우울을 지칭할 때 그리고 예술계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그러면 현대 한국 사회와 멜랑콜리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요? 사실 멜랑콜리와 사회의 관계는 양면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멜랑콜리를 제거하고 낙관론만 주장하는 사회는 기만적인 전체주의적 국가의 성향을 띨 수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멜랑콜리를 무조건 긍정할 경우 병든 현상이 만연한 사회가 도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 사회에서는 멜랑콜리가 특히 심화될 위험이 큽니다. 무엇보다 생업과 관련된 일자리가 점차 축소되는 사회적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심각한 사회 현상과 함께 멜랑콜리도 다르게 인식되어야 합니다. 즉, 전통적인 의미에서 엘리트이자 소수가 독점하는 멜랑콜리가 아니라 다수 개개인이 모두 가질 수밖에 없는 ‘민주화된 기질로서의 멜랑콜리’가 도래한 것을 수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병든 영혼, 암울한 세계, 삶의 허무 등으로 채색된 멜랑콜리를 단순히 부정적인 심성이나 비정상적인 정신 상태로만 파악하는 시각은 한계를 갖는다는 것입니다. 멜랑콜리의 이면에는 잘못 진행되는 사회적 상황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나아가 그런 상황을 전복하고 싶은 욕망이 숨어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멜랑콜리를 예술적으로 형상화한 작품들을 단순히 병적인 현상으로 간주할 것이 아니라 사회철학적, 문화학적, 미학적 차원에서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답 해설
⑤ 발표 내용에 따르면 멜랑콜리와 사회의 관계는 양면적이며 멜랑콜리 그 자체도 복합적 성격을 띠고 있다. 그런 점에서 멜랑콜리를 예술적으로 형상화한 작품들을 단순히 병적인 현상으로 간주할 것이 아니라 사회철학적, 문화학적, 미학적 차원에서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으므로 적절한 내용이다.
오답 해설
① 멜랑콜리를 제거하고 낙관론만을 주장하는 사회는 기만적인 전체주의적 국가의 성향을 띨 수 있다고 하였다. 낙관론을 주장한다고 해서 긍정적인 분위기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멜랑콜리를 억압하는 사회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팽배하다는 설명은 적절하지 않다.
② 발표자는 멜랑콜리를 과거와는 다르게 보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부정적인 심성이나 비정상적인 정신 상태로만 파악하는 시각은 한계를 갖는다고 말하며, 멜랑콜리에 그 외에 다른 면모가 있음을 설명하였다.
③ 발표 내용에서는 전통사회와 달리 멜랑콜리가 “엘리트이자 소수가 독점하는 멜랑콜리가 아니라 다수 개개인이 모두 가질 수밖에 없는 ‘민주화된 기질로서의 멜랑콜리’가 도래한 것을 수용해야 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④ 발표자는 멜랑콜리를 단순히 병적이거나 비정상적인 것으로만 바라보는 시각에 한계가 있다고 말하며, 그 이면에 잘못 진행되는 사회적 상황을 비판하고 전복하려는 욕망이 숨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013 발표자의 말하기 전략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질문을 던지면서 청중들의 관심을 유도한다.
② 서로 다른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하여 대조한다.
③ 특정한 주장을 반박하면서 자신의 논지를 전개한다.
④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진 점을 통시적으로 보여 준다.
⑤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문제 해결적인 태도를 취한다.
정답 해설
⑤ 발표자는 멜랑콜리에 대한 상황을 가정하고 있으나 그것을 구체적인 사례라고 보기 어렵다. 또한 멜랑콜리에 대한 관점이 변화해야 한다고 말할 뿐 특정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태도를 취하고 있지는 않다.
오답 해설
① 발표자는 발화 과정에서 총 두 번의 질문을 던지는데, 이는 청중의 관심과 호응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② 발표자는 멜랑콜리를 극도로 부정하거나 긍정하는 사회를 각각 가정하고 대조를 통해 둘의 차이점을 보여 주고 있다.
③ 발표자는 멜랑콜리를 둘러싼 과거의 관점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
④ 발표자는 멜랑콜리가 과거에는 소수의 엘리트가 독점하였다면 오늘날에는 다수의 개개인들이 가진 민주화된 기질로서 도래했다고 설명하며 과거에 어떻게 여겨졌으며 오늘날 사회에서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보여 준다.
014 두 사람의 입장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대한고는 지역 축제 개최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내세우고 있다.
② 대한고는 공간적인 장점과 구성원의 강한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③ 대한고는 폐막식 주관을 전제로 도서 축제를 공동으로 개최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④ 민국고는 지역 사회와 연계된 독서 프로그램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있음을 전하고 있다.
⑤ 민국고는 신설 학교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도서 축제 개최에 대한 의욕을 밝히고 있다.
듣기 대본
끝으로 협상의 한 장면을 들려 드립니다. 14번은 듣기 문항, 15번은 말하기 문항입니다.
대한고: 시청으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는 이번 ‘도서 축제’는 저희 대한 고등학교에서 개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그간 지역 축제를 여러 번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습니다.
민국고: 이번 ‘도서 축제’는 저희 민국 고등학교에서 개최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독서 교육에 관심을 두고 교내 독서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행하고 있습니다.
대한고: 저희 대한고는 평소 지역민, 지역 동문과의 교류가 많아 그 경험을 살릴 수 있고, 학교 공간이 넓어서 행사 개최에 적합합니다. 게다가 개교 50주년 행사와 연계할 계획이어서 이번 ‘도서 축제’ 개최에 대한 학내 구성원들의 열의가 대단합니다.
민국고: 저희도 신설 학교이기에 학교의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구성원들의 의지가 강한 편입니다. 그렇다면 각 학교의 목적에 맞게 필요한 행사를 나누어 ‘도서 축제’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은 어떨까요?
대한고: 공동 개최는 행사가 번거롭게 될 가능성이 있지만 일단 공동 개최를 논의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다만 저희는 공동 개최의 방식에 따라 수용 여부를 결정하겠습니다.
민국고: 약간의 우려 사항이 있지만, 두 학교가 가까이 있기 때문에 문제점들이 쉽게 해결될 것입니다. 시청에서도 공동 개최를 언급한 적이 있고 두 학교의 우의 증진이라는 명분도 얻을 수 있습니다.
대한고: 저희는 50주년이라는 큰 행사가 있어서 기념 공연이 포함된 폐막식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폐막식을 양보해 주신다면 공동 개최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민국고: 폐막식을 양보하는 방향으로 학교 구성원의 뜻을 모아 보겠습니다. 대신 저희도 학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개막식을 꼭 개최하고 싶습니다. 그 밖에 축제 공식 명칭, 개최 학교명 표기 순서, 체험 프로그램, 작가 초청 이야기 등은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좀 더 들어본 후에 추후 만남에서 결정하는 것은 어떨까요?
대한고: 폐막식을 양보해 주신다면 개막식은 저희가 양보할 수 있습니다. 저희도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다음 만남에서 최종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민국고: 감사합니다.
정답 해설
④ 협상에서 민국고가 “저희는 독서 교육에 관심을 두고 교내 독서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행하고 있습니다.”라고 하며 독서 프로그램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있음을 전하고 있는 것은 맞으나, 평소 지역민, 지역 동문과의 교류가 많아 그 경험을 살릴 수 있다며 지역 사회와 연계된 독서 프로그램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언급한 것은 대한고이다.
오답 해설
① 협상에서 대한고는 “저희는 그간 지역 축제를 여러 번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습니다.”라고 언급하였으므로 적절한 내용이다.
② 협상에서 대한고는 “학교 공간이 넓어서 행사 개최에 적합합니다. 게다가 개교 50주년 행사와 연계할 계획이어서 이번 ‘도서 축제’ 개최에 대한 학내 구성원들의 열의가 대단합니다.”라고 언급하였으므로 적절한 내용이다.
③ 협상에서 대한고는 “폐막식을 양보해 주신다면 공동 개최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언급하였으므로 적절한 내용이다.
⑤ 협상에서 민국고는 “저희도 신설 학교이기에 학교의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구성원들의 의지가 강한 편입니다.”라고 언급하였으므로 적절한 내용이다.
015 양측의 갈등 해결 방식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대한고는 자신의 양보로 상대방의 양보를 이끌고 있다.
② 대한고는 상대방의 도서 축제 개최 목적을 지지하고 있다.
③ 민국고는 협상의 진전을 위해 절충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④ 민국고는 도서 축제 공동 개최 제안을 조건부로 수용하고 있다.
⑤ 민국고는 여러 제안을 묶어서 담판의 형식으로 일괄 결정하고 있다.
정답 해설
③ “그렇다면 각 학교의 목적에 맞게 필요한 행사를 나누어 ‘도서 축제’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은 어떨까요?”라고 언급한 것처럼, 민국고는 단독 개최를 고수하지 않고, 공동 개최를 제안하기 시작하면서 협상의 진전을 위한 절충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오답 해설
① 자신의 양보(폐막식)로 상대방의 양보(개막식)를 이끌어 낸 것은 대한고가 아니라 민국고이다.
② 대한고가 민국고의 도서 축제 개최 목적(학교 인지도 향상 등)에 대해서 지지의 의사를 표현한 내용은 드러나 있지 않다.
④ 상대방의 도서 축제 제안을 조건부로 수용(공동 개최를 논의하되, 공동 개최 방식에 따라 공동 개최 수용 여부를 결정함)한 것은 민국고가 아니라 대한고이다.
⑤ 협상에서 민국고는 “그 밖에 축제 공식 명칭, 개최 학교명 표기 순서, 체험 프로그램, 작가 초청 이야기 등은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좀 더 들어본 후에 추후 만남에서 결정하는 것은 어떨까요?”라고 말한 것처럼, 여러 제안을 묶어서 추후 결정하자고 말했을 뿐, 담판으로 일괄 결정하려 하지는 않았다.
어휘 016~030번
016 "모양이 제격에 어울려서 맞다"를 뜻하는 고유어는?
① 가뭇없다 ② 맵자하다 ③ 파임내다 ④ 생때같다 ⑤ 한결같다
정답 해설
② ‘맵자하다’는 ‘모양이 제격에 어울려서 맞다.’의 의미이다.
오답 해설
① ‘가뭇없다’는 ‘보이던 것이 전혀 보이지 않아 찾을 곳이 감감하다.’의 의미이다.
③ ‘파임내다’는 ‘일치한 의논을 나중에 다른 소리를 하여 그르치게 하다.’의 의미이다.
④ ‘생때같다’는 ‘아무 탈 없이 멀쩡하다.’, ‘공을 많이 들여 매우 소중하다.’의 뜻으로 ‘생때같은 자식’, ‘생때같은 내 돈’과 같은 꼴로 쓰인다.
⑤ ‘한결같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없이 꼭 같다.’의 의미이다.
017 한자어의 사전적 뜻풀이로 옳지 않은 것은?
① 정산(精算) 정밀하게 계산함.
② 단장(斷腸) 유대나 연관 관계를 끊음.
③ 괴력(怪力) 괴상할 정도로 뛰어나게 센 힘.
④ 무운(武運) 전쟁 따위에서 이기고 지는 운수.
⑤ 탐닉(耽溺) 어떤 일을 몹시 즐겨서 거기에 빠짐.
개념체크 뜻풀이로 외우는 한자어
[정산(精算)] 정(精): 정밀하다, 정성스럽다 / 산(算): 계산하다, 셈하다
[단장(斷腸)] 단(斷): 끊다, 단절하다 / 장(腸): 창자, 내장
[괴력(怪力)] 괴(怪): 이상하다, 기이하다 / 력(力): 힘, 에너지
[무운(武運)] 무(武): 무예, 전쟁, 군사 / 운(運): 운명, 운수, 움직이다
[탐닉(耽溺)] 탐(耽): 어떤 일에 빠지다, 몰두하다 / 닉(溺): 물에 빠지다, 탐닉하다
정답 해설
② ‘단장(斷腸)’은 ‘몹시 슬퍼서 창자가 끊어지는 듯함.’의 의미이다. ‘유대나 연관 관계를 끊음.’을 이르는 말은 ‘단절(斷絶)’이다.
018 밑줄 친 고유어의 의미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고깃국을 뭉근한 불로 끓여 내었다. → 세지 않은 불기운이 끊이지 않고 꾸준하다.
② 친구가 데려온 강아지의 털은 눈처럼 희고 함함하였다. → 털이 보드랍고 반지르르하다.
③ 김치를 보시기에 먹음직스럽게 담아내 왔다. → 김치나 깍두기 따위를 담는 반찬 그릇의 하나.
④ 하던 일을 아주 결딴을 내려고 하는군. → 결정적인 판단을 하거나 단정을 내림. 또는 그런 판단.
⑤ 협력사들의 짬짜미가 불가능하게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 남모르게 자기들끼리만 짜고 하는 약속이나 수작.
정답 해설
④ ‘결딴’은 ‘어떤 일이나 물건 따위가 아주 망가져서 도무지 손을 쓸 수 없게 된 상태.’의 의미이다. ‘결정적인 판단을 하거나 단정을 내림. 또는 그런 판단이나 단정.’을 의미하는 말은 ‘결단(決斷)’이다.
019 밑줄 친 한자어의 쓰임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자식이 이제 혼인을 하여 슬하(膝下)를 떠나려 한다.
② 노파심(老婆心)에서 하는 말이니 오해하지 말고 들어라.
③ 바닷가에는 작은 돌들이 무진장(無盡藏)으로 깔려 있었다.
④ 먼 길 오셨는데 약간의 거마비(車馬費)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⑤ 삶이란 결국 역려(逆旅)를 만나듯 어긋난 인연의 연속인 경우가 많다.
개념체크 뜻풀이로 외우는 한자어
[슬하(膝下)] 슬(膝): 무릎 / 하(下): 아래
[노파심(老婆心)] 노(老): 나이가 들다 / 파(婆): 노파, 할머니 / 심(心): 마음
[무진장(無盡藏)] 무(無): 없다 / 진(盡): 다하다, 다 쓰다 / 장(藏): 저장, 창고, 간직하다
[거마비(車馬費)] 거(車): 수레, 차량 / 마(馬): 말 / 비(費): 비용, 쓰다
[역려(逆旅)] 역(逆): 거스르다, 어긋나다 / 려(旅): 나그네, 여행
정답 해설
⑤ ‘역려(逆旅)’는 ‘나그네를 맞이한다’는 뜻으로, ‘여관’을 이르는 말이므로 어긋난 인연을 의미하는 말로 쓰기에 적절하지 않다.
오답 해설
① ‘슬하(膝下)’는 ‘무릎의 아래’라는 뜻이지만 주로 부모의 보호를 받는 테두리 안을 이른다.
② ‘노파심(老婆心)’은 ‘늙은 여자의 마음’이라는 뜻이지만 지금은 필요 이상으로 남의 일을 걱정하고 염려하는 마음의 뜻으로 쓰인다.
③ ‘무진장(無盡藏)’은 ‘다함이 없이 굉장히 많다.’는 뜻이다.
④ ‘거마비(車馬費)’는 ‘수레와 말을 타는 비용’이라는 뜻으로, ‘교통비’를 이르는 말이다.
020 <보기>의 밑줄 친 ㉠~㉢에 해당하는 한자로 올바르게 묶인 것은?
< 보 기 >
㉠이상을 품은 사람은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과가 적성에 맞지 않아 ㉡전과를 신청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화가는 ㉢후기에 들어서면서 화풍이 전기와 확연히 달라졌다.
| ㉠ | ㉡ | ㉢ | |
| ① | 理想 | 轉科 | 後記 |
| ② | 理想 | 轉科 | 後期 |
| ③ | 理想 | 全科 | 後期 |
| ④ | 異象 | 全科 | 後期 |
| ⑤ | 異象 | 轉科 | 後記 |
개념체크 뜻풀이로 외우는 한자어
[이상(理想)] 이(理): 이치, 조리, 이론 / 상(想): 생각하다, 상상하다
[이상(異常)] 이(異): 다르다, 특이하다 / 상(常): 현상, 모습 → 이상한 모양, 특수한 현상
[전과(轉科)] 전(轉): 돌다, 바꾸다 / 과(科): 과목, 부서, 계열
[전과(全科)] 전(全): 전체, 모두 / 과(科): 과목, 부서, 계열 → 학교에서 규정한 모든 교과 또는 학과
[후기(後期)] 후(後): 나중 / 기(期): 시기, 기간
[후기(後記)] 후(後): 나중 / 기(記): 기록하다, 쓰다 → 본문 끝에 덧붙여 기록함. 또는 그런 글
정답 해설
㉠~㉢의 한자어는 각각 ‘이상(理想)’, ‘전과(轉科)’, ‘후기(後期)’이다.
㉠ ‘이상(理想)’은 ‘생각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가장 완전하다고 여겨지는 상태’라는 뜻이다.
㉡ ‘전과(轉科)’는 ‘학과 따위를 옮김’이라는 뜻이다.
㉢ ‘후기(後期)’는 ‘일정 기간을 둘이나 셋으로 나누었을 때의 맨 뒤 기간’이라는 뜻이다.
021 밑줄 친 고유어의 쓰임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사업 실패로 입은 손해가 거추없을 정도로 막대했다.
② 가볍게 한 말로 이렇게 크게 사달이 날 줄은 몰랐다.
③ 과장이 자꾸 맞다고 우기는데 무슨 켯속인지 모르겠다.
④ 동생은 만두를 빚을 때 소를 많이 넣어 번번이 만두가 터진다.
⑤ 아버지는 큰형이 돌아오지 않자 애가 달아 어쩔 줄을 모르셨다.
정답 해설
① ‘거추없다’는 ‘하는 짓이 어울리지 않고 싱겁다.’는 뜻으로 문맥상 적절하지 않다.
오답 해설
② ‘사달’은 ‘사고나 탈’이라는 뜻으로 적절하게 사용되었다.
③ ‘귓속’은 ‘일이 되어 가는 속사정’이라는 뜻으로 적절하게 사용되었다.
④ ‘소’는 ‘송편이나 만두 따위를 만들 때, 맛을 내기 위하여 익히기 전에 속에 넣는 여러 가지 재료’와 ‘통김치나 오이소박이김치 따위의 속에 넣는 여러 가지 재료’라는 뜻으로 적절하게 사용되었다.
⑤ 해당 문맥에서의 ‘달다’는 ‘안타깝거나 조마조마하여 마음이 몹시 조급해지다.’라는 뜻으로, ‘타지 않는 단단한 물체가 열로 몹시 뜨거워지다.’라는 기본 뜻에서 번진 뜻이다.
022 밑줄 친 단어 중 나머지 넷과 다의어 관계에 있지 않은 것은?
① 바둑을 두다 실수로 대마가 죽었다.
② 시계가 죽어 알람이 울리지 않았다.
③ 아빠가 되고서 성질이 많이 죽었다.
④ 이 조항은 이제는 죽은 법이 되었다.
⑤ 모자에 눌려서 머리 한쪽이 푹 죽었다.
개념체크 동음이의어와 다의어
동음이의어(同音異義語): 발음은 같지만 뜻이 다른 단어
→ 단어의 형태나 한자는 다르지만 발음이 같은 것으로 뜻이 다르기 때문에 아예 다른 의미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의어(多義語): 하나의 단어가 여러 뜻을 가진 경우
→ 형태는 동일하지만 문맥에 따라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문맥에 따라 의미가 다르긴 하지만 공통되고 중심이 되는 이미지와 특징이 있다.
정답 해설
①④의 ‘죽다’는 ‘생명이 없어지거나 끊어지다.’의 의미에서 파생된 의미들이고, ⑤의 ‘죽다’는 ‘물체의 어느 부분이 꼿꼿하거나 날카롭지 못하고 가라앉거나 뭉툭한 상태가 되다.’의 뜻이다. 따라서 ①④의 ‘죽다’는 다의 관계이고, ⑤의 ‘죽다’와는 동음이의 관계이다.
오답 해설
① 해당 문맥의 ‘죽다’는 ‘경기나 놀이 따위에서, 상대편에게 잡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다.’의 뜻이다.
② 해당 문맥의 ‘죽다’는 ‘움직이던 물체가 멈추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다.’의 뜻이다.
③ 해당 문맥의 ‘죽다’는 ‘성질이나 기운 따위가 꺾이다.’의 뜻이다.
④ 해당 문맥의 ‘죽다’는 ‘글이나 말 또는 어떤 현상의 효력 따위가 현실과 동떨어져 생동성을 잃다.’의 뜻이다.
023 두 단어의 의미 관계가 <보기>와 동일한 것은?
< 보 기 >
기호품 - 커피
① 건물 - 계단
② 채소 - 남새
③ 탈것 - 가마
④ 들보 - 서까래
⑤ 개똥벌레 - 반딧불이
개념체크 어휘의 의미 관계
동의 관계: 같은 사물이나 개념을 서로 다른 말로 표현하지만 의미는 동일한 관계
예) 사과하다 ↔ 용서를 빌다, 종료하다 ↔ 끝내다
부분 관계: 하나의 대상이 다른 대상의 일부가 되는 관계
예) ‘손’은 ‘몸’의 부분, ‘바퀴’는 ‘자동차’의 부분
유의 관계: 의미가 비슷하거나 거의 같은 관계(유사어 관계)
예) 빠르다 - 신속하다, 예쁘다 - 곱다
상하 관계: 상위 개념과 하위 개념의 관계로, 하위 개념이 상위 개념에 포함
예) 동물 – 개, 고양이, 과일 – 사과, 바나나
반의 관계: 서로 반대되거나 대립되는 의미의 관계
예) 높다 – 낮다, 살다 – 죽다
정답 해설
③ ‘기호품’과 ‘커피’는 상하 관계이다. 선지 중 상하 관계에 있는 것은 ‘탈것’(상위어)과 ‘가마’(하위어)이다.
오답 해설
① ‘건물’과 ‘계단’은 전체-부분 관계에 속한다.
② ‘채소’, ‘남새’, ⑤ ‘개똥벌레’, ‘반딧불이’는 동의 관계이다.
④ ‘들보’와 ‘서까래’는 ‘한옥’의 부분을 이루는 말들이다.
024 밑줄 친 '서다'에 대응하는 한자어가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자녀 결혼식에서 주례를 서기로 친구와 약속했다. → 담당(擔當)하기로
② 앉아 있던 사람들이 어느새 모두 서서 응원을 하고 있었다. → 기립(起立)해서
③ 기계가 갑자기 서는 바람에 직원이 모두 일을 멈춰야 했다. → 정지(停止)하는
④ 아이가 선 후로 아내는 입덧이 심해져서 밥을 거의 먹지 못했다. → 탄생(誕生)한
⑤ 조선이 선 이후로 200년이 지나자 큰 전쟁이 이 땅에서 벌어졌다. → 개국(開國)한
정답 해설
④ 해당 문맥의 ‘서다’는 ‘아이가 뱃속에 생기다.’라는 뜻으로 ‘잉태(孕胎)’ 정도의 한자어와 바꾸어 쓸 수 있다.
오답 해설
① 해당 문맥의 ‘서다’는 ‘어떤 역할을 맡아서 하다.’라는 뜻이므로 ‘담당(擔當)하다’로 바꾸어 쓸 수 있다.
② 해당 문맥의 ‘서다’는 ‘사람이나 동물이 발을 땅에 대고 다리를 쭉 뻗으며 몸을 곧게 하다.’라는 뜻이므로 ‘기립(起立)하다’와 바꾸어 쓸 수 있다.
③ 해당 문맥의 ‘서다’는 ‘물품을 생산하는 기계 따위가 작동이 멈추다.’라는 뜻이므로 ‘정지(停止)하다’와 바꾸어 쓸 수 있다.
⑤ 해당 문맥의 ‘서다’는 ‘나라나 기관 따위가 처음으로 이루어지다.’라는 뜻이므로 ‘개국(開國)하다’와 바꾸어 쓸 수 있다.
025 <보기>의 밑줄 친 단어와 바꾸어 쓰기에 적절하지 않은 것은?
< 보 기 >
이 장신구는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내게는 소중한 물건이다.
① 같잖아 ② 하찮아 ③ 변변찮아 ④ 볼품없어 ⑤ 하잘것없어
정답 해설
① ‘같잖다’는 ‘하는 짓이나 꼴이 제격에 맞지 않고 눈꼴사납다.’라는 뜻이다. 이에 비해 ‘보잘것없다’는 ‘볼만한 가치가 없을 정도로 하찮다.’라는 뜻으로 ‘같잖다’와는 유의 관계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 이에 비해 ‘하찮다, 변변찮다, 볼품없다, 하잘것없다’는 모두 가치가 없다는 뜻을 공유하여 유의 관계에 있는 말들이다.
026 밑줄 친 속담의 사용이 문맥상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이런, 시험 보는 날 지각을 하다니, 곽란에 약 지으러 보내면 좋겠네.
② 그 점잖은 사람이 불같이 화를 내다니, 여름 하늘에 소낙비 같은 일이야.
③ 팀장은 칠팔월 수숫잎같이 좀처럼 최종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이랬다저랬다 했다.
④ 작은 치통을 방치하다 발치까지 하게 되다니 새 잡아 잔치할 것을 소 잡아 잔치한 꼴이군.
⑤ 초라니 열은 보아도 능구렁이 하나는 못 본다더니 저 친구는 당최 속을 알 수 없어 불편해.
정답 해설
② ‘여름 하늘에 소낙비’는 흔히 있을 만한 일이니 조금도 놀랄 것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점잖은 사람이 불같이 화를 낸다는 문맥에 적절하지 않다.
오답 해설
① ‘광란에 약 지으러 보내면 좋겠다’는 급히 서둘러야 할 경우에도 미련하여 행동이 민첩하지 못함을 비꼬는 말로, 시험 날 지각한 상황처럼 다급한 경우에 적절하게 쓰였다.
③ ‘칠팔월 수숫잎’은 성품이 약하여 마음을 잡지 못하고 변덕하기를 잘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팀장이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는 상황에 적절하다.
④ ‘새 잡아 잔치할 것을 소 잡아 잔치한다’는 어떤 일을 처음에 소홀히 하다가 나중에 큰 손해를 보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단순한 치통을 방치하다 발치를 하게 된 상황과 잘 어울린다.
⑤ ‘초라니 열은 보아도 능구렁이 하나는 못 본다’는 까불까불하고 경박한 사람보다 속이 의뭉한 사람이 같이 지내기에 더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에 대한 불편함을 표현한 문맥에 적절하다.
027 밑줄 친 사자성어의 쓰임이 문맥상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남에게 배울 때는 불치하문(不恥下問)의 마음이 필요하다.
② 우리는 금란지계(金蘭之契)가 있는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이다.
③ 신임 대표는 그동안의 문제를 쾌도난마(快刀亂麻)로 해결했다.
④ 부모는 타지로 떠난 자식 걱정에 내내 전전반측(輾轉反側)이었다.
⑤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고 불가능한 일은 빨리 포기하는 게 낫다.
개념체크 함께 알아두면 좋은 사자성어
견문발검(見蚊拔劍): 모기를 보고 칼을 뺀다는 뜻으로, 사소한 일에 크게 성내어 덤빔을 이르는 말
지란지교(芝蘭之交): 지초(芝草)와 난초(蘭草)의 교제라는 뜻으로, 벗 사이의 맑고도 고귀한 사귐을 이르는 말
수어지교(水魚之交): 물이 없으면 살 수 없는 물고기와 물의 관계라는 뜻으로, 아주 친밀하여 떨어질 수 없는 사이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일도양단(一刀兩斷): 어떤 일을 머뭇거리지 아니하고 선뜻 결정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전속결(速戰速決): 싸움을 오래 끌지 아니하고 빨리 몰아쳐 이기고 짐을 결정함
노심초사(勞心焦思): 몹시 마음을 쓰며 애를 태움
수적천석(水滴穿石): 물방울이 떨어져 돌을 뚫는다는 뜻으로, 보잘것없이 작은 노력이라도 끈기 있게 꾸준히 하면 큰일을 이룰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정답 해설
⑤ ‘우공이산(愚公移山)’은 ‘우공이 산을 옮긴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든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짐을 이르는 말이므로 문맥상 쓰임이 적절하지 않다.
오답 해설
① ‘불치하문(不恥下問)’은 ‘손아랫사람이나 지위나 학식이 자기만 못한 사람에게 모르는 것을 묻는 일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한다.’는 의미로 문맥상 쓰임이 적절하다.
② ‘금란지계(金蘭之契)’는 ‘친구 사이의 매우 두터운 정’을 뜻하는 말로 문맥상 쓰임이 적절하다.
③ ‘쾌도난마(快刀亂麻)’는 ‘어지럽고 복잡한 일을 단번에 정리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한 상황에 적절하게 쓰였다.
④ ‘전전반측(輾轉反側)’은 ‘누워서 몸을 이리저리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함’을 뜻하므로, 자식을 걱정해 편히 잠들지 못하는 부모의 모습과 잘 어울린다.
028 밑줄 친 관용 표현의 쓰임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며칠을 굶었는지 배가 등에 붙은 것 같았어.
② 옆집이 잘되는 것을 보고 한참 동안 배를 앓았다.
③ 젊은 시절 고생한 끝에 이제는 배에 기름이 끼었어.
④ 정치인들이 공익보다 자기의 배를 채우는 데 급급하였다.
⑤ 급여를 받지 못한 직원들은 배를 두드리며 어렵게 살고 있다.
개념체크 예시로 외우는 관용 표현
배가 등에 붙다
예) 하루 종일 굶었더니 배가 등에 붙은 것 같아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배를 앓다
예) 친구가 장학금을 받았다는 소식에 괜히 배를 앓고 말았다.
배에 기름이 끼다
예) 예전엔 고생했지만 요즘은 배에 기름이 끼게 잘 살고 있어.
배를 채우다
예) 그는 공무를 핑계 삼아 자신의 배를 채우는 데만 몰두했다.
배를 두드리다
예) 그는 은퇴 후에도 배를 두드리며 풍족하게 살고 있다.
정답 해설
⑤ ‘배를 두드리다’는 ‘생활이 풍족하거나 살림살이가 윤택하여 안락하게 지내다.’라는 의미로 급여를 받지 못한 상황에 적절하지 않다. 해당 문맥에는 ‘배를 곯다’ 정도가 사용되는 것이 적절하다.
오답 해설
① ‘배가 등에 붙다’는 ‘먹은 것이 없어서 배가 홀쭉하고 몹시 허기지다.’라는 뜻으로 문맥에 맞게 사용되었다.
② ‘배를 앓다’는 ‘남 잘되는 것에 심술이 나서 속을 태우다.’라는 뜻으로 문맥에 맞게 사용되었다.
③ ‘배에 기름이 끼다’는 ‘살림이 넉넉하여지다.’라는 뜻으로 문맥에 맞게 사용되었다.
④ ‘배를 채우다’는 ‘재물이나 이득을 많이 차지하여 사리사욕을 채우다.’라는 뜻으로 문맥에 맞게 사용되었다.
029 밑줄 친 한자어를 맥락에 맞게 순화한 표현으로 바르지 않은 것은?
① 내일 정오에 담당자가 신청서를 교부(交付)할 예정이다. → 내줄
② 회장은 이번에 사업 확장 계획을 재가(裁可)하였다. → 허가하였다.
③ 구매처와 수의 시담(隨意示談)이 완료되면 기술 협상이 진행된다. → 수의 계약
④ 그들의 태도는 미상불(未嘗不) 준엄한 역사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 아닌 게 아니라
⑤ 세정 당국은 과오납금 환부율(還付率)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 반송률
정답 해설
③ ‘수의(隨意)’는 ‘하고 싶은 대로의 제 마음이나 의지’라는 뜻이고, ‘시담(示談)’은 ‘싸움을 화해할 의도로 먼저 거는 말’로 법률적으로 ‘민사상의 분쟁을 재판 이외에 당사자 간에 해결하는 일. 또는 그 화해 계약’을 뜻하며 ‘협의, 협상’ 등의 의미로 쓰인다. 따라서 ‘수의의 시담’은 당사자들이 협의한다는 뜻이므로 순화어로는 ‘수의 계약’이 아니라 ‘가격 협의’가 적절하다.
030 밑줄 친 표현을 다듬은 말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이 소파는 레자(← leather)를 사용하여 기능성과 심미성을 살렸다. → 인조 가죽
② 이 자료는 회사별 시그니처 아이템(signature item)을 모아 놓았다. → 대표 상품
③ 연휴나 명절 때만 되면 노쇼(no show) 승차권이 1만 건이 넘는다고 한다. → 환불
④ 매실 엑기스(← ekisu[일])는 설탕과 매실의 비율을 1:1로 할 때 최적이다. → 진액
⑤ 정부는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바우처(voucher) 제도를 도입했다. → 이용권 제도
정답 해설
③ ‘노쇼(no show)’는 예약을 하고 취소 연락 없이 나타나지 않는 행위를 이르는 말로 다듬은 말은 ‘예약 부도’이다.
오답 해설
① ‘레자’는 ‘leather’의 일본식 외래어로 이의 순화어는 ‘인조 가죽’이다.
② ‘시그니처 아이템(signature item)’은 각 회사의 상징적인 뛰어난 특징을 나타내는 특정한 제품을 이르는 말로 이에 대한 다듬은 말은 ‘대표 상품’이다.
④ ‘엑기스’는 ‘extract’의 일본식 외래어로 이의 순화어는 ‘진액, 농축액’이다.
⑤ ‘바우처(voucher)’는 일정한 조건을 갖춘 사람들이 교육이나 주택, 의료 등 여러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때 정부가 비용을 대신 지급하거나 보조하기 위해 전달하는 지불 보증서를 의미하며, 이를 다듬은 말은 ‘이용권, 상품권’이다.
031 밑줄 친 부분의 표기가 옳지 않은 것은?
① 오이를 예쁘게 싹둑싹둑 썰었다.
② 밥과 나물을 쓱삭쓱삭 비벼 먹었다.
③ 하찮은 일을 가지고 쑥설쑥설 말이 많았다.
④ 그는 사람들과 쓱덕쓱덕 무슨 얘기를 나누었다.
⑤ 동네 사람들이 쑥덕쑥덕 뒷말을 하기 시작했다.
개념체크 한글 맞춤법 제5항
한 단어 안에서 뚜렷한 까닭 없이 나는 된소리는 다음 음절의 첫소리를 된소리로 적지만, ‘ㄱ, ㅂ’ 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는,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경우가 아니면 된소리로 적지 않는다.
정답 해설
② 한 단어 안에서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부분은 같은 글자로 적는다는 규정(한글 맞춤법 제13항)에 따라 적는 예이다. 그러므로 ‘싹삭싹삭’이 아니라 ‘싹싹’으로 적는다. ‘쌕쌕, 씩씩, 똑딱똑딱, 쌉쌀하다, 짭짤하다’ 등도 마찬가지이다.
오답 해설
① ‘싹둑싹둑’은 ‘싹뚝싹뚝’이 아니라 ‘싹둑싹둑’으로 적는다.
③ ‘쓱설쓱설’은 ‘쓱썰쓱썰’이 아니라 ‘쓱설쓱설’로 적는다.
④ ‘싹닥싹닥’은 ‘싹딱싹딱’이 아니라 ‘싹닥싹닥’으로 적는다.
⑤ ‘쑥덕쑥덕’은 ‘쑥떡쑥떡’이 아니라 ‘쑥덕쑥덕’으로 적는다.
032 밑줄 친 부분의 표기가 옳은 것은?
① 건넌마을에 봄꽃이 피었다.
② 세상에 벼라별 사람이 다 있다.
③ 들입다 뛰어서 겨우 기차를 탔다.
④ 다들 허리띠를 지끈 매고 일어났다.
⑤ 친구는 고개짓으로 저쪽을 가리켰다.
개념체크 사이시옷
사이시옷은 합성어에만 해당한다. (파생어 x)
한자어 + 한자어 조합은 해당하지 않는다. → 예외: 셋방, 숫자, 횟수, 곳간, 찻간, 툇간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야 한다.
위의 조건들과 아래의 발음상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 된소리되기: 뒷말의 첫소리가 예사소리(‘ㄱ, ㄷ, ㅂ, ㅅ, ㅈ’)일 때, 사이시옷 삽입으로 인해 된소리(‘ㄲ, ㄸ, ㅃ, ㅆ, ㅉ’)로 발음되는 현상
예) 기댓값[기대깝]
– ‘ㄴ’ 소리 덧남: 뒷말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날 때
예) 잇몸[인몸]
정답 해설
사이시옷 규칙을 적용해보아야 한다.
③ ‘세차게 마구’의 뜻을 가진 [드립따]로 소리 나는 표준어는 ‘들입다’가 올바른 표기이다.
오답 해설
① [건:넌마을]로 소리 나는 표준어는 ‘건넛마을’이 올바른 표기이다.
② ‘보통과 다른 갖가지의’를 의미하는 표준어는 [버리별/버레별]로 소리 나고 ‘별의별’이 올바른 표기이다.
④ ‘단단히 졸라 매거나 동이는 모양’을 의미하는 표준어는 [질끈]으로 소리 나고 ‘질끈’이 올바른 표기이다.
⑤ ‘고개를 흔들거나 끄덕이는 짓’을 의미하는 표준어는 [고개찓/고갠찓]으로 소리 나고 ‘고갯짓’이 올바른 표기이다.
033 밑줄 친 부분의 표기가 옳지 않은 것은?
① 도토리가 자그매.
② 호박이 아주 동그래.
③ 골목길이 아주 좁다래.
④ 노을 진 하늘이 새빨개.
⑤ 기다리는 줄이 아주 기다래.
개념체크 빈출 불규칙 활용 유형
둥그래 – (원형) 둥그렇다 → 둥그래 (x)
자그매 – (원형) 자그맣다 → 자그매 (x)
좁다래 – (원형) 좁다랗다 → 좁다래 (x)
새빨개개 – (원형) 새빨갛다 → 새빨게 (x)
기다래 – (원형) 기다랗다 → 기다레 (x)
정답 해설
② ‘둥그렇다’는 ‘둥그래, 둥그러니, 둥그렇소’로 활용하므로 ‘둥그레’는 올바른 표기가 아니다.
오답 해설
① ‘자그맣다’는 ‘자그매, 자그마니, 자그맣소’로 활용하므로 ‘자그매’는 올바른 표기이다.
③ ‘좁다랗다’는 ‘좁다래, 좁다라니, 좁다랗소’로 활용하므로 ‘좁다래’는 올바른 표기이다.
④ ‘새빨갛다’는 ‘새빨개, 새빨가니, 새빨갛소’로 활용하므로 ‘새빨개’는 올바른 표기이다.
⑤ ‘기다랗다’는 ‘기다래, 기다라니, 기다랗소’로 활용하므로 ‘기다래’는 올바른 표기이다.
034 밑줄 친 부분의 띄어쓰기가 옳은 것은?
① 선물을 받아 이렇게 기쁠V데라니!
② 시간이 갈V수록 날이 밝아지고 있다.
③ 도움은 못 줄V망정 방해는 하지 마라.
④ 그 모양을 볼V작시면 어김없는 상거지다.
⑤ 오늘은 반드시 지금 하는 일을 끝낼V터이다.
개념체크 의존 명사와 어미의 구분
의존 명사: 앞말과 띄어 쓰며, 혼자서도 의미를 가진다.
어미: 동사나 형용사 어간에 붙는 문법 요소이므로 붙여 쓴다.
※ ‘수, 뿐, 터, 대로’ 등과 같이 혼동하기 쉬운 의존 명사들은 수시로 사전을 찾아보며 암기해야 한다.
정답 해설
⑤ ‘터이다’는 의존 명사 ‘터’에 ‘이다’가 결합한 말이므로 ‘끝낼∨터이다’와 같이 띄어 쓰는 것이 옳다.
오답 해설
① ‘-ㄹ데라니’는 감탄의 뜻을 나타내는 혼잣말 투의 종결 어미이므로 ‘기쁠데라니’로 붙여 쓰는 것이 옳다.
② ‘-ㄹ수록’은 ‘앞 절이 나타내는 일이 정도가 더해 가는 것이 뒤 절의 조건이 됨’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이므로 ‘갈수록’으로 붙여 쓰는 것이 옳다.
③ ‘-ㄹ망정’은 ‘앞 절의 사실을 인정하고 뒤 절에 대립되는 다른 사실을 이어서 말할 때’ 쓰는 연결 어미이므로 ‘줄망정’으로 붙여 쓰는 것이 옳다.
④ ‘-ㄹ작시면’은 ‘그 동작을 한번 행하여 보면’의 뜻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이므로 ‘볼작시면’으로 붙여 쓰는 것이 옳다.
035 밑줄 친 부분의 표기가 옳지 않은 것은?
① 날씨가 걷잡을 수 없이 나빠졌다.
② 이 일은 겉잡아 사흘은 걸릴 일이다.
③ 상추를 씻은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빼자.
④ 학생 대표는 졸업식에 부치는 글을 읽었다.
⑤ 카메라 초점을 정확하게 맞혀서 사진을 찍어라.
개념체크 혼동하기 쉬운 표기
걷잡다/겉잡다
예) 분노를 걷잡을 수 없었다. / 겉잡아도 삼십 명은 넘었다.
받치다/바치다
예) 삶은 국수를 체에 받쳐 놓았다. / 받침대로 책을 받쳤다.
맞추다/맞히다
예) 시계를 정확히 맞추었다. / 시험 문제를 모두 맞혔다.
부치다/붙이다
예) 편지를 미국으로 부쳤다. / 벽에 스티커를 붙였다.
정답 해설
⑤ ‘어떤 기준이나 정도에 어긋나지 아니하게 하다.’는 뜻이므로 ‘초점을 맞추다’로 써야 옳다.
오답 해설
① ‘한 방향으로 치우쳐 흘러가는 형세 따위를 붙들어 잡다.’의 의미이므로 ‘걷잡다’가 옳다.
② ‘겉으로 보고 대강 짐작하여 헤아리다.’의 의미이므로 ‘겉잡다’가 옳다.
③ ‘구멍이 뚫린 물건 위에 국수나 야채 따위를 올려 물기를 빼다.’의 의미이므로 ‘받치다’가 옳다.
④ ‘어떤 행사나 특별한 날에 즈음하여 어떤 의견을 나타내다.’의 의미이므로 ‘부치다’가 옳다.
036 다음 문장 부호의 쓰임에 대한 설명이 옳지 않은 것은?
| 문장 부호 | 설명 | |
| ① | 가운뎃점(·) | 특정한 의미가 있는 날을 표시할 때 쓸 수 있다. 예 3·1 운동 |
| ② | 쉼표(,) | 공통 성분을 줄여서 하나의 어구로 묶을 때 쓸 수 있다. 예 초, 중, 고등학교 |
| ③ | 붙임표(-) | 표제 다음에 해당 항목을 들거나 설명을 붙일 때 쓸 수 있다. 예 빛의 삼원색 – 빨강, 초록, 파랑 |
| ④ | 큰따옴표(“”) | 신문 이름을 나타낼 때 쓸 수 있다. 예 “황성신문”은 1910년에 폐간되었다. |
| ⑤ | 줄표(—) | 문장 중간에 끼어든 어구의 앞뒤에 쓸 수 있다. 예 나는 — 솔직히 말하면 — 그를 만나고 싶지 않아. |
정답 해설
③ 붙임표는 ‘서론-본론-결론’처럼 차례대로 이어지거나 ‘원-달러 환율’처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어구를 묶어서 나타낼 때 쓴다. 표제에 해당하는 항목을 열거하여 보이거나 표제에 대한 설명을 붙일 때 표제 다음에 쓰는 문장 부호는 쌍점(:)으로, ‘문방사우: 종이, 붓, 먹, 벼루’와 같이 쓴다.
오답 해설
① ‘3.1 운동’, ‘3·1 운동’처럼 특정한 의미가 있는 날을 표시할 때 월과 일을 나타내는 아라비아 숫자 사이에는 마침표를 쓰며, 가운뎃점도 쓸 수 있다.
② 공통 성분을 줄여서 하나의 어구로 묶을 때는 ‘초·중·고등학교’, ‘초, 중, 고등학교’와 같이 가운뎃점이나 쉼표를 쓸 수 있다.
④ 책의 제목이나 신문 이름 등을 나타낼 때는 겹낫표(『 』)나 겹화살괄호(≪ ≫)를 쓰며, 이들 대신에 큰따옴표(“ ”)도 쓸 수 있다.
⑤ 문장 중간에 끼어든 어구의 앞뒤에는 쉼표를 쓰며, 쉼표 대신에 줄표도 쓸 수 있다. 즉 ‘나는, 솔직히 말하면, 그를 만나고 싶지 않아.’ 또는 ‘나는 ― 솔직히 말하면 ― 그를 만나고 싶지 않아.’로 쓴다.
037 밑줄 친 표현이 표준어인 것은?
① 엿길금을 넣어 만든 식혜가 달고 시원하다.
② 가이없는 부모님의 사랑이 나의 마음을 울린다.
③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가열차게 맞서야 한다.
④ 머리에 화려한 꼬깔을 쓴 농악대가 신명 나게 장구를 치고 있다.
⑤ 운전을 할 때는 아무리 졸려도 정신을 흐트리지 말고 긴장해야 한다.
전체 선지를 읽을 필요 없이 밑줄 친 부분만 빠르게 확인
❗️주의) 발음 변화에 따른 표준어 문항은 접두사(수– vs 숫–), 어미(–잖다 vs –찮다), 관용 표현, 관습적 표기 등이 자주 출제되니 낯설거나 평소 듣던 말과 약간 다른 표현이 보인다면 사전을 검색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정답 해설
① ‘보리에 물을 부어 싹이 트게 한 다음에 말린 것’을 ‘엿길금’, 또는 ‘엿기름’이라고 한다. 이들은 표준어 사정 원칙 제26항에 따라 둘 다 표준어로 인정된다.
오답 해설
② ‘끝이 없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표준어는 ‘가없다’이며, ‘가이없다’는 비표준어이다.
③ ‘싸움이나 경기 따위가 가혹하고 격렬하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표준어는 ‘가열(苛烈)하다’이다. ‘가열차다’는 ‘가열하다’의 비표준어이다.
④ ‘무당 또는 농악대들이 머리에 쓰는, 위 끝이 뾰족하게 생긴 모자’를 이르는 표준어는 ‘고깔’이다. ‘꼬깔’은 비표준어이다.
⑤ ‘흐트러지게 하다.’ 또는 ‘태도, 마음, 옷차림 따위를 바르게 하지 못하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표준어는 ‘흩뜨리다’ 또는 ‘흩트리다’이다. ‘흐트리다’는 비표준어이다.
038 다음은 문학 작품에 나타나는 방언이다. 대응하는 표준어가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미친놈 다 보겄네. 말도 가이방해야(→ 비슷해야) 대꾸를 하지.
② 꽤구락지(→ 개구리) 잔등에 점이 백였으면 속두 점이 백였다나?
③ “글로 머하노?” “도끼자로 미우는(→ 다듬는) 것부터 배우는 기라.”
④ 정수남인 엉덩이는 허공에 대고 괄락괄락(→ 벌컥벌컥) 엎드려 댓 허벅을 마셔댄다.
⑤ 오늘 말짓(→ 장난)을 허다가는 우리 식구덜 모다 모래내 다리 아래로 이사 가야 헐팅게…
정답 해설
③ 박목월 『놀담』에 나오는 경상도 방언이다. 경상도 방언 ‘미우다’의 표준어는 ‘메우다’이다.
오답 해설
① 박경리 『토지』에 나오는 경상도 방언으로, ‘가이방하다’의 표준어는 ‘비슷하다’이다.
② 이문구 『산 너머 남촌』에 나오는 충청도 방언으로, ‘패구락지’의 표준어는 ‘개구리’이다.
④ 문충성 『자청비』에 나오는 전라도 방언으로, ‘팔락팔락’의 표준어는 ‘펄럭펄럭’이다.
⑤ 이병천 『모래내 모래톱』에 나오는 전라도 방언으로, ‘말짓’의 표준어는 ‘장난질, 장난’이다.
039 밑줄 친 부분의 발음이 표준 발음인 것은?
① 그는 굵직하고[국찌카고] 힘 있는 어조로 말했다.
② 밀가루 반죽을 홍두깨로 넓적하게[널쩍카게] 편다.
③ 김장에 쓰려고 굵다란[굴따란] 무를 여러 개 골랐다.
④ 이 칼국수는 쫄깃쫄깃하고 넓죽한[널쭈칸] 면발이 특징이다.
⑤ 어느덧 그는 늙수그레한[늘쑤그레한] 중년 남자로 변해 있었다.
개념체크 한글 맞춤법 제21항
용언의 어간 뒤에 자음으로 시작되는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혀 적는다. 다만, 겹받침 어간의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따른다.
겹받침 중 앞 자음이 발음되면 → 원형을 밝히지 않는다.
예) 곪+고 → 곪고(곪다 → 골꼬)
→ ‘ㄹ’이 소리 나므로, 원형 ‘곪-’을 그대로 적지 않고 소리 나는 대로 쓴다.
겹받침 중 뒤 자음이 발음되면 → 원형을 밝혀 적는다.
예) 삶+고 → 삶고(삶다 → 삼꼬)
→ ‘ㅁ’이 소리 나므로, 원형 ‘삶-’을 그대로 적는다.
정답 해설
① ‘굵-+-직하다’는 [굴찌카다]가 아니라 [국찌카다]로 발음되므로, 즉 어간 겹받침의 뒷소리가 발음되므로 원형을 밝혀 ‘굵직하다’로 적는다.
오답 해설
② ‘넓-+-적하다’는 [널쩌카다]가 아니라 [넙쩌카다]로 발음되므로 원형을 밝혀 ‘넓적하다’로 적은 것이다.
③ ‘굵-+-다랗다’는 [굴따라타]가 아니라 [국따라타]로 발음되므로 원형을 밝혀 ‘굵다랗다’로 적은 것이다.
④ ‘넓-+-죽하다’는 [널쭈카다]가 아니라 [넙쭈카다]로 발음되므로 원형을 밝혀 ‘넓죽하다’로 적은 것이다.
⑤ ‘늙-+-수그레하다’는 [늘쑤그레하다]가 아니라 [늑쑤그레하다]로 발음되므로 원형을 밝혀 ‘늙수그레하다’로 적은 것이다.
040 밑줄 친 외래어의 표기가 올바르지 않은 것은?
① 도로 위에 방치된 전동 킥보드(kick-board)가 많다.
② 여기는 한국에서 가장 저렴한 아웃렛(outlet) 매장이다.
③ 국제 경기에서 한국을 응원하는 플랜카드(placard)가 내걸렸다.
④ 냉장고가 고장이 나서 애프터서비스(after service)를 받아야겠다.
⑤ 체육회는 올림픽 성공 개최를 주제로 심포지엄(symposium)을 개최한다.
개념체크 자주 출제되는 외래어 표기법
한글 24자만 사용: 외래어는 한글의 기존 자모만 사용하고, 새로운 기호·부호는 쓰지 않는다.
외래 소리는 대체로 ‘1음운 → 1기호’로 대응된다.
받침으로 쓰는 자음은 ‘ㄱ, ㄴ, ㄹ, ㅁ, ㅂ, ㅅ, ㅇ’만 허용한다.
파열음(p, t, k)은 된소리로 쓰지 않는다.
정답 해설
③ ‘placard’의 외래어 표기는 ‘플래카드’이다. 원어 placard의 발음[plækɑːrd]에는 ‘n’ 발음이 없으므로 ‘ㄴ’을 표기할 이유가 없고 어중의 [l]이 모음 [æ] 앞에 올 경우 ‘ㄹㄹ’로 표기한다(외래어 표기법 6항 참조).
그리하여 [plæ]는 ‘플래’로 표기한다. 모음 [æ]는 국제 음성 기호와 한글 대조표에 따르면 ‘애’로 표기한다.
041 다음 중 국어의 로마자 표기로 올바른 것은?
① 설악산 Seolaksan
② 백암산 Baegamsan
③ 덕룡산 Deongryongsan
④ 한라산 Halrasan
⑤ 북한산 Bukansan
개념체크 자주 출제되는 로마자 표기법
국어의 로마자 표기는 표준 발음을 기준으로 적는다.
→ 원형 철자보다는 실제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
예) 여민락[여밀락] → Yeomillak
음운 변화(연음, 자음동화 등)가 있을 경우, 그 ‘발음 결과’를 따른다.
예) 뱃노래[밴노래] → Baennorae, 여민락[여밀락] → Yeomillak
형태소 결합에 의해 나타나는 발음상의 된소리는 표기하지 않는다(단, 단어 자체가 원래 된소리인 경우는 반드시 표기).
예) 법고 – [법꼬] – Beopgo
→ 발음상의 된소리는 표기하지 않음
깍두기 – [깍뚜기] – Kkakdugi
→ ‘깍’은 원래 된소리이기 때문에 된소리로 표기. ‘뚜’는 발음상 된소리이기 때문에 된소리 표기하지 않음
정답 해설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서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한국어의 철자가 아니라 한국어의 발음을 로마자로 옮기는 것이다.
② ‘백암산’은 [배감산]으로 발음되므로 로마자로는 ‘Baegamsan’으로 적는다.
오답 해설
① ‘설악산’은 [서락산]으로 발음되므로 ‘Seoraksan’으로 표기한다.
③ ‘덕룡산’은 [덩뇽산]이므로 ‘Deongnyongsan’으로 표기한다.
④ ‘한라산’은 [할라산]이므로 ‘Hallasan’으로 표기한다.
⑤ 체언에서 ‘ㄱ, ㄷ, ㅂ’ 뒤에 ‘ㅎ’이 올 때는 ‘ㅎ’을 밝혀 적어야 한다. 이에, ‘북한산’은 발음이 [부칸산]이지만 ‘Bukansan’이 아니라 ‘한’의 ‘ㅎ’을 밝혀서 ‘Bukhanhsan’으로 적는다.
042 <보기>의 ㉠~㉤ 가운데 어법에 맞지 않는 문장은?
< 보 기 >
㉠된장찌개는 된장을 주재료로 하여 채소·두부·고기나 조개 따위를 넣고 끓인 찌개이다. ㉡재료는 계절에 따라 다른데 여름에는 풋고추를 많이 넣고, 가을에는 버섯류를, 그리고 겨울에는 시래기 따위를 넣는다. ㉢된장찌개에는 특유의 구수한 향과 함께 맵고 짠 맛이 어우러져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여름철에는 특히 순수한 된장 맛을 강조한 강된장찌개를 즐긴다. ㉣강된장찌개는 작은 뚝배기에다 풋고추와 두부·호박을 썰어 넣고 펄펄 끓여 먹는데 삼삼하고 맛이 좋다. ㉤저렴한 가격으로 부족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된장찌개는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으로서 한국인들이 평상시에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이다.
① ㉠
② ㉡
③ ㉢
④ ㉣
⑤ ㉤
보자마자 딱! 풀리는 | 유형 딱풀 전략
전체 선지를 읽을 필요 없이 밑줄 친 부분만 빠르게 확인
❗️주의)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 목적어 생략 또는 중복, 중의적 표현, 조사의 사용 오류 등이 오답의 단서가 된다. 밑줄 친 문장을 빠르게 읽되, 문장의 중심 성분이 논리적으로 맞물리는지 확인하며 푸는 것이 중요하다.
정답 해설
③ ㉢ ‘된장찌개에는 특유의 구수한 향과 함께 맵고 짠 맛이 우러나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에서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의 주어가 빠져 있으므로 ‘된장찌개는 특유의 구수한 향과 함께 맵고 짠 맛이 우러나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정도로 수정해야 한다.
043 다음 중 청자를 존대하고 있지 않은 문장은?
① 오늘은 비가 내릴 것 같습니다.
② 어제 선생님께서 전화를 하셨어.
③ 이 사람, 음식 솜씨가 대단하구려!
④ 버스가 올 때까지 여기 앉아 계십시오.
⑤ 어머님께서 기다리실 테니 어서 집으로 가오.
보자마자 딱! 풀리는 | 유형 딱풀 전략
높임 표현의 적절한 쓰임을 묻는 문항으로 선지의 전체를 읽고 주어와 서술어, 높임 대상을 파악
개념체크 높임 표현
주체 높임법: 문장의 주어(행위 주체)를 높임
예) 선생님께서 들어오십니다.
객체 높임법: 서술어가 가리키는 행위 대상을 높임
예) 할머니를 병원에 모셨습니다.
상대 높임법: 청자의 높고 낮음을 반영한 종결어미 사용
예) 밥 먹었어요? / 드셨습니까?
정답 해설
② 해당 문맥의 ‘하셨어’에 쓰인 ‘-어’는 ‘해체(반말)’ 문장에 쓰이는 종결 어미이다. ‘해체’는 상대편, 즉 듣는 사람인 청자를 높이지 않는 뜻을 나타내는 비격식체의 종결형이다. ‘-어’는 종결 어미에 쓰여 어떤 사실을 서술하거나 물음, 명령, 청유를 나타낸다. ‘하셨어’에 쓰인 선어말 어미 ‘-시-’는 청자가 아니라 문장의 주체인 ‘선생님’을 높이고 있다.
오답 해설
① ‘같습니다’의 ‘-습니다’는 ‘하십시오체’의 평서문에 쓰이는 종결 어미이다. ‘하십시오체’는 상대 높임법 중 상대편을 가장 높이는 등급이다.
③ ‘대단하구려’의 ‘-구려’는 ‘하오체’ 문장에서 쓰여 감탄의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이다. ‘하오체’는 상대 높임법 중 두 번째로 상대편을 높이는 종결형으로, 아랫사람이나 친구를 높여 대접할 때 쓴다.
④ ‘계십시오’의 ‘-ㅂ시오’는 ‘하십시오체’ 문장에서 쓰여 정중한 명령의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이다.
⑤ ‘가오’의 ‘-오’는 ‘하오체’ 문장에서 쓰여, 설명·의문·명령의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이다.
044 다음 중 중의적으로 해석되지 않는 문장은?
① 아직도 올 사람이 다 안 왔다.
② 나는 동생보다 언니와 더 친하다.
③ 시장에서 사과와 배 두 개를 샀다.
④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책을 읽히셨다.
⑤ 나는 철수와 영희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개념체크 중의적 해석이 가능한 경우
수식어의 위치 불분명
조사 해석의 모호성
주어/목적어 생략으로 인한 해석의 다의성
호응 관계 불명확
정답 해설
④ 일반적인 사동문은 직접 사동의 해석과 간접 사동의 해석이 모두 가능하나, 읽는 행위의 특성상 이 사동문은 간접 사동으로만 해석된다. 즉, 책을 읽은 것은 학생들이고 학생들이 책을 읽도록 한 것이 선생님이라는 의미로만 해석된다.
오답 해설
① ‘온 사람이 하나도 없다’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고 ‘사람이 오긴 왔는데 모두 온 것이 아니다.’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는 중의적인 문장이다.
② ‘나는 (동생보다 언니와) 더 친하다.’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고, ‘나는 (동생보다) 언니와 더 친하다.’라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는 중의적인 문장이다. 즉, 비교 대상이 ‘동생’인지 ‘동생과 언니의 친밀도’인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는 중의적 문장이다.
③ ‘사과와 배 각각 하나씩 총 두 개’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고 ‘사과 한 개와 배 두 개’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는 중의적인 문장이다.
⑤ ‘철수가 신랑이고 영희가 신부인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의미로 볼 수도 있고, ‘철수의 결혼식’과 ‘영희의 결혼식’ 두 번 모두 참석했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도 있는 중의적인 문장이다.
045 밑줄 친 번역 투 표현을 고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우리 학교는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있다).
② 교육은 공부하는 것을 통해(→ 공부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③ 이번 사건으로 인해(→ 사건으로) 체중이 6킬로그램이나 빠졌다.
④ 청동기 시대에 청동은 특권층의 무기로 사용되어졌다(→ 사용되었다).
⑤ 이 소설은 독자로 하여금(→ 독자에게 있어) 새로운 세계로 모험을 떠나게 한다.
보자마자 딱! 풀리는 | 유형 딱풀 전략
선지의 전체를 읽고 불필요하게 길거나 어색하게 느껴지는 문장을 자연스럽고 간결한 표현으로 바꿔 보는 방식으로 접근
정답 해설
⑤ ‘···(으)로 하여금’은 한문의 사동 구문에 쓰이는 기능어 ‘使’를 직역한 번역 투 표현이다. ‘···에/에게 있어’는 일본어 ‘···にあって(~의 상황에서, ~에 있어서)’나 ‘···において(~에서, ~에 있어서)’ 구문의 번역 투 표현이므로, ‘독자로 하여금’은 ‘독자에게’로 바꾸어 쓰는 것이 적절하다.
오답 해설
① ‘···에 위치하고 있다’는 영어 표현 ‘be located in’의 영향을 받은 번역 투 표현이므로,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는 ‘산 중턱에 있다’로 고쳐야 한다.
② ‘···을/를 통해’는 영어 ‘through···ing’ 구문의 번역 투 표현이므로, ‘공부하는 것을 통해’는 ‘공부하는 것으로’로 고쳐야 한다.
③ ‘···(으)로 인해’는 한문의 피동 구문에 쓰이는 기능어 ‘因’을 직역한 번역 투 표현이므로, ‘사건으로 인해’는 ‘사건으로’ 또는 ‘사건 때문에’로 고쳐야 한다.
④ ‘사용되어졌다’는 ‘사용되다’에 다시 피동 접미사 ‘-어지다’가 덧붙은 이중 피동 표현으로, 이는 영어 ‘was used’의 영향을 받은 번역 투이며, ‘사용되었다’로 고쳐야 한다.
쓰기 46번~50번
※ [046~050] 다음은 ‘과도한 나트륨 섭취에 따른 문제와 해결 방안’을 주제로 작성한 초고이다.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나트륨(Na)은 우리가 음식을 통해 매일 섭취하는 소금인 ‘염화나트륨(NaCl)’의 구성 성분으로, 나트륨과 소금은 다르다. 소금은 나트륨(Na) 40%와 염소(Cl) 60%의 비율로 구성되어 있어, ㉠비록 소금 1g을 섭취한다면 나트륨 약 400mg을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인 나트륨은 혈액, 세포액, 골격 등에 존재하며 몸속에서 다양한 기능을 한다. 먼저 나트륨은 수분과 전해질 균형에 관여하고 세포의 삼투압을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나트륨은 체액의 산-알칼리도(pH)를 조절하며 근육의 운동과 신경의 자극 전달에도 필요하다. 또한 나트륨은 담즙, 췌장액 및 장액 등 중요한 소화액의 재료가 되어 우리가 섭취한 음식의 소화 및 흡수를 돕는다. 이러한 나트륨이 부족해지면, 혈액량이 감소하여 혈압이 떨어져 성장 감소, 식욕 부진,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한편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에는 뇌졸중, 고혈압, 위장병, 골다공증 등의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나, 나트륨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나트륨 과다 섭취는 심각한 문제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국민은 나트륨을 얼마나 섭취하고 있을까?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토대로 2018~2022년 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2022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074mg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보건 기구(WHO) 권장량인 2,000mg보다 약 1.5배 많은 수치이다.
이렇듯 나트륨 섭취량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주요한 원인 중 하나는 일상적 식습관의 문제를 들 수 있다. 이 외에 기업의 저나트륨 식품 개발에 대한 노력 미비나 사회적 차원에서의 나트륨 섭취 줄이기 캠페인과 같은 홍보가 부족하다는 점 등도 나트륨 과다 섭취의 원인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건강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나트륨 과다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이 필요할까? 먼저 국, 찌개의 나트륨은 대부분 국물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국물을 ㉤ 작게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음으로 가공식품 구입 시 나트륨 함량을 비교하여 구매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채소와 과일은 나트륨을 몸 밖으로 일정량 배출해 주는 기능이 있으므로 채소와 과일을 매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즉 과도한 나트륨 섭취를 막기 위해서는 [ ⓐ ] 이러한 개인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식품을 제공하는 기업, 정부가 서로 협력하여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나트륨 줄이기를 위한 사회적 노력이 요구된다.
046 다음은 윗글을 쓰기 전에 떠올린 글쓰기 계획이다. 윗글에 반영된 것을 모두 고른 것은?
< 글쓰기 계획 >
ㄱ. 질문의 방식으로 앞으로 이어질 내용을 제시해야겠어.
ㄴ. 분류의 방식을 활용하여 나트륨의 종류를 설명해야겠어.
ㄷ. 구체적 수치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 실태를 제시해야겠어.
ㄹ. 전문가의 인터뷰 내용을 직접 인용하여 나트륨 과다 섭취의 문제점을 강조해야겠어.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ㄷ
④ ㄴ, ㄹ
⑤ ㄷ, ㄹ
정답 해설
ㄱ. “그렇다면 우리나라 국민은 나트륨을 얼마나 섭취하고 있을까?”, “그렇다면 건강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나트륨 과다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이 필요할까?”와 같이 질문의 방식으로 앞으로 이어질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ㄷ. “2022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074mg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보건 기구(WHO) 권장량인 2,000mg보다 약 1.5배 많은 수치이다.”와 같이 구체적 수치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 실태를 제시하고 있다.
오답 해설
ㄴ. 나트륨의 종류를 설명하고 있지 않다.
ㄹ. 전문가의 인터뷰 내용을 직접 인용하고 있지 않다.
047 다음은 윗글을 수정·보완하기 위해 추가로 수집한 자료이다. 자료의 활용 방안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자료 내용 | 유형 | |
| (가) | 식약처는 영양 성분 및 나트륨 저감 표시 대상 식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영양표시 확인 방법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우리 국민의 나트륨의 적정 섭취를 위해 나트륨 과잉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일상에서 나트륨 적정 섭취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홍보와 함께 영양 표시 대상 식품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정책 홍보물 |
| (나) | 다른 나라의 1인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 비교 (보건 복지부) 일본: 4,280mg 영국: 3,440mg 미국: 3,436mg |
통계 자료 |
| (다) | 나트륨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에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조리 방법이나 재료, 양 등에 따라 값이 달라질 수 있지만, 통계적으로 볼 때 대략 김치찌개에는 2,000mg, 갈비탕은 1,700mg, 육개장 2,900mg, 라면 1,800mg, 우동에는 2,400mg 정도의 나트륨이 들어 있습니다. | 전문가 인터뷰 |
| (라) |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미미하게 감소했으나 여전히 기준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1인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 (식약처) 2018년: 3,274mg 2019년: 3,289mg 2020년: 3,220mg 2021년: 3,081mg 2022년: 3,074mg |
연구 보고서 |
| (마) | 일본의 대표적인 간장 제조 업체의 경우, 최근 저염 간장 매출이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1.5배 증가하였다. 이에 염분을 66% 줄인 간장 신상품을 새롭게 출시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한 라면 제조 업체에서는 면과 스프의 염분을 30% 줄인 컵라면을 출시하였다. 현재 일본에서는 라면뿐만 아니라 과자 등에서도 소금 덜어내기가 진행 중으로, 저염 식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상점도 등장하였다. | 신문 기사 |
① (가)를 활용하여 나트륨 과다 섭취를 줄이기 위한 개인적 노력을 구체화한다.
② (나)를 활용하여 다른 나라의 나트륨 섭취량을 보여 줌으로써 나트륨 과다 섭취가 세계적인 문제임을 강조한다.
③ (다)를 활용하여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물을 적게 먹는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④ (라)를 활용하여 2018~2022년 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감소했음에도 권장량에 비해 심각한 수준임을 강조한다.
⑤ (마)를 활용하여 나트륨 과다 섭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다른 나라의 사례를 추가한다.
정답 해설
① (가)는 나트륨 과다 섭취를 줄이기 위한 사회적 노력에 해당하므로, 나트륨 과다 섭취를 줄이기 위한 개인적 노력을 구체화한다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 해설
② (나)는 다른 나라의 1인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을 보여 주는 자료이다. 따라서 이를 활용하여 나트륨 섭취의 문제가 세계적인 문제임을 강조한다는 진술은 적절하다.
③ (다)는 나트륨이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에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음을 보여 주는 자료이다. 따라서 (다)를 활용하여 일상에서 섭취하는 국물을 적게 먹는 식습관 개선이 중요함을 강조하기에 적절한 자료이다.
④ (라)는 20182022년 우리나라의 1인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 변화를 보여 주는 자료이다. 따라서 (라)를 활용하여 20182022년 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감소했음에도 권장량에 비해 심각한 수준임을 강조하는 자료로 활용하기에 적절하다.
⑤ (마)는 나트륨 과다 섭취를 줄이기 위한 일본의 사례를 보여 주는 자료이다. 따라서 (마)를 활용하여 나트륨 과다 섭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다른 나라의 사례를 보여 주는 것은 적절하다.
048 다음은 윗글을 쓰기 전에 세웠던 글쓰기 개요이다. 윗글을 쓰는 과정에서 필자가 점검하여 반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개 요 >
Ⅰ. 나트륨의 기능과 특징
1. 나트륨과 소금의 차이
2. 나트륨 부족이나 과다 섭취 시의 문제점
3. 나트륨과 당류 섭취 권장량 비교
Ⅱ. 세계 각국의 나트륨 섭취 실태
1.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 분석 결과
2. 세계 보건 기구 권장량과 우리나라 섭취량 비교
3. 나트륨의 기능
Ⅲ. 우리나라 나트륨 과다 섭취의 원인
1. 개인적 측면
2. 사회적 측면
Ⅳ. 우리나라 나트륨 과다 섭취를 줄이기 위한 해결 방안
1. 사회적 측면
2. 개인적 측면
① Ⅰ-3은 글의 주제와 어울리지 않는 내용이므로 삭제한다.
② Ⅱ-3은 상위 항목을 고려하여 Ⅰ의 하위 항목으로 이동한다.
③ Ⅱ는 하위 항목과의 관련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나라의 나트륨 섭취 실태’로 수정한다.
④ Ⅱ-2는 Ⅲ의 구체적인 내용이므로 Ⅲ의 하위 항목으로 이동한다.
⑤ 글의 맥락을 고려하여 Ⅳ-1과 Ⅳ-2의 순서를 바꾸어 서술한다.
정답 해설
④ 초고의 2문단을 보면, II-2는 II의 구체적인 내용에 해당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III의 하위 항목으로 이동할 필요가 없다.
오답 해설
① 초고의 1문단을 보면, I-3은 글의 주제와 어울리지 않는 내용이므로 삭제하였음을 알 수 있다.
② 초고의 1문단을 보면, II-3은 상위 항목을 고려하여 I의 하위 항목으로 이동하였음을 알 수 있다.
③ 초고의 2문단을 보면, II는 하위 항목을 포괄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나트륨 섭취 실태’로 수정하였음을 알 수 있다.
⑤ 초고의 마지막 문단을 보면, 글의 맥락을 고려하여 IV-1과 IV-2의 순서를 바꾸어 서술하였음을 알 수 있다.
049 윗글의 ㉠~㉤을 고쳐 쓰기 위한 방안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 부사어와 서술어의 호응이 맞지 않으므로 ‘만약’으로 수정한다.
② ㉡: 피동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므로 ‘유지되는’으로 수정한다.
③ ㉢: 문장 간의 연결이 적절하지 않으므로 ‘그리고’로 수정한다.
④ ㉣: 앞뒤 맥락을 고려하여 ‘있으므로’로 수정한다.
⑤ ㉤: 문장의 의미를 고려하여 ‘적게’로 수정한다.
보자마자 딱! 풀리는 | 유형 딱풀 전략
선지에서 묻고 있는 요소를 확인하고 초점을 맞추어 제시문 확인
예) ① 호응이 맞는지, ② 피동 표현의 쓰임이 적절한지
정답 해설
② ㉡: ‘나트륨은’이라는 주어를 고려할 때 ‘유지하는’을 그대로 쓰는 것이 적절하다.
오답 해설
① ㉠: ‘비록’이라는 부사어와 서술어의 호응이 맞지 않으므로 ‘만약’으로 수정하는 것이 적절하다.
③ ㉢: 문장 간의 병렬적인 연결을 고려하여 ‘그리고’로 수정하는 것이 적절하다.
④ ㉣: 앞서 까닭이나 근거를 제시하는 맥락을 고려하여 ‘있으므로’로 수정하는 것이 적절하다.
⑤ ㉤: ‘작다’는 ‘길이, 넓이, 부피 따위가 비교 대상이나 보통보다 덜하다.’의 의미이며, ‘적다’는 ‘수효나 분량, 정도가 일정한 기준에 미치지 못하다.’의 의미이다. 따라서 ‘적게’로 수정하는 것이 적절하다.
050 글의 내용으로 미루어 볼 때, ⓐ에 들어갈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식품 생산 기업이 저염 식품을 다양하게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②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에 대한 정확한 통계 분석이 요구된다.
③ 나트륨 섭취의 문제를 인식하고 식습관 개선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④ 나트륨 과다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홍보를 활성화하는 것이 요구된다.
⑤ 나트륨을 대체할 수 있는 감미료 개발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정답 해설
③ 빈칸이 포함된 문장의 앞에 ‘즉’이 있으므로 빈칸은 ‘즉’의 앞 문장과 의미적으로 호응하는 관계에 있어야 한다. 또한, 빈칸의 바로 뒷 문장에서 ‘이러한 개인적인 노력’이라는 말이 언급되었으므로 나트륨 섭취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줄이기 위해서 노력해야한다는 내용과 함께 개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가 더해져야 하므로, ③에 들어갈 내용으로 ③이 제일 적절하다.
오답 해설
① ‘저염식품을 다양하게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측면의 노력에 해당하므로 적절하지 않다.
②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에 대한 정확한 통계 분석이 요구된다.’는 사회적 측면의 노력에 해당하므로 적절하지 않다.
④ ‘나트륨 과다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홍보를 활성화하는 것이 요구된다.’는 사회적 측면의 노력에 해당하므로 적절하지 않다.
⑤ ‘나트륨을 대체할 수 있는 감미료 개발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측면의 노력에 해당하므로 적절하지 않다.
창안 51번~60번
※ [051~053]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택배는 [물건]을 원하는 장소로 빠르고 효율적으로 배송하는 서비스이다. 이를 위해 배송 과정에서 여러 단계의 물류 연결망이 활용된다. ‘집하 센터’는 물건이 처음 모이는 곳이며, ‘물류 센터’는 중간 거점으로 여러 지역에서 온 물건을 재분류하여 각 배송 지역으로 보내는 곳이다. 그리고 ‘배송 센터’는 도착지별로 물건을 나누어 고객에게 배달하는 곳이다.
[배송 방식]의 대표적인 형태로는 ㉠직접 연결 방식과 ㉡거점 경유 방식이 있다. 직접 연결 방식은 집하 센터에서 배송 센터로 물건을 곧바로 보내는 형태이다. 중간 거점을 거치지 않으므로 운송 시간이 단축될 수 있으나, 이동 경로에 따른 운송 비용이 많아질 수 있다. 또한 각 배송 센터에서 배달할 물건을 개별적으로 분류해야 하므로 운영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
한편 거점 경유 방식은 먼저 모든 물류를 대형 물류 센터로 모은 후, 목적지별로 다시 분류하여 각 지역의 배송 센터로 보내는 형태이다. 이 방식은 개별 배송 센터에서의 배송지 분류 작업을 줄여 인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하지만 반드시 중간 거점을 거쳐야 하므로 운송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며, 물류 처리량이 많을 경우 분류 오류나 배송 지연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각각의 장단점이 명확하므로, 택배 서비스를 설계할 때는 지역별 수요, 물류의 성격, 운송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두 방식을 유연하게 병행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성수기에는 직접 연결 방식을 활용해 물량을 신속히 배송하고, 평상시에는 거점 경유 방식을 통해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방식으로 상황에 맞게 대처할 수 있다.
| 직접 연결 방식 | 거점 경유 방식 |
![]() |
![]() |
051 [물건]을 '지식', [배송 방식]을 '학습 방식'에 비유할 때, ㉠의 효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심화 개념보다 기초 개념 학습에 집중할 수 있다.
② 지식을 종합하고 구조화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③ 타인의 도움을 받아 부족한 지식을 쉽게 보완할 수 있다.
④ 학습에 필요한 지식을 신속하게 학습하고 활용할 수 있다.
⑤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여 협력적 학습 태도를 형성할 수 있다.
정답 해설
④ ㉠의 직접 연결 방식은 중간 거점을 거치지 않고 집하 센터에서 곧바로 배송 센터로 물건을 보내는 방식이다. 이를 학습 방식에 비유하면, 불필요한 과정 없이 필요한 정보를 직접 습득하여 빠르게 활용하는 학습법과 유사하다. 예를 들어, 강의를 듣거나 요약된 자료를 활용해 핵심 내용을 바로 익히는 학습 방식이 이에 해당한다. 이 방식은 학습 시간을 단축할 수 있지만, 정보의 구조적 정리가 부족할 수도 있다는 한계가 있다.
오답 해설
① 거점 경유 방식에 가깝다. 거점 경유 방식은 정보를 종합하여 분류하는 과정이 있으므로, 학습 과정에서 여러 개념을 비교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검토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② 거점 경유 방식에 가깝다. 거점 경유 방식은 정보를 한곳에 모아 분류하고 정리한 후 다시 배송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이는 학습 내용을 구조적으로 정리하는 과정과 유사하다.
③, ⑤ 협력 학습과 관련된 내용이며, 개인이 빠르게 배송을 처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직접 연결 방식과는 관련성이 낮다.
052 ㉠, ㉡을 정보 확산 방식에 비유할 때, ㉡과 가장 유사한 것은?
① 개인이 자신이 찍은 영상을 친구에게 문자로 전송한다.
② 상품의 판매를 위해 개인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홍보한다.
③ 방송국이 하루 동안의 주요 기사를 종합해 저녁 뉴스를 보도한다.
④ 기업이 고객들의 알권리를 위해 제품 설명서를 제품과 함께 제공한다.
⑤ 새롭게 개업한 상점을 알리기 위해 전단지를 동네 주민들에게 배포한다.
정답 해설
③ ㉡의 거점 경유 방식은 모든 정보를 한곳(거점)으로 모아 정리한 후, 다시 목적지별로 분류하여 배포하는 형태이다. 방송국은 여러 개별 뉴스 자료를 취합하여 분석하고, 핵심적인 내용을 정리한 후 대중에게 보도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방식은 거점 경유 방식과 동일한 원리로 작동하므로 적절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오답 해설
①, ②, ③, ④ 모두 ㉠인 직접 연결 방식에 해당한다.
053 <조건>에 맞는 표현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조 건 >
택배 배송 방식을 ‘갈등 해결 방식’에 비유할 때, ㉠과 ㉡의 방식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갈등 해결의 지혜를 표현할 것.
① 일상적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갈등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② 원인 제공자를 탓하기보다 당사자 간 합의를 우선해야 한다.
③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므로 해결을 유보하는 것이 최선이다.
④ 갈등은 당사자 간 직접 소통이 아닌 중재 기관을 중심으로 해결해야 한다.
⑤ 갈등의 성격에 따라 직접 해결과 중재자의 개입을 통한 해결을 적절히 병행해야 한다.
정답 해설
⑤ 택배 배송 방식을 갈등 해결 방식에 비유한다면, ㉠직접 연결 방식은 당사자 간 직접 해결을 의미하고, ㉡거점 경유 방식은 중재자를 거쳐 해결하는 방식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과 ㉡의 방식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갈등 해결을 지혜를 표현하라고 하였으므로 직접 해결과 중재자의 개입을 통한 해결을 적절히 병행해야 한다는 표현은 적절하다.
오답 해설
① 일상적 소통을 강화하는 것은 직접 해결이나 중재자 개입 모두 고려하지 않는 태도로 조건과 맞지 않는다.
② 당사자 간 합의만을 강조하는 것은 중재자의 역할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③ 갈등 해결을 유보하는 것은 특별한 갈등 해결 방식을 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건에 맞지 않는다.
④ 중재 기관을 중심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것은 당사자 간 직접적인 해결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 [054~056] 다음 그림을 보고 물음에 답하시오.
| (가) | (나) |
![]() |
![]() |
054 그림 (가)와 (나)를 분석한 표의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가) | (나) | |
| 현상 | 고속도로 노면에 색깔 선을 그려 놓음. | 고속도로 투명 방음벽에 새를 그려 놓음. |
| 특징 | ㉠운전자에게 주행해야 할 차선을 직관적으로 안내하고 유도함. | 조류가 투명 벽을 장애물로 인식하게 하여 충돌을 방지함. |
| 목적 | ㉡차선 혼란 방지를 통한 주행 사고 예방 | ㉢심미적 효과를 통한 자연 환경 개선 |
| 주장 | ㉣질서 유지를 위해 체계적인 사회적 지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 ㉤공존을 위해 부수적인 사회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
① ㉠
② ㉡
③ ㉢
④ ㉣
⑤ ㉤
정답 해설
③ 투명 방음벽에 새 그림을 그려 넣은 것은 조류가 투명 방음벽을 장애물로 인식하게 하여 비행 중 충돌을 막기 위함이다. 따라서 (나)의 핵심 목적은 조류의 충돌 방지이지, 고속도로의 주행 환경을 아름답게 개선하기 위한 심미적인 목적이 아니다.
오답 해설
① 고속도로의 색깔 선은 운전자에게 주행 방향을 직관적으로 안내한다.
② 진출로 및 갈라지는 곳 등의 차선 혼란을 방지하여 주행 사고를 예방한다.
④ ‘질서 유지를 위한 체계적이고 명확한 사회적 지침 마련’의 필요성에 대한 주장은 직관적인 안내를 제공하여 혼란을 방지하는 (가)의 목적에 부합한다.
⑤ ‘공존을 위한 부수적인 사회적 장치 마련’의 필요성에 대한 주장은 기존 투명 방음벽에 새 그림을 추가하여 조류 충돌 방지의 효과를 내는 (나)의 목적에 부합한다.
055 (가)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사례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식당 입구에 유명 연예인 사진을 붙여 입장을 유도했다.
② 놀이기구 앞에 발자국 스티커를 붙여 줄서기를 유도했다.
③ 지하철 계단에 소모 칼로리를 표시해 계단 이용을 장려했다.
④ 자동문 근처에 센서를 배치해 사람이 다가오면 열리도록 설정했다.
⑤ 버스 정류장에 온열 의자를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정답 해설
② 고속도로 색깔 선의 핵심 기능은 노면에 시각적 정보를 제공하여 운전자들이 직관적으로 색깔 선을 따를 수 있도록 하며, 의식적으로 특정 행동(주행 방향 조정, 차선 변경 등)을 하도록 유도하는 기능을 한다고 할 수 있다. ②의 발자국 스티커는 바닥의 시각적 정보를 이용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줄을 서도록 유도하는 기능을 하므로 바닥에 표시된 시각적 안내를 통해 사람들의 행동을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와 가장 유사한 원리를 가진다.
오답 해설
① 연예인 사진은 사람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는 광고적 요소이지, 사람들의 특정 행동을 유도하는 것이 아니다.
③ 계단의 칼로리 표시는 계단 이용이라는 행동을 유도하는 기능을 한다는 점에서 유사하지만, 이는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심리적 동기를 주는 것일 뿐이다. 고속도로 색깔 선처럼 원활한 진행 방향을 안내하거나 특정 방향을 인식시켜 유도하는 기능은 없다.
④ 자동문은 사람이 다가왔을 때 시설이 기술적으로 자동 반응하는 방식이며 고속도로 색깔 선과 관련이 없다.
⑤ 온열 의자는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지 시민들의 특정 행동을 유도하는 것이 아니다.
056 (나)를 통해 이끌어 낼 수 있는 시사점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시설은 외형의 아름다움이 기능보다 중요하다.
② 편의 시설이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③ 자연과의 공존을 위해 편의 시설을 제거해야 한다.
④ 친환경 디자인을 통해 도시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
⑤ 환경을 위한 제도적 지원보다 자발적 실천이 필요하다.
정답 해설
② (나)는 인간을 위한 편의 시설(방음벽)이 조류에게 예상치 못한 피해(충돌)를 초래할 수 있음을 알고 이를 방지하려는 환경 보호의 사례이다. 이를 통해 ‘인간 중심의 시설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그에 따른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으므로 편의 시설을 설계할 때 생태적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②가 가장 적절하다.
오답 해설
① 방음벽의 목적은 소음 차단이고, 핵심 기능은 조류 충돌 방지이다. 기능적 측면이 중심이며, 단순히 외형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내용과는 거리가 있다.
③ 조류 보호를 위해 보완하는 해결책을 인간을 위한 편의 시설에 적용한 사례이다. 편의 시설을 아예 없애야 한다는 주장은 극단적이므로 부적절하다.
④ (나)의 핵심 목적은 환경 보호(조류 충돌 방지)이며, 도시 미관 개선이 주된 목표가 아니다.
⑤ (나)에서 환경을 위한 제도적 지원과 자발적 실천의 여부는 모두 확인할 수 없다.
※ [057~058]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2007년 이래로 스마트폰 사용은 급증하여 현재는 세계 인구의 약 67%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잠자지 않는 시간대에는 평균 10분에 한 번 이상 스마트폰을 보고, 하루 2,600회 이상 스마트폰을 만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수면을 방해하고, 자존감, 대인 관계, 기억력, 주의력, 정신 건강, 생산성, 문제 해결 및 의사 결정 능력에 악영향을 미친다. 그뿐 아니라 과다한 정보로 인간의 뇌는 과부하 상태가 되고, 스마트폰의 지속적 알림은 주의력을 떨어뜨리며 심신의 스트레스를 증폭시킨다. 게다가 운전 중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20배 이상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057 윗글을 참고하여 제작한 공익 광고의 사례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
②![]() |
③![]() |
④![]() |
⑤![]() |
정답 해설
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문제점이 아니라 불법 촬영을 경계하는 광고의 사례로 적합하다.
오답 해설
①, ②, ③, ④는 모두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문제점을 나타내는 광고이다.
058 <조건>에 맞는 공익 광고 문구로 가장 적절한 것은?
< 조 건 >
| 윗글과 그림에 나타난 메시지를 모두 포괄할 것 비유법을 활용하여 표현 효과를 높일 것 의문문의 형태로 진술할 것 |
![]() |
① 지금 무엇을 보고 있습니까?
② 당신은 스마트폰 안 개구리입니까?
③ 위대한 예술품을 당신 손안에 영원히.
④ 당신이 잡고 있나요, 당신이 잡혀 있나요?
⑤ 세상을 담기에 스마트폰은 너무 작습니다.
정답 해설
② ‘스마트폰 안 개구리’는 스마트폰 속 세상에 갇혀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을 나타내는 것으로 스마트폰에 과도하게 의존해 현실을 감각하지 못하는 제시문의 내용과 그림을 모두 포괄하고 있다.
오답 해설
① 스마트폰에 시선이 고정된 현대인의 모습을 의문형으로 드러냈지만, 스마트폰 중독의 심각성이나 그림에 담긴 예술 감상의 왜곡까지는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③ 의문문 형식을 따르지 않았다.
④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역설적 상황을 표현하고는 있으나, 비유가 모호해, 독자가 글과 그림의 전체 메시지를 명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⑤ 의문문 형식을 따르지 않았다.
※ [059~060]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운영체제(OS, Operating System)는 컴퓨터 시스템의 핵심 소프트웨어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원활하게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운영체제는 프로세스 관리, 메모리 관리, 파일 시스템 관리, 장치 제어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가 컴퓨터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여러 프로그램이 동시에 실행될 수 있도록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충돌을 방지하는 조정자의 역할도 한다. ㉠이러한 운영체제의 존재 덕분에 사용자는 복잡한 하드웨어의 동작 방식을 몰라도 직관적으로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다.
㉡운영체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용자의 요구를 조정하며 최적의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이다. 이를 위해 스케줄링 기법을 활용하여 여러 작업을 적절하게 배분하고, 오류를 감지하고 해결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보안 시스템을 통해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고,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개선이 이루어진다.
059 윗글의 ㉡과 <보기>에서 공통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주제로 가장 적절한 것은?
< 보 기 >
인체의 자율 신경계는 여러 장기와 기관이 조화롭게 기능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심장은 우리가 의식적으로 조절하지 않아도 일정한 박동을 유지하며, 소화 기관은 음식물이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소화 효소를 분비한다. 또한, 체온 조절 기능을 통해 외부 온도가 변해도 일정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① 개별 요소 간의 유기적인 협력의 필요성
② 외부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의 필요성
③ 개별 요소들의 독립적인 운영 방식의 중요성
④ 효율적인 자원 활용을 위한 계획적 배분의 필요성
⑤ 복잡한 시스템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체계의 중요성
정답 해설
⑤ 운영체제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원활하게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돕고, 사용자가 복잡한 내부 구조를 몰라도 쉽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처럼, 인체의 자율 신경계도 여러 기관을 자동으로 조절하여 신체의 작용을 인식하지 않아도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한다.
오답 해설
① 개별 요소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는 관련이 없다.
② 외부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는 관련이 없다.
③ 독립적인 운영은 제시문과 <보기>의 방향과 맞지 않다.
④ 효율적인 자원 활용이란 표현은 일부 관련성이 있어보일 수 있지만, 계획적인 배분이 필요하다는 내용은 관련이 없다.
060 윗글의 ㉡을 회사 운영에 비유할 때 이끌어 낼 수 있는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 | 회사 운영 | |
| ① | 요구 조정 | 노사 간의 협상 절차 |
| ② | 작업의 배분 | 업무 분장 |
| ③ | 오류 감지 | 감사 제도 |
| ④ | 외부의 위협 보호 | 보안용 내부망 사용 |
| ⑤ | 업데이트와 개선 | 직원 복지 프로그램 |
정답 해설
⑤ 직원 복지 프로그램은 회사가 잘 굴러가도록 직원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지만 이것이 회사 운영의 업데이트와 개선을 위해 작용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오답 해설
① 노사 간의 협상 절차는 운영체제가 사용자와 프로그램의 요구를 조정하는 기능과 유사하다.
② 업무 분장은 운영체제가 작업을 배분하는 스케줄링 기능에 해당한다.
③ 감사 제도는 시스템 내 오류를 감지하고 해결하는 운영체제의 기능과 연결된다.
④ 보안을 위한 내부망 사용은 운영체제가 외부 위협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는 기능에 대응된다.
읽기 61번~90번
※ [061~062]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한때 나는 뿌리의 신도였지만
이제는 뿌리보다 줄기를 믿는 편이다
줄기보다는 가지를,
가지보다는 가지에 매달린 잎을,
잎보다는 하염없이 지는 꽃잎을 믿는 편이다
희박해진다는 것
언제라도 흩날릴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
뿌리로부터 멀어질수록
가지 끝의 이파리가 위태롭게 파닥이고
당신에게로 가는 길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당신은 뿌리로부터 달아나는 데 얼마나 걸렸는지?
뿌리로부터 달아나려는 정신의 행방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허공의 손을 잡고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다
뿌리 대신 뿔이라는 말은 어떤가
가늘고 뾰족해지는 감각의 촉수를 밀어 올리면
감히 바람을 찢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무소의 뿔처럼 가벼워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우리는 뿌리로부터 온 존재들
그러나 뿌리로부터 부단히 도망치는 발걸음들
오늘의 일용할 잎과 꽃이
천천히 시들고 마침내 입을 다무는 시간
한때 나는 뿌리의 신도였지만
이미 허공에서 길을 잃어버린 지 오래된 사람
나희덕, 「뿌리로부터」
061 윗글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유사한 문장 구조의 반복을 통해 운율을 형성하고 있다.
② 과거와 현재를 대비하여 화자의 태도 변화를 드러내고 있다.
③ 청유형 어미를 활용하여 청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④ 의문의 형식을 통해 청자에게 소재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있다.
⑤ 연쇄적 표현을 활용하여 화자가 중시하게 된 대상을 드러내고 있다.
정답 해설
③ ‘~다는 것’과 같이 명사형 종결 어미는 활용되고 있으며, 청유형으로 시행을 종결하고 있지 않다.
오답 해설
① ‘~다는 것’, ‘~수 있을 것 같은데’와 같은 유사한 문장 구조의 반복을 통해 운율을 형성하고 있다.
② ‘한때’, ‘이제는’과 같이 과거와 현재를 대비하여 화자의 태도 변화를 드러내고 있다.
④ ‘당신은 뿌리로부터 달아나는 데 얼마나 걸렸는지?’와 같이 의문의 형식을 통해 청자에게 질문을 하여 소재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있다.
⑤ ‘줄기보다는 가지를, 가지보다는 가지에 매달린 잎을, 잎보다는 ~’의 연쇄적 표현을 활용하여 화자가 중시하게 된 대상을 드러내고 있다.
062 <보기>를 바탕으로 할 때, 이 시를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보 기 >
이 시에는 뿌리에 의지하며 살았지만 이후 뿌리에서 벗어나기를 원하는 화자의 모습이 드러나 있다. 이렇듯 불안정하고 예측 불가능하지만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는 화자의 모습을 통해, 이 시는 존재의 근원인 뿌리로부터 벗어날수록 스스로 존재할 수 있다는 역설적 인식을 드러낸다.
① ‘언제든 흩날릴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에서 예측 불가능하지만 새로운 길로 나아가려는 화자의 마음이 드러나는군.
② ‘뿌리로부터 멀어질수록’ 오히려 ‘길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은 뿌리로부터 벗어날수록 스스로 존재할 수 있다는 역설적 인식을 보여 주는군.
③ ‘가지 끝의 이파리가 위태롭게 파닥이고’는 불안정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보여 주는군.
④ ‘뿌리로부터 온 존재들’이었다가 ‘뿌리로부터 부단히 도망치는 발걸음들’로 변화하려는 화자의 태도가 드러나는군.
⑤ ‘뿌리의 신도’는 스스로 존재하는 화자의 변화된 모습을 의미하는군.
정답 해설
⑤ 마지막 연의 ‘한때 나는 뿌리의 신도였지만’은 뿌리에 의지하며 살았던 화자의 과거 모습을 통해 ‘뿌리의 신도’가 스스로 존재하는 화자의 변화된 모습을 의미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오답 해설
① ‘언제든 흩날릴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에는 불안정하고 예측 불가능하지만 새로운 길로 나아가려는 화자의 마음이 드러나 있다.
② ‘뿌리로부터 멀어질수록’ 오히려 ‘당신에게로 가는 길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은, 뿌리로부터 벗어날수록 스스로 존재할 수 있다는 역설적 인식을 보여 준다.
③ ‘가지 끝의 이파리가 위태롭게 파닥이고’는 뿌리에서 멀어진 상황으로, 불안정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보여 준다.
④ 화자는 ‘뿌리로부터 온 존재들’이었다가 ‘뿌리로부터 부단히 도망치는 발걸음들’로 변화하려는 태도를 보여 주고 있다.
※ [063~065]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시속 오십 몇 킬로라는 특급 차창 밖에는, 다리 쉼을 할 만한 정거장도 역시 흘러갈 뿐이었다. 산, 들, 강, 작은 동리, 전선주, 꽤 길게 평행한 신작로의 행인과 소와 말. 그렇게 빨리 흘러가는 풍수로는, 우리가 지나친 공간과 시간 저편 뒤에 가로막힌 어떤 장벽이 있다면, 그것들은 캔버스 위의 한 터치, 또 한 터치의 오일같이 거듭 부딪쳐서 농후한 한 폭 그림이 될 것이나 아닐까? 고 나는 그러한 망상의 그림을 눈앞에 그리며 흘러갔다. 간혹 맞은편 품에, 부풀듯이 사람을 가득 실은 열차가 서 있기도 하였다. 그러나 무시하고 걸핏핏 지나치고 마는 이 창밖의 그것들은 비질 자국 새로운 품이나 정연히 빛나는 궤도나 다 흐트러진 폐허 같고, 방금 브레이크 되고 남은 관성과 새 정력으로 피스톤이 들먹거리는 차체도 폐물 같고, 그러한 차체에 빈틈없이 나붙은 얼굴까지도 어중이떠중이 뭉친 조난자같이 보이는 것이고, 그 역시 내가 지나친 공간 시간 저편 뒤에 가로막힌 캔버스 위에 한 터치로 붙어 버릴 것같이 생각되었다.
이런 생각은 무슨 대단하거나 신기로운 관찰은 물론 아니요, 멀리 또는 오래 고향을 떠나는 길도 아니라 슬픈 착각이란 것도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내가 영진이 되었거나, 무슨 사업열에 들떴거나 어떤 희망에 팽창하여 호기와 우월감으로 모든 것을 연민시 하려 드는 것도 아니다. 정말 그도 저도 될 턱이 없는 내 위인이요 처지의 생각이라 자연(愴然)하기에는 너무 실없고 그렇다고 그리 유쾌하달 것도 없는 이런 망상을 무엇이라 명목을 지을 수 없어, 혹시 스피드가 간질여 주는 스릴이라는 것인가고 생각하면 그럴 듯도 한 것이다.
결코 이 열차의 성능을 못 믿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무도(?)하게 돌진 맹진(猛進)하는 차 안에 앉았거니 하면 일종의 모험이라는 착각을 느낄 수 있고, 그것이 착각인 바에야 안심하고 그런 스릴을 향락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듯 거친 십 분의 안전율이 보장하는 모험이라 스릴을 향락하는 일종의 관능 유희다. 명수(名手)의 바이올린 소리가 한껏 길고 높게 치달아 금시에 숨이 넘어갈 듯한 것을 들을 때, 그 멜로디의 도취와는 달리 ‘이 순간! 다음 순간!’ 이렇게, 땅 하니 줄이 튀지나 않을까? 하는 소연감(疎然感)을 아슬아슬 느껴보는 것도, 일종의 관능 유희로 그리 경멸할 수 없는 음악 감상술의 하나일 것이다. 그처럼 내가 탄 특급의 속력을 ‘무모(無謀)’로 느끼고, 뒤로 뒤로 달아나는 풍경이 더 물러갈 수 없는 장벽에 부딪혀 한 폭 그림이 되고, 폐허에 버려둔 듯한 열차의 사람들도 한 터치의 오일이 되고 말리라고 망상하는 것은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는 곳으로 달려가는 이 여행의 스릴로서 내게는 다행일지언정 그리 경멸할 착각만은 아닌 듯싶었다.
그러나 나 역시 이렇게 빨리 달아나는 풍수로는 어느 때 어느 장벽에 부딪쳐서 어떤 풍속화나 혹은 어떤 인정극 배경의 한 터치의 ‘오일’이 되고 말는지 예측할 수는 없을 것이다.
(가)어느덧 국경이 가까워, 이동 경찰이 차표와 명함을 요구한다. ‘김명일(金明一)’이라는 단 석 자만 박힌 내 명함을 받아 든 경찰은 우선 이런 무의미한 명함을 내놓는 나를 경멸할밖에 없다. 앉는 눈치로 직업과 주소와 ‘하얼빈’은 왜 가느냐고 물으며 수첩을 꺼내 들었다. 그리고 나의 무직업을 염려하고 또 일정한 주소가 없다는 체면에 그럴 법이 있느냐는 듯이 튀캐어 묻는 바람에, 나는 미술 학교를 졸업했으니 화가랄 밖에 없고, 재작년에 상처(喪妻)하고 하나뿐인 딸이 지난봄에 여학교 기숙사로 입사하자 살림을 헤치고는 이리저리 여관 생활을 하는 중이라고, 그러나 지금 가는 ‘하얼빈’에는 옛 친구 ‘이 군’이 착실한 실업가로 성공하였으므로 나도 그를 빼위 일정한 직업과 주소를 갖게 될지 모른다고 큰 포부를 지닌 듯이 그 자리를 꿰맬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런 내 말이 전연 거짓이랄 수도 없는 것이다. 사실 나는 일정한 직업과 주소도 없는 지금의 생활이 주체스러워 견딜 수가 없는 것이다.
삼 년 전에 처 혜숙이가 죽자 나는 어느 중학교의 도화(圖畵) 선생**이라는 직업을 그만둔 후에는 팔리지 않는 그림을 몇 폭 그렸을 뿐인 화가라는 무직업자였다. 그리고 지난봄에 딸 경옥이를 기숙사에 들여보내고는 혜숙이와 신혼 당시에 신축하여 십여 년 살던 집을 팔아 버렸으므로 일정한 주소가 없었다.
내가 늘 집에 있는 것도 아니요, 있더라도 아침이면 경옥이가 학교에 간 후에야 일어나게 되고 밤이면 경옥이가 잠든 후에야 들어오게 되는 불규칙한 내 생활이라, 나와 한집에 있더라도 어미 없는 경옥이는 언제나 쓸쓸하고 늘 외로울밖에 없는 애였다. 그뿐 아니라 차차 자라서 감수성이 예민해 가는 그애에게 나 같은 아버지의 생활이 좋은 영향을 줄 리도 없을 것이었다. 그래서 내 누님은 경옥이를 자기 집에 맡기라고도 하는 것이었으나, 마침 경옥이와 같이 소학교를 졸업하고 한 여학교에 입학하여 입사하게 된 친한 동무가 있었으므로 경옥이는 즐겨 기숙사로 들어간 것이었다. 그리고 보니 늙은 어멈만이 지키게 되는 집을 그저 둘 필요는 없었다.
*영진(榮進): 벼슬이나 지위가 높아짐.
**도화(圖畵) 선생: 도안과 그림을 아우르는 말. 지금의 미술 교사.
최명익, 「심문(心紋)」
063 윗글에 나타난 '나'의 상황을 이해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나’는 창밖의 풍경을 그림에 빗대어 표현하고 있다.
② ‘나’는 자신의 관찰과 생각을 망상이라고 여기고 있다.
③ ‘나’는 자신의 심리를 지나가는 풍경에 투영시키고 있다.
④ ‘나’는 풍경 속 객체를 부정적인 이미지로 받아들이고 있다.
⑤ ‘나’는 기차 밖 풍경을 보며 승객들의 처지를 연민하고 있다.
정답 해설
⑤ ‘나는 기차 밖 풍경을 보고 있으나 승객들의 처지를 연민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에 대한 관찰이 드러나고 있다.
오답 해설
① “우리가 지나친 공간과 시간 저편 뒤에 가로막힌 어떤 장벽이 있다면, 그것들은 캔버스 위의 한 터치, 또 한 터치의 오일같이 거기 부딪혀서 농후한 한 폭 그림이 될 것이나 아닐까?” 등에서 알 수 있듯이, ‘나’는 창밖의 풍경을 그림인 것처럼 표현하고 있다.
② ‘나는 창밖 풍경을 ‘망상의 그림’으로 표현하고, 망상을 구성하는 요소들로 받아들이고 있다.
③ ‘나’가 바라보는 객체들이 그렇게 보이는 것은 ‘나’의 심리가 그러하기 때문이다.
④ ‘나는 ‘폐허’, ‘폐물’, ‘조난자’ 등의 용어를 사용하여 객체들로부터 부정적인 의미를 읽고 있다.
064 윗글의 내용을 고려할 때, <보기>의 빈칸에 공통적으로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 보 기 >
이 소설은 1930년대 한국 소설의 중요한 한 흐름을 형성했던 ‘단층(斷層)파’의 대표작으로 의식의 흐름 기법을 도입하고 있다. 이 소설은 방심 상태로 과거의 기억을 현재의 지속 상태에서 떠올리는 모습을 전형적으로 보여 준다. 정해진 목적지를 향해서 달리는 차 안에서 느끼는 ( )과 그로부터 나타난 절박한 행위에의 구속이 사라진 주체의 회상 작용을 작품의 주요 구조로 하고 있다. 이때의 회상 작용은 자극의 대상과 그러한 자극이 불러일으키는 과거의 기억 혹은 현재의 상태에 대한 반성으로 구성된 것으로 과거의 어느 한 공간과 현재의 공간들이 상호 교호하면서 나타나는 사고의 뒤엉킴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기차 여행이 이러한 ( )의 주요한 계기가 된다. 이 소설을 ‘승차(乘車)의 형식화’라고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① 해방감 ② 친근감 ③ 속도감 ④ 소외감 ⑤ 이질감
정답 해설
③ 빈칸에 들어갈 말은 ‘속도감’이다. ‘나’의 의식의 흐름의 종착역은 ‘자신이 캔버스 위의 한 터치’ 같은 존재가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일종의 자책감이나 자학인데, 캔버스를 생각하게 된 것은 화가이기 때문에 오는 원초적인 것임과 동시에 기차의 빠른 속도로 인해 객체들이 의미를 부여할 시간도 없이 뒤로 지나가 버리기 때문이다. ‘스피드’, ‘스릴’, ‘모험’, ‘돌진’ 등의 용어를 자주 사용하고 있는 데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
065 윗글의 (가)를 <보기>의 대화 상황으로 표현할 때 내용상 적절하지 않은 것은?
< 보 기 >
경찰: 차표와 명함을 보여 주시겠소.
나 : 여기 있소.
경찰: ㉠직업과 주소를 말해 주시오.
나 : ㉡직업은 없고, 주소는 일정하지 않소이다.
경찰: (한심하다는 듯이) ㉢직업도 없고 주소가 없다…….
나 : ……
경찰: 정말 직업도 없고 주소도 없다는 거요?
나 : ㉣굳이 말한다면 미술 학교를 졸업했으니 화가라고 할 수 있고, 재작년 가족 모두와 사별하고 나서는 살림을 헤치고 여기저기 생활을 하다 보니 주소는 없소이다.
경찰: 그런데 하얼빈에는 왜 가시오?
나 : ㉤내 친구 이 군이 거기서 실업가로 성공하였다기에 찾아가는 길이오. 나도 거기 가서 친구처럼 하다 보면 직업도 생기고 주소도 생기지 않겠소?
① ㉠ ② ㉡ ③ ㉢ ④ ㉣ ⑤ ㉤
정답 해설
④ ‘상처(喪妻)하다’는 ‘아내의 죽음을 당하다.’라는 뜻이다. 제시문에서 재작년에 상처하고, 딸은 기숙사에 보냈다고 했으므로 가족 모두와 사별했다는 내용은 적절하지 않다.
※ [066~068]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디아스포라는 흔한 말이다. 학술, 언론, 정치 분야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자주 입에 오르내린다. 한때 이 말은 유대인들의 추방과 이산을 가리키는 특수하고 제한된 용어였다. 그런데 1980년대 무렵부터는 거의 모든 종류의 이주를 뜻하게 되면서 그 외연이 급격히 넓어졌다. 하지만 디아스포라가 이주와 같은 뜻이라면 이 말이 왜 필요한가? 이 용어가 쓰이는 이유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어쨌든 디아스포라는 측정 가능한 사회적 실제로 받아들이기보다 이주가 만들어 낸 세계를 설명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개념으로 보는 편이 적절하다.
디아스포라 논의에서 일어난 혼란의 상당 부분은 디아스포라가 무엇인지 정의하려는 바로 그 시도에서 비롯되었다. 하나의 정의에 가능한 많은 기준들을 담으려고 하면 앞뒤가 맞지 않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기준들을 버리고 몇 가지만을 선택하면 불충분하고 불완전한 설명이 된다. 즉 유형론은 일의성을 내재하고 있다. 무엇이 중요한 기준인지를 누가 결정할 수 있는가?
일반적인 점검 목록을 작성하듯, 주어진 기준들에 대한 충족 여부를 따져 특정 유형에 넣거나 빼는 식으로 유형론을 활용하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긴다. 어떤 집단도 광범위한 유형론들이 제시하는 조건을 전부 만족시킬 수는 없다. 그렇다고 10개의 기준 중 6개만 충족해도 특정 유형에 속하는 걸로 친다면 다른 집단들과의 의미 있는 비교가 불가능해진다. 그 기준들은 서로 다른 체험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떤 정의는 이주의 본질을 강조하지만 다른 정의는 해외 이주 체험의 특징에 초점을 맞추는 식이다.
최근 연구들은 이 같은 개념상의 혼란을 피하면서, [ ⓐ ] 경향이 나타났다. 유형론 연구가 임의적이거나 불충분하거나 혹은 과도하게 포괄적일 위험을 안고 있는 것과 달리, 이 경향은 정체성과 문화가 새로운 형태로 구성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춘다. 단편화(fragmentation), 혼종성(hybridity), 이중 의식(double consciousness) 등은 그 새로운 형태를 포착하려고 문화 비평가들이 쓰는 용어들이다. 디아스포라는 고향과 이주 지역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문화적 영역을 열어젖힌다. 여기에서 초점은 이주 과정 자체가 아니라, 이주자들이 해외에 형성하는 연결망, 그들이 만들어 낸 문화의 양상이다.
이 시도는 강력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특히 문학 연구나 문화적 재현 형식 연구에서 그러하다. 하지만 분명한 한계도 있다. 사람들이 느낀 바를 분명하게 표현하지 않고, 글과 이미지, 물질문화에 증거를 남기지 않는다면 어떤 방식으로 디아스포라를 분석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난 역사를 돌이켜 보면 이주자들은 대부분 궁핍했고 읽고 쓸 줄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그들에 대해 남아 있는 문서 자료는 대부분 사회 지배층들이 남긴 기록이다. 그 증거에 기반해 파악된 사람들에게서 디아스포라의 의미를 찾으면 함정에 빠지게 된다. 유사한 예가 민족주의 연구이다.
민족주의를 연구하는 역사학자들은 민족 지도층을 자임하는 사람들의 글과 행동에만 의존해 그 국가의 모든 사람들이 강한 민족주의 감정을 가졌다고 보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주 문제를 연구하는 역사학자들이 비슷한 문제에 부딪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비록 디아스포라 논의가 정체성은 역사적으로 구성된 것이지 고정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기는 하지만, 디아스포라 연구는 특정한 방향으로 치우치면 다른 장소에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그들 혹은 그들의 조상이 같은 근원을 가졌다는 이유로 한데 묶어 버리는 거대한 민족사로 귀결될 가능성도 안고 있다.
066 윗글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디아스포라는 강제 이주, 인구 이동, 소수 민족 등 다양한 의미로 혼용된다.
② 유형론에 입각한 연구는 디아스포라 식별 기준이 임의적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다.
③ 기록을 남기지 않은 이주자들은 디아스포라 문화 연구의 대상으로 삼기가 쉽지 않다.
④ 디아스포라의 범주화 기준을 제시하는 것은 구체적 사례들을 비교하기 어렵게 만든다.
⑤ 이주자의 문화적 양상을 연구하는 것은 이주자의 정체성을 파편화하고 혼종적인 것으로 만든다.
정답 해설
⑤ 원인과 결과가 바뀌었다. 제시문에서는 이주자의 정체성은 파편적이고 혼종적인 경우가 많고, 이를 설명하기 위한 연구에서 단편화(fragmentation), 혼종성(hybridity), 이중 의식(double consciousness) 등의 용어를 사용한다고 하였다. 즉, 이주자의 문화적 양상을 연구하는 것이 이주자의 정체성을 파편화하고 혼종적인 것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파편화된 정체성을 이해하고자 새로운 방식으로 연구하는 것이다.
오답 해설
① 1문단의 “1980년대 무렵부터 거의 모든 종류의 이주를 뜻하게 되면서 그 외연이 급격히 넓어졌다.”를 통해 알 수 있다.
② 2문단의 “유형론은 임의성을 내재하고 있다.”를 통해 알 수 있다.
③ 5문단의 “사람들이 느낀 바를 분명하게 표현하지 않고 ~ 증거를 남기지 않는다면 이런 방식으로 디아스포라를 분석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를 통해 알 수 있다.
④ 3문단의 “다른 집단들과의 의미 있는 비교가 불가능해진다. 그 기준들은 서로 다른 체험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를 통해 알 수 있다.
067 윗글의 ⓐ에 들어갈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디아스포라의 외연 확대로 발생한 여러 유형들을 다시 세세하게 분류하려는
② 디아스포라가 무엇인지가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의미를 만들어 내는지를 묻는
③ 디아스포라에 대해 공통의 역사적 사건과 집단적 실체를 통해 통시적으로 정의를 내리려 하는
④ 디아스포라가 이주 지역에서도 어떻게 민족 집단으로서 범주화되었는지 문헌과 기록에 근거해 확인하려는
⑤ 디아스포라가 어떤 영향을 불러일으키고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에 대해서보다는 그것이 발생한 기원을 좇는
정답 해설
② ⓐ의 앞에서는 유형론적 접근에 의해 발생한 개념상의 혼란을 언급하고 있으며, ⓐ의 뒤에서는 유형론 연구가 안고 있는 위험과는 달리 이 경향은 정체성과 문화가 새로운 형태로 구성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춘다고 하였다. 따라서 ⓐ에는 새로운 연구 흐름을 가리키는 맥락인 ‘디아스포라가 무엇인지가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의미를 만들어 내는지를 묻는’이 들어가게 가장 적절하다.
068 <보기>를 고려하면서 윗글을 이해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보 기 >
누가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디아스포라는 그 성격이 완전히 다른 두 가지 쓰임새를 갖는다. 하나는 민족주의를 떠받치면서 차이를 없애고 동질화하며 복잡성과 다양성을 단일성으로 환원하고 만다. 다른 하나는 인간의 여러 가지 경험을 분석하고 구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서로 모순되는 이 두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 단지 ‘뿌리’가 아니라 ‘길’을 탐색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① 이주의 역사를 민족 집단 단위로 파악해야 그 아픔과 역사에 대해 제대로 알고 공감할 수 있겠군.
② 고향과 이주지라는 명확한 이원 체계가 이주자의 출신 민족과 국가에 본질적 정체성을 발생하게 만드는군.
③ 세계 곳곳에 퍼져 있는 같은 기원을 가진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하고 그 관계를 강화하는 실천이 중요하군.
④ 해외 이주민들의 삶, 경험을 유구한 민족사 속에 편입시키려는 시도에 대해 거리를 두고 살피기도 해야겠군.
⑤ 본래 살던 곳을 떠나왔어도 고국으로 돌아간다는 염원을 간직하고 그 방법을 찾는 게 디아스포라의 입장이야.
정답 해설
④ <보기>는 민족주의적 관점이 세계를 민족과 그들에 대해 적대적인 외부로 나누어 바라보고 민족 내부의 차이를 동일성으로 환원하고 만다고 말하면서, 제시문의 ‘다른 장소에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을 동일하고 단일한 것으로 묶어 버릴지도 모른다고 경계하는 시선을 내비친다. <보기>가 마지막에서 ‘뿌리’가 아니라 ‘길’을 강조하는 것도, 돌아가야 할 장소로서의 ‘고국’, 귀속되어야 할 집단으로서의 ‘민족’보다
는 그것들로 포괄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여러 가지 삶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또 다른 방법이 요구된다는 점을 들려주기 위해서인 것이다. 제시문의 “민족주의를 연구하는 역사학자들은 민족 지도층을 자임하는 사람들의 글과 행동에만 의존해 그 국가의 모든 사람들이 강한 민족주의 감정을 가졌다고 보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주 문제를 연구하는 역사학자들이 비슷한 문제에 부딪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와 같은 표현을 통해 <보기>에서 관찰되는 비판적 시각이 관찰되기도 한다. 이처럼 디아스포라가 민족주의로 환원하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태도를 보여 주는 선지는 ④이다.
오답 해설
① <보기>는 민족주의로 모든 걸 설명하는 방식에 대해 경계하고 있다. 민족주의의 시각으로 이주의 역사를 파악하는 것은 서사와 의미상의 단일성으로 다양성을 환원해버리는 일이 된다.
② 이주자의 출신 민족과 국가에 본질적 정체성을 부여하는 것 역시 단일성으로 다양성을 환원하는 일이다.
③ 세계 각지에 퍼져 있는 이주자들을 그들의 민족과 국가 표지로써 ‘기원’을 찾고 정체성을 갖도록 만드는 것은 단일성으로 다양성을 환원하는 일이다.
⑤ 디아스포라를 단지 고국 귀환의 염원으로 정의하는 선입견을 담고 있으며, 이는 제시문이 강조하는 이주자의 다양한 삶과 정체성을 간과한 것이다.
※ [069~072]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소송에서는 원고, 피고(인) 등 당사자와 법원이 관여하며, 이들은 모두 소송의 주체로 일컬어진다. 이들 가운데 당사자에게 소송 진행의 주도권을 부여하는 원칙을 ㉠당사자주의라고 한다. 주요 절차를 진행하는 주체를 당사자로 하는 것이다. 법원은 기일 지정, 사건 심리와 같은 소송 지휘를 맡는다. 법원에게 절차의 주도권을 주는 방식은 직권주의라 한다. 우리 민사소송은 당사자주의라 하지만 과연 그런가 싶을 만큼 퇴색하였다는 비판도 받는다. 이는 조선의 소송과 비교하면 선명해진다. 전통 시대의 민사 절차는 지나치게 당사자에게 맡겨 놓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도록 한다.
조선 시대에는 일반적인 행정 신청서인 소지에 재판을 신청할 사항으로 적어 제출하면 그 서면이 오늘날의 소장과 같은 기능을 한다. 지금은 소장이 제출되면 피고에게 송달되어, 그때부터 사건은 심리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그리고 법원은 정해진 기일에 출석하지 않는 당사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법정 출석을 사실상 강제한다. 조선에서는 이와 달리 [ ㉡ ] 함께 하게 된 원고와 피고는 먼저 재판을 신청하는 시송다짐을 법관에게 제출한다. 이 시송다짐이 제출됨으로써 심리 절차가 개시한다.
소송에 돌입한 원고와 피고는 먼저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진술을 한 뒤 서로 공방을 펼친다. 조선의 판결서는 당사자들이 기일한 진술, 제출한 증거를 포함하여 소송의 모든 과정이 기록되어 있다. 조선에서도 사건의 심리에서 법관은 당연히 모호한 부분을 당사자에게 따져 묻는다. 그런데 판결서의 기재 방식에서 이에 대한 항목은 따로 설정되어 있지 않다. 당사자의 진술 부분에 어느 사항을 물으시니 답변을 올린다는 식으로 편성되어 있다. 당사자에 관한 사항만을 적는다는 형식이다.
기일을 마치면서는 진술 내용의 기록을 보여 주거나 읽어 주어서 일치한다는 확인을 받는데 이것들도 다짐이라 부른다. 제출된 증거는 상대방에게 인정할 것인지의 다짐을 확인하는데, 대개는 위조나 변조라면서 시인하지 않는데, 이는 서명을 거부한다고 표현된다. 출석한 증인은 기재된 증언에 서명을 하여 그 진실성을 다짐한다. 그리하여 양 당사자는 모든 변론을 마치면, “그날그날의 다짐을 상고하여 법에 따라 처분”해 달라는 결송다짐을 제출한다. 이 또한 판결을 신청하는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법원이 직권으로 사건을 조사하여 증거를 확보하는 일을 막고 있지는 않다. 실제로 성실한 법관은 그렇게 한다.
결송다짐이 있으면 판결 절차로 나아가는데, 우선 다툼의 대상들을 기록하고 양 당사자의 서명을 받아 확인한다. 이들을 누구에게 귀속시킬지가 사실상 재판의 결론이다. 판결서의 말미는 판결의 이유를 설명하고 나서 오늘날의 주문에 해당하는 판결 결론을 붙인다. 이 주문의 부분에서 누가 승소하였는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원고가 승소한 경우에는 청구한 것이 얼마만큼 인정되었는지도 확정해 주어야 한다. 맨 마지막에 화명이라 하여 그 목록을 수록한다. 이는 또한 집행의 대상을 확정하는 것이기도 하다. 패소한 피고는 판결대로 이행하겠다고 서약하는 다짐을 제출한다. 그 이행을 패소자가 스스로 하지 않으면, 이 다짐에 터 잡아서 강제집행이 개시되고 집행의 범위도 그에 한정된다.
069 윗글의 조선 시대 소송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소장에 해당하는 신청서의 제출로 법정이 열리고 심리 절차가 개시된다.
② 진실 발견이 어려운 경우 법관이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해결하는 것이 가능했다.
③ 당사자가 제출한 증거에 대하여 상대방이 확인하도록 하는 절차를 갖추지 않았다.
④ 법원은 직권으로 중재하는 일이 없도록 되어 있어 사실상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였다.
⑤ 법관은 당사자의 진술과 증거 제출이 끝나면 변론을 종결시키고 판결 절차로 나아갔다.
정답 해설
② 사건의 심리에서 법관은 당연히 모호한 부분을 당사자에게 먼저 묻는다고 하였고, 진술 내용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다짐 과정에서도 법원이 직권으로 사건을 조사하여 증거를 확보하는 것을 막고 있지 않으며 성실한 법관은 실제로 그런 역할을 했다고 하였으므로 적절한 설명이다.
오답 해설
① 원고와 피고가 함께 시송다짐을 제출해야 심리가 개시된다.
③ 제출된 증거는 상대방 당사자에게 확인을 구했고, 상대방은 위조나 변조라고 하면서 부인하는 일이 많았다.
④ 당시의 법원도 당사자 신문 등 소송 지휘를 하였고 직권 증거 조사도 하였다.
⑤ 변론 종결은 법관이 주도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가 판결을 신청하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070 윗글을 바탕으로 추론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절차의 개시는 조선보다 현재의 민사소송에서 더 당사자주의적인 편이 강하다.
② 오늘날과 조선 시대의 소송은 모두 당사자주의적인 면과 직권주의적인 면이 공존한다.
③ 조선 시대 판결서는 강제집행을 하게 되었을 때의 집행 대상을 표시하는 경우가 있다.
④ 현행 민사소송에서도 조선 시대의 제도에서와 같이 당사자를 신문하는 것을 허용한다.
⑤ 민사소송에서 직권주의적인 경향은 조선 시대보다 오늘날이 더욱 강한 것으로 보인다.
정답 해설
① 조선의 절차 개시는 소장이 제출되면 피고에게 송달되어 심리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 현재와는 달리, 당사자들이 함께 사건 심리의 개시의 신청, 판결의 신청을 하여 소송을 진행시키는 등, 조선의 절차 개시가 현재의 민사소송보다 더 당사자주의적인 면이 강하다.
오답 해설
② 오늘날과 조선 시대 모두 당사주의를 기본으로 하면서 법관의 직권 개입도 허용하므로 두 요소가 모두 공존한다.
③ 판결서 말미에 다툼의 대상들의 목록을 기재하는 일이 있었고 이는 강제집행 시에 집행의 범위가 된다고 하였다.
④ 당사자주의가 강한 조선의 민사소송에서도 법원은 소송 지휘를 하였고 직권 증거 조사도 할 수 있었다고 하였다.
⑤ 현행 제도에서 당사자주의의 퇴색되었다는 비판은 절차의 진행행에서 당사자의 역할이 컸던 조선과 비교하면 선명해진다고 하였다.
071 ㉠에 해당하는 설명으로 보기 어려운 것은?
① 조선의 판결서에 법관의 신문이 기록되고 있다는 사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② 원칙적으로 소송에서 절차 진행의 주도권을 법관보다 당사자에게 주는 방식이다.
③ 조선에서는 당사자가 판결의 이행을 서약하는 다짐을 하고 그것이 집행의 근거가 된다.
④ 조선에서는 당사자가 판결을 신청하여 판결 절차를 개시하는 형식으로 결송다짐이 이루어진다.
⑤ 법원이 절차의 진행에 개입하는 부분이 많다는 평가를 받는 현행 민사소송이 채택한 방식이다.
정답 해설
① 조선의 소송에서는 법관이 당사자에게 질문을 하지만 판결서에는 그 항목의 설정은 없고, 당사자의 진술 부분에 포함하여 덧붙이는 방식이었다고 하였다.
오답 해설
② 절차 진행의 주도권을 당사자에게 준다는 정의에 부합한다.
③ 집행 절차에서도 당사자가 스스로 판결의 이행을 서약하는 다짐의 제출을 당사자주의의 예로 언급되었다.
④ 조선 시대에 당사자의 신청으로 절차가 개시되는 예로, 판결을 신청하는 형태를 나타내는 결송다짐을 언급하고 있다.
⑤ 당사자주의를 표방하지만 법원의 직권주의인 현행 절차, 조선 시대에 비해 당사자주의라고 보기 어렵다고 언급하는데서 절차가 담당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072 윗글의 ㉡ 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소장을 제출하는 것만으로는 법정이 열리지 못했다.
② 피고를 법정으로 데려오는 것은 원고의 역할이었다.
③ 소지는 소장이 아니라서 심리를 개시하는 효력이 없었다.
④ 재판을 담당하는 주체는 법원이 아니라 원고와 피고였다.
⑤ 피고를 신문하기 위해서 법정에 출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답 해설
② 빈칸이 있는 문장의 앞에서는 기일에 불출석하는 당사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출석을 유도하는 오늘날 법원의 역할을 이야기 한다. 그러면서 “조선에서는 이와 달리”가 이어진다. 따라서 ㉡에는 현행 제도와 어느 부분에서든 반대되는 내용이 들어가면서도 뒤에 나오는 문장과 호응이 되어야 한다. ②는 피고를 출석시키는 현재 법원의 역할과 달리 조선 시대에는 원고의 역할이었다고 하여 상반되는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고, 또한 그 원고가 어렵게 피고와 함께 하게 되었다는 뒷 문장과도 잘 이어진다.
오답 해설
① 오늘날의 제도와 상반되는 조선의 제도를 짊었지만 원고가 피고를 데려와 함께 하는 내용의 뒷 부분과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는다.
③ ㉡ 앞 부분에 소지는 소장과 같은 기능을 한다고 제시되어 있다.
④ 조선 시대에도 재판은 법원이 담당하였었다.
⑤ 오늘날의 소송과 다르지 않은 내용으로 ‘이와 달리’ 뒤에 올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다.
※ [073~075]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식물군집의 천이는 군집의 종 구성 혹은 구조가 시간에 따라 방향성 있는 변화를 보이는 것이다. 천이에 관한 정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방향성이란 용어이다. 이 말은 천이가 다시 시작되도록 하는 외적인 교란이 없다면 한때의 우점종이 다시 그 군집의 우점종으로 되지 않으며, 식물군집의 우점도가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천이에 관한 정의에는 특정한 시간 규모가 함축되어 있다. 식물군집에서 반복되는 계절적 패턴에 의한 변화 등 일시적인 변화는 그것이 아무리 두드러질 변화일지라도 천이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기후 변화, 새로운 종의 진화, 주요 경관 수준의 변화 등 몇 만 년에서 수백만 년에 이르는 장기적 시간 규모의 변화는 주어진 지역에서 식물의 종 구성에 압도적인 변화를 발휘하지만, 이 또한 극단적인 경우로 천이로 간주하지 않는다. 식물천이에 관한 대부분의 연구들은 500~1,000년 이내의 기간을 다루고 있다.
군집의 천이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 환경 변화에 반응하는데, 생물 자신에 의해 야기된 환경 변화를 생물 주도적 요소라 하며 이러한 유형의 천이를 생물 주도적 천이라고 한다. 그리고 생물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고 외적인 힘에 의해 야기된 환경 변화를 환경 주도적 요소라 하며, 이러한 유형의 천이를 환경 주도적 천이라고 한다. 생물 주도적 천이에서 환경 변화는 수관층 잎에 의한 햇빛 차단, 낙엽의 생산, 뿌리에 의한 토양 성분 흡수 등을 포함한다. 일부 생물 주도적 요소는 다른 종의 정착을 허용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반면 지역적 기후 변화는 종 구성을 변화시킬 수 있지만 이는 식물 자체에 의해 조절되지 않으므로 환경 주도적 요소로 이해된다. 생물 주도적 그리고 환경 주도적 과정들은 천이 계열의 전 과정을 통해 항상 상호 작용한다. 예를 들어, 활엽수림의 천이 초기 단계에서 초본층의 발달은 환경 주도적 요소에 크게 영향을 받지만 지소가 성숙해지고 층 형성이 진행됨에 따라 수관층 폐쇄 등 생물 주도적 요소에 의해 더 영향을 받는다.
천이 계열 군집들은 보통 시간에 따라 다양성과 생물량이 증가하며, 서식처는 더 중습한 상태로 되는데 이것을 진행 천이라고 한다. 이와는 반대로 퇴행 천이는 시간에 따라 다양성과 생물량이 감소하며, 서식처는 더 습해지거나 더 건조해진다. 알래스카의 범람원에서 진행되는 천이는 사초과 목야지로부터 하층에 키가 낮은 관목이 있는 흰가문비나무림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질은 피음은 두꺼운 이끼층의 생장을 촉진하고, 토양 수분이 증가함에 따라 물이끼가 침입하고, 흰가문비나무는 검은가문비나무로 교체되며, 궁극적으로는 사초과 목야지로 복귀된다.
관목이 우점하는 군집들은 흔히 순환 천이를 보인다. 예를 들어, 텍사스 사막 관목림 내의 공터는 크레오소트부시와 그 다음에 침입하는 선인장, 그리고 다시 공터가 형성되는 짧은 주기의 순환 천이가 진행된다. 크레오소트부시는 종자 생산이 많고, 종자가 바람에 의해 널리 분산되므로 새로 형성된 나지는 처음엔 크레오소트부시의 유식물에 의해 점유된다. 이 관목이 자리를 잡으면 선인장의 열매를 먹어 종자를 산포시키는 산토끼나 설치류가 이 지소에 서식하게 되어 선인장이 자라게 된다. 선인장은 성장함에 따라 크레오소트부시와 수분에 대한 경쟁을 하여 경쟁에 약한 크레오소트부시를 죽게 만든다. 뿌리가 지표 가까이에 위치하는 선인장은 자신을 방어해 주던 관목이 제거됨에 따라 뿌리가 침식을 달하며, 땅에 구멍을 파고 선인장 뿌리를 갉아 먹는 설치류들이 침입하여 선인장의 근계를 더욱 악화시킨다. 그 결과 선인장이 죽게 되어 다시 나지가 형성되고, 이 나지는 크레오소트부시의 유식물에 의해 다시 점유된다.
073 윗글을 읽고 답을 찾을 수 없는 질문은?
① 천이로 간주하는 변화 시간의 규모는 무엇인가?
② 생물 주도적 천이에서 환경 변화의 사례는 무엇인가?
③ 알래스카 범람원의 진행 천이가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인가?
④ 텍사스 관목림의 천이에 관여하는 크레오소트부시의 특징은 무엇인가?
⑤ 텍사스 관목림의 선인장 뿌리가 침식되지 않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가?
정답 해설
③ 제시문은 알래스카의 빙퇴 범람원에서 진행되는 천이가 사초와 목야지로부터 하층에 키가 낮은 관목이 있는 흰가문비나무림으로 진행되는 진행 천이를 포함함을 설명하지만, 이러한 천이가 일어나는 환경적 원인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지 않다.
오답 해설
① 1문단에 ‘천이는 일시적 변화와 극단적으로 큰 규모의 시간을 배제하며, 주로 500~1,000년 이내의 기간을 다룬다.’고 제시되어 있다.
② 2문단에 ‘생물 주도적 천이에서 환경 변화는 수관층 잎에 의한 햇빛 차단, 낙엽의 생산, 뿌리에 의한 토양 성분 흡수 등을 포함한다.’고 제시되어 있다.
④ 4문단에 ‘크레오소트부시는 종자 생산이 많고, 종자가 바람에 의해 널리 분산되므로 나지를 점유하기 유리하다.’고 제시되어 있다.
⑤ 4문단에 ‘뿌리가 지표면 가까이에 위치하는 선인장은 자신을 방어해 주던 관목이 제거됨에 따라 뿌리가 침식을 당하게 된다.’는 설명을 참고하면, 크레오소트부시의 존재가 선인장의 뿌리를 지키기 위한 조건 환경이 됨을 알 수 있다.
074 <보기>의 천이 과정의 유형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보 기 >
호주 해안 사구의 식생 발달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오래된 사구일수록 식물의 키와 생물량의 수치가 더 낮았다. 오래된 사구의 천이는 장기간에 걸친 토양 풍화와 영양 염류 고갈에 의해 진행되었다.
① 생물 주도적 천이, 진행 천이 ② 생물 주도적 천이, 퇴행 천이
③ 환경 주도적 천이, 진행 천이 ④ 환경 주도적 천이, 퇴행 천이
⑤ 환경 주도적 천이, 순환 천이
정답 해설
④ <보기>의 천이는 장기간에 걸친 토양 풍화와 영양 염류 고갈에 의한 변화이다. 이는 식물 자체에 의해 조절되지 않는 환경 주도적 요인이므로, 환경 주도적 천이로 분류할 수 있다. 또한 <보기>는 식물의 키와 생물량이 더 낮아지는 오래된 사구의 천이 과정을 다루고 있으므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물량이 감소하는 퇴행 천이 유형으로 설명할 수 있다.
075 윗글을 바탕으로 할 때, <보기>의 탐구 내용 중 적절한 것을 모두 고른 것은?
< 보 기 >
증발에 필요한 양이 수분 공급량을 능가하는 식물의 수분 상태를 수분 스트레스라 하는데, 이는 식물의 광합성 과정에 영향을 미친다. C₄ 식물은 수분이 제한된 동안에도 광합성을 위해 빛을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어 있다. 장경초지에서 대부분의 해에 C₃ 식물은 열과 수분 스트레스 지수가 가장 낮은 이른 봄에 우점하는 종이다. 이들 종의 우점도는 늦은 봄에 급격히 감소하는데, 열과 수분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이 시기에 C₄ 식물이 우점종 자리를 차지한다.
◎ 탐구 내용
ㄱ. C₄ 식물은 여름 동안에도 광합성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겠군.
ㄴ. 이른 봄의 이산화탄소 축적량은 C₄ 식물이 C₃ 식물보다 많겠군.
ㄷ. 우점종의 두드러진 변화가 관찰되지만 천이로 간주하긴 어렵겠군.
ㄹ. 우점종이 변화하였으니 계절이 변화하더라도 C₃ 식물은 다시 우점종이 되지 않겠군.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ㄷ
④ ㄴ, ㄹ
⑤ ㄷ, ㄹ
정답 해설
ㄱ, ㄷ, C₄ 식물은 수분 소실이 제한된 동안에도 광합성을 위해 빛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여름 동안에도 광합성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ㄷ. 열과 수분 스트레스가 높은 시기에 C₃ 식물에서 C₄ 식물로의 우점종 변화가 관찰되지만, 이는 반복되는 계절적 패턴이자 일시적인 변화이므로 천이로 볼 수 없다.
오답 해설
ㄴ. C₄ 식물이 여름 동안에도 광합성을 할 수 있긴 하지만 이는 계절 변화에 따른 한시적인 현상이므로, 해당 시기를 제외하고는 C₃ 식물이 우점할 수 있다. 따라서 C₄ 식물의 이른 봄의 이산화탄소 축적량이 C₃ 식물보다 많다고 추론할 수 없다.
ㄹ. 천이는 외적인 교란이 없다면 한 때의 우점종이 다시 그 군집의 우점종으로 되지 않는 과정이다. <보기>의 현상은 일시적 우점종 변화를 보여 주지만 이것을 천이로 볼 수 없으므로, 계절 변동에 따라 C₃ 식물은 다시 우점종이 될 수 있다.
※ [076~078]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뼈는 지레로 작용한다. 인간이 물체를 들어 올리거나 신체 일부를 움직이기 위해 근육을 사용할 때, 근육이 발생시켜야 하는 힘은 실제로 인간이 생각하는 것보다 크다. 예를 들어 손바닥 위에 15kg의 추를 놓고 있으려면 인간 팔의 이두근은 그보다 더 강한 힘을 생성해야 한다. 그 이유는 이두근의 착점은 팔꿈치 관절 가까이인 약 5cm 거리에 위치하지만, 손은 관절로부터 약 35cm 거리 멀리 떨어져 있다는 사실과 관련이 있다. <그림 1>을 참고하면, 추를 들어 올리기 위해 이두근은 아래팔의 뼈를 위로 당김으로써 힘이 추에 대항하여 위쪽으로 작용하도록 한다. 추가 가만히 있거나 일정한 속도로 들어 올려질 때 이 힘의 크기는 추의 아래쪽으로 작용하는 중력의 힘과 같다. 이두근의 착점은 팔꿈치 관절 가까이에 있어 추의 축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근육은 손에서 발휘하는 힘보다 상당히 큰 힘을 발휘해야만 한다.
일정한 거리를 움직이도록 힘이 물체에 가해질 때 일양(work)이 실행된다. 일은 힘과 거리의 곱으로 정의된다.

<그림 2>와 같이 손바닥 위의 추를 위로 들어 올리는 운동을 할 때 이두근은 팔을 움직인다.
이기 위하여 일정한 양의 일을 수행하고, 손은 추를 움직이기 위하여 그와 동일한 양의 일을 수행한다. 아래팔이 팔꿈치를 축으로 선회할 때 손과 이두근의 착점은 원호를 그리며 일정한 거리를 이동한다. 그러나 손은 원호가 더 큰 반경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이 이동한다. 손과 이두근은 같은 양의 일을 실행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힘과 이동한 거리의 곱은 양쪽에서 같다. 이두근의 착점이 손보다 짧은 거리를 이동하므로 위의 등식으로부터 이두근은 손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해야만 한다.
이 원리를 이용하여 <그림 1>의 이두근이 추를 들어 올리기 위해 필요한 힘을 알 수 있다. 원호의 길이는 그 반경에 비례하므로 손 또는 이두근이 이동하는 거리는 팔꿈치로부터의 거리에 비례한다. 따라서 손이 힘 F₁을 발휘하고 팔꿈치로부터의 거리 R₁에 위치한다면 F₁과 R₁의 곱에 비례하는 일을 수행한다. 마찬가지로 이두근이 힘 F₂를 발휘하고 팔꿈치로부터의 거리 R₂에 위치한다면 F₂와 R₂의 곱에 비례하는 일을 수행한다. 이때 손과 이두근이 동일한 양의 일을 수행하므로 손과 이두근의 힘을 일정한 관계식으로 정의할 수 있으며, 따라서 15kg의 추를 손으로 들어 올릴 때 이두근은 [ ㉠ ]의 힘을 발휘함을 알아낼 수 있다. 이는 손에 추를 가만히 들고 있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위의 예에서 아래팔의 뼈는 팔꿈치를 축으로 회전하는 지레로 작용한다. 이두근은 이 지레를 위로 잡아당기는 반면, 손 위의 추는 지레를 아래로 밀어 내린다. 이 추를 일정한 속도로 들어 올리거나 그대로 들고 있으려면 이두근은 추를 아래쪽으로 내리는 힘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그 지렛대가 추의 지렛대보다 더 짧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에 따라 이두근은 지렛대가 짧기 때문에 기계적으로 불리한 상태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다.
지렛대 효과로 인해 근육이 힘의 발생량 측면에서 기계적으로 불리하지만 신체의 가동성 측면에서는 실제로 이 상황이 유리하다. 근육은 수축할 때 일정한 속도로 짧아지지만 근육이 부착된 팔다리 부위는 훨씬 더 빨리 움직인다. 예를 들어 이두근이 1초에 2cm 속도로 짧아진다면 손은 그보다 7배인 1초에 14cm의 속도로 움직인다. 그러므로 지렛대 효과로 인해 이두근을 비롯한 여러 근육은 근육 자체가 짧아지는 것보다 신체 부위를 더 빠르게 움직여 준다. 이에 따라 달리기, 던지기 등 활동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위급할 때 빨리 위험에서 벗어나는 운동의 작용이 가능해진다.
076 윗글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던지기 운동은 신체의 가동성보다 힘의 발생량 측면에서 경제성이 높다.
② <그림 2>의 동작에서 이두근은 힘이 추에 대항하여 아래쪽으로 작용하도록 한다.
③ <그림 2>의 동작에서 아래팔의 뼈는 어깨 관절을 축으로 회전하는 지레로 작용한다.
④ 이두근 운동은 근육의 수축 속도보다 이두근에 연결된 신체 부위의 운동 속도가 더 빠르다.
⑤ 추를 가만히 들고 있는 운동보다 추를 일정한 속도로 들어 올리는 운동에 더 큰 힘이 필요하다.
정답 해설
④ 아래팔이 팔꿈치를 축으로 선회할 때 손과 이두근의 착점은 원호를 그리며 일정한 거리를 이동하는데, 이때 손은 원호가 더 큰 반경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두근에 더 많이 이동한다고 했으므로 적절한 설명이다.
오답 해설
① 마지막 문단의 “지렛대 효과로 인해 근육이 힘의 발생량 측면에서 기계적으로 불리하지만 신체의 가동성 측면에서는 실제 힘의 발생량은 불리하고 가동성은 유리하다.”고 서술되어 있으므로, 이 선지는 제시문의 내용과 정반대다.
② 1문단의 “이두근은 아래팔의 뼈를 위로 당김으로써 힘이 추에 대항하여 위쪽으로 작용하도록 한다.”에 ‘위쪽으로 작용’한다고 서술되어 있다.
③ 3~4문단의 “이 원리를 이용하여 <그림 1>의 이두근이 추를 들어 올리기 위해 필요한 힘을 알 수 있다. ~ 아래팔의 뼈는 팔꿈치를 축으로 회전하는 지레로 작용한다.”에서 축은 팔꿈치임을 알 수 있다.
⑤ 1문단의 “추가 가만히 있거나 일정한 속도로 들어 올려질 때 이 힘의 크기는 추의 아래쪽으로 작용하는 중력의 힘과 같다.”에서 정지 상태나 일정 속도 상태 모두에서 힘의 크기는 동일하다고 명시되어 있다.
077 ㉠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50kg ② 75kg ③ 105kg ④ 150kg ⑤ 175kg
정답 해설
③ 손과 이두근이 동일한 일을 수행하기 때문에 손과 이두근의 힘은 ‘F₁R₁=F₂R₂’ 또는 ‘F₂=F₁*(R₁/R₂)’와 같은 관계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 제시문에 주어진 값을 이용하여 15kg의 추를 손으로 들어 올릴 때 이두근은 다음과 같은 힘을 발휘함을 알아낼 수 있다. F₂=15kg*(35cm/5cm)=105kg
078 윗글을 바탕으로 할 때, <보기>의 탐구 내용 중 적절한 것을 모두 고른 것은?
< 보 기 >
지레는 고정되어 있는 받침점을 기준으로 하여, 받침점과 힘점 사이의 거리와 받침점과 작용점 사이 거리의 관계에 따라 더 큰 힘을 내거나 물체를 멀리 움직일 수 있다. 1종 지레는 받침점이 작용점과 힘점 사이에 있는 지레로, 받침점에서 작용점 사이의 거리가 받침점에서 힘점 사이의 거리보다 짧다. 2종 지레는 작용점이 받침점과 힘점 사이에 있으며, 3종 지레는 힘점이 받침점과 작용점 사이에 있다.
| 1종 지레 | 2종 지레 | 3종 지레 |
![]() |
![]() |
![]() |
◎ 탐구 내용
ㄱ. <그림>에서 팔의 이두근의 작용은 3종 지레의 사례이겠군.
ㄴ. 발뒤꿈치를 들어 발끝으로 서 있는 동작은 1종 지레에 해당하겠군.
ㄷ. 너트를 풀기 위해 짧은 멍키 스패너보다 긴 멍키 스패너를 사용할 때 더 큰 힘을 주어야겠군.
ㄹ. 낚싯대를 사용해서 낚시를 하는 경우 낚싯바늘은 3종 지레의 작용점에 해당하겠군.
① ㄱ, ㄷ
② ㄱ, ㄹ
③ ㄴ, ㄷ
④ ㄴ, ㄹ
⑤ ㄷ, ㄹ
정답 해설
ㄱ. <그림>은 팔을 받침점으로 이두근을 힘점, 추가 올려진 손을 작용점으로 취하므로 3종 지레의 사례에 해당한다.
ㄹ. 낚싯대는 3종 지레의 일종으로, 힘의 측면에서 기계적으로 불리하지만 낚싯대를 약간만 움직여도 멀리 있는 물고기를 빠르게 낚을 수 있다.
오답 해설
ㄴ. 발가락을 축으로 뒤꿈치를 들어 올리는 작용은 발가락을 받침점으로, 종아리 및 발목 근육을 힘점으로 활용하면서 발목을 지렛대처럼 사용하므로 2종 지레에 해당한다.
ㄷ. 짧은 멍키 스패너는 힘 작용점과 받침점(회전축) 사이의 거리가 짧기 때문에, 동일한 회전력을 얻기 위해 더 큰 힘을 필요로 하게 된다. 반면 긴 멍키 스패너는 길이가 길어서 작은 힘으로도 더 큰 회전력을 발생시킬 수 있다.
※ [079~082]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어떤 사람들은 부자고, 어떤 사람들은 가난하다. 이것은 나쁜가? 많은 사람들은 사회가 심하게 불평등한 것은 부당하며 정부가 부유층의 부를 세금의 형태로 걷어 다른 사람에게 분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철학자 로버트 노직은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는 세금 부과는 강제 노동과 다름이 없으며 사람을 노예로 삼는 것과 같다고 주장한다. 노직과 같은 주장을 ‘자유 지상주의’라고 한다. 이는 내가 가지고 있는 권리를 내 마음대로 집행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정부의 역할은 모든 사람의 자유를 증진하는 것이지 부의 재분배를 통해 경제적 평등을 증진하는 것이 아니다. 설령 재분배를 통해 경제 효율성이 높아진다고 하더라도 자유라는 소중한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노직에 따르면 내 몸으로 노동을 해서 얻은 산물은 정당한 내 소유물이다. ㉠이 재산을 소유할 수 있는 방식은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아무도 소유하지 않은 자연 세계의 일부를 취득하는 것이다. 이것은 철학자 로크가 다른 사람도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넉넉하게 남겨두면 된다는 ‘단서’를 달아 허용한 것을 노직이 받아들인 것이다. 둘째, 내가 소유하고 있는 것을 내 마음대로 사용해도 된다. 곧 자발적인 합의에 따라 이전해도 된다. 셋째, 혹시 최초의 점유나 자발적인 이전에서 부당한 과정이 있으면 바로잡는 과정이다. 자유 지상주의에 따르면 애초에 강압이나 도둑질이 아니라 정당하게 취득했거나, 자발적인 이전이나 자유로운 교환으로 얻은 소유물이라면 나는 그 소유권에 절대적인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그리고 아무리 좋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거기에 간섭할 수는 없다.
노직은 이 주장을 극대화하기 위해 1960년대의 유명한 농구 선수인 ㉡윌트 체임벌린의 예를 든다. 체임벌린의 팬은 경기가 열릴 때마다 입장료 외에 자발적으로 기부하여 체임벌린에게 준다. 정당하게 소유한 것을 자발적으로 이전한 것이라면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돈을 쓸 권리가 있다. 체임벌린에게 돈을 쓴다고 해서 누구도 잘못하는 것 같지 않다. 이때 구단주가 체임벌린에게 다른 선수들에게 그 돈을 나누어 주라고 명령할 ‘권리’가 있는가? 다른 선수들도 그것을 요구할 ‘권리’가 있는가? 그 돈은 자발적인 이전에 의해 체임벌린의 소유가 되었으므로 강제나 사기로 빼는다면 체임벌린의 권리를 침해하게 된다.
노직은 세금 부과는 그런 약탈과 같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일한 노동의 대가 중 일부를 세금으로 거두어 간다면, 그만큼은 남을 위해 일한 셈이다. 실컷 일하고서도 대가를 받지 못하는 사람은 노예이다. 그러니 노직은 우리 노동 중 일부는 노예의 노동과 같다고 생각한다.
노직은 체임벌린과 같은 사람들이 나쁜 짓을 하지 않고도 부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사회가 얼마나 불평등해질 수 있는지에 제한이 없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애초에 정당하게 가진 사람이 그 사람에게 자유롭게 준 것이라면 정부는 누구의 돈을 빼앗기 위해 개입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아무도 돈을 훔쳐 체임벌린에게 주지 않는 한 정부는 [체임벌린의 돈]을 가져가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부의 평등을 보장하려면 정부는 자유로운 거래를 막아야 한다. 노직은 이러한 엄격한 규제는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정부는 부의 재분배를 시도해서는 안 된다. 이는 대부분이 가난하고 소수만 부유한 사회처럼 매우 불평등한 사회라도 마찬가지이다.
079 ‘자유 지상주의’의 주장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부의 재분배는 개인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는 것이다.
②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
③ 자유의 가치는 경제 효율성이 극대화될 때 비로소 정당화된다.
④ 자유를 보장하고 불평등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
⑤ 결과적으로 불평등하고 비효율적이라고 하더라도 자유는 가장 소중한 가치이다.
정답 해설
⑤ 1문단에서 ‘자유 지상주의’는 “‘내가 가지고 있는 권리를 내 마음대로 집행할 수 있다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어서 “설령 재분배를 통해 경제 효율성이 높아진다고 하더라도 자유라는 소중한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고, 마지막 문단에서 “이는 대부분이 가난하고 소수만 부유한 사회처럼 매우 불평등한 사회라도 마찬가지이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불평등하고 비효율적이라 하더라도 자유는 가장 소중한 가치이다.’가 자유 지상주의의 주장으로 가장 적절하다.
오답 해설
① 1문단에 따르면 ‘부의 재분배’란 세금의 형태로 불평등을 바로잡는 것이다. 따라서 부의 재분배는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지 못한다.
② 1문단에서 “설령 재분배를 통해 경제 효율성이 높아진다고 하더라도 자유라는 소중한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라고 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자유 지상주의’는 평등을 위한 자유의 제한도 정당하지 않다고 보는 입장이다. 자유를 평등 실현의 수단으로 삼지 않는다.
③ 1문단에서 “설령 재분배를 통해 경제 효율성이 높아진다고 하더라도 자유라는 소중한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고, 마지막 문단에서 “이는 대부분이 가난하고 소수만 부유한 사회처럼 매우 불평등한 사회라도 마찬가지이다.”라고 말했다. 자유는 경제 효율성과 무관한 가장 소중한 가치로 본다.
④ 마지막 문단에서 “정부는 부의 재분배를 시도해서는 안 된다. 이는 대부분이 가난하고 소수만 부유한 사회처럼 매우 불평등한 사회라도 마찬가지이다.”에서 알 수 있듯이, ‘자유 지상주의’는 정부의 개입 자체를 부정하는 입장이다.
080 마을에 우물이 하나밖에 없다고 가정할 때 ㉠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우물에서 길어 올린 한 바가지 물로 빙수를 만들어 판다.
② 우물에서 길어 올린 한 바가지 물을 마시지 않고 버린다.
③ 친구가 새치기해서 나에게 물을 준 것을 알고 앞사람에게 양보한다.
④ 강압이나 도둑질 없이 자발적인 노력만으로 우물물을 모두 퍼 올린다.
⑤ 우물에서 길어 올린 한 바가지 물을 길어 올릴 시간이 없는 사람에게 강압이나 사기 없이 판다.
정답 해설
④ 2문단에서 ‘아무도 소유하지 않은 자연 세계의 일부를 취득하는 것’은 자유지만, 다른 사람도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넉넉하게 남겨두면 된다는 ‘단서’를 달았다. ‘강압이나 도둑질 없이 자발적인 노력만으로’ 우물물을 퍼 올린다고 하더라도 ‘모두’ 퍼 올리는 것은 이 단서에 어긋날 수 있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오답 해설
①, ②, ⑤ 다른 사람도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넉넉하게 남겨두면 된다는 ‘단서’도 어기지 않고, ‘아무도 소유하지 않은 자연 세계의 일부를 취득’한 후 ‘내가 소유하고 있는 것은 내 마음대로 사용’했으므로 적절하다.
③ ‘최초의 점유나 자발적인 이전에서 부당한 과정이 있으면 바로잡는 과정’이므로 적절하다.
081 ㉡을 경제 활동에 비유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 | 비유 | |
| ① | 기부금 | 부의 재분배 |
| ② | 구단주 | 정부 |
| ③ | 농구 경기 | 노동 |
| ④ | 다른 선수들에게 돈(기부금)을 나누어 주기 | 세금 납부 |
| ⑤ | 다른 선수들에게 돈(기부금)을 나누어 주라는 명령 | 세금 부과 |
정답 해설
① 3문단에 따르면 팬들이 체임벌린에게 준 돈은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돈을” 쓴 것이고 기부금 또한 그렇다. 이는 자유로운 거래를 막고 규제하는 부의 재분배와는 관련이 없다.
오답 해설
② ‘구단주’는 돈을 다른 선수에게 나누어 주라고 명령을 내린 사람이므로, 강제로 세금을 부과하는 ‘정부’에 비유할 수 있다.
③ 체임벌린과 선수들이 뛴 ‘농구 경기’는 돈을 벌기 위한 ‘노동’에 비유할 수 있다.
④ ‘기부로 받은 돈을 다른 선수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은 ‘세금을 납부’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⑤ 구단주가 ‘다른 선수들에게 돈을 나누어 주라고 명령하는 것’은 정부가 ‘세금을 부과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082 [체임벌린의 돈]에 대한 질문과 그에 대한 노직의 대답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문: 체임벌린 혼자 경기를 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답: 체임벌린은 입장료와 별개로 돈을 받은 것이다.
② 문: 체임벌린의 팬의 기부금이 훔친 돈일 수 있지 않은가?
답: 그래서 정당한 소유물에 한한다고 말했다.
③ 문: 체임벌린의 팬이 강압을 받아 돈을 기부한 것은 아닌가?
답: 그래서 소유물을 정당하게 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④ 문: 다른 선수들도 그 돈이 절실하게 필요하지 않은가?
답: 필요하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돈을 강제로 빼앗는 것은 옳지 않다.
⑤ 문: 체임벌린도 기꺼이 다른 선수들에게 돈을 줄 수 있는 것 아닌가?
답: 자발적인 기부 역시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다.
정답 해설
⑤ 노직이 체임벌린의 예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정부가 강제로 세금을 부과하는 것에 대한 반대이므로 체임벌린이 자발적으로 동료 선수들에게 돈을 나누어 주는 것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체임벌린도 기꺼이 다른 선수들에게 돈을 줄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물으면 ‘그것은 내가 반대하는 바가 아니다.’라고 답하는 것이 적절하다.
오답 해설
①, ②, ③ 2문단에서 “애초에 강압이나 도둑질이 아니라 정당하게 취득했고, 자발적인 이전이나 자유로운 교환으로 얻은 소유물이라면 나는 그 소유권에 절대적인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라고 말했으므로 적절한 질문과 대답이다.
④ 1문단에서 “설령 재분배를 통해 경제 효율성이 높아진다고 하더라도 자유라는 소중한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이 있다고 해도 다른 사람의 돈을 강제로 빼앗는 것은 옳지 않다(자유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대답은 적절하다.
※ [083~084]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서울형 산후조리 경비 지원
2024년 9월부터 서울형 산후조리 경비 이용 장벽이 완화됩니다.
1. 산모 신생아 건강 관리 서비스, 산후조리 경비 구분 없이 허용 업종 범위 내에서 최대 100만 원 통합 사용이 가능합니다.
2. 산모 신생아 건강 관리 서비스 이용 시 본인 부담금 10% 결제 의무도 폐지됩니다.
3. 사용 기한은 자녀 출생일로부터 1년까지로 연장됩니다.
- 지원 대상: (자녀) 서울시 출생 등록 + (산모) 신청일 기준 서울시 거주
- 신청 기한: 출산일로부터 60일 이내
- 지원 내용: 출생아 1인당 산후조리 경비 이용권(100만 원)
- 지원 방법: 이용권 신청 시 등록한 카드사에 지급
※ 서울시와 협약된 카드사만 등록 가능(행복카드, 사랑카드, 희망카드)
- 사용처: 산모 신생아 건강 관리 서비스 이용, 산후조리 경비 서비스 이용
(의약품 및 건강식품 구매, 한약 조제, 산후 운동 수강)
몸 건강: 요가, 필라테스, 체형 교정 등
마음 건강: 산후 우울증 검사 및 상담
- 신청 방법: 온라인(http://www.abc.korea) 신청 또는 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
※ 방문 시 본인 신분증과 인증을 위한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또는 신용(체크)카드 소지 필요
083 윗글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산후조리 경비는 출산일로부터 60일 안에 신청해야 한다.
② 산모 신생아 건강 관리 서비스 이용 시 10%를 본인이 결제해야 한다.
③ 산후조리 경비를 출생아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④ 서울시에서 출생을 등록하지 않은 자녀는 지원받을 수 없다.
⑤ 자녀 출생일로부터 1년까지 산후조리 경비를 사용할 수 있다.
정답 해설
② 건강 관리 서비스 이용 시 본인 부담금 10% 결제 의무는 폐지되었다.
오답 해설
① 신청 기한은 출산일로부터 60일 이내이다.
③ 산후 조리 경비는 최대 100만 원 통합 사용이 가능하다.
④ 서울시에 출생 등록한 자녀만 지원받을 수 있다.
⑤ 사용 기한은 자녀 출생일로부터 1년까지이다.
084 윗글에서 알 수 없는 내용은?
① 방문 시 준비물
② 동 주민센터 주소
③ 온라인 신청 사이트
④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유형
⑤ 서울시와 협약된 카드사 종류
정답 해설
② 동 주민센터 주소는 제시되지 않았다.
오답 해설
① 방문 시 본인 신분증과 인증을 위한 본인 명의의 휴대 전화 또는 신용(체크)카드 소지 필요하다.
③ 온라인 신청은 http://www.abc.korea에서 가능하다.
④ 사용처에 산모 신생아 관리 서비스, 산후조리 경비 서비스의 여러 유형이 제시되어 있다.
⑤ 서울시와 협약된 카드사는 행복카드, 사랑카드, 희망카드라고 제시되어 있다.
※ [085~087] 다음 뉴스 보도를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당분간 큰 일교차 … 한낮 10도 안팎 '포근'
| 장면 1 | ![]() |
한낮에 포근함이 감돌며 계절의 변화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하루였죠? 오늘 부산에서는 노란 산수유가 하나둘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볼에 닿는 공기도 마치 부드러운 솜털처럼 제법 부드러워졌습니다. |
| 장면 2 | ![]() |
당분간 낮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하겠지만, 큰 일교차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밤 사이 기온이 낮아지며 빙판길이 만들어지는 곳이 있으므로 도로 미끄럼 사고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한낮에는 따스함이 감돌지만, 아침저녁에는 쌀쌀한 만큼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
| 장면 3 | ![]() |
㉢한편 오늘 밤부터 초미세 먼지의 영향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지금은 전국의 초미세 먼지 농도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온화한 서풍을 타고 오후부터 서쪽 지역에는 국외 미세 먼지가 유입되겠습니다. |
| 장면 4 | ![]() |
내일은 대기 정체로 오늘 쌓인 미세 먼지가 그대로 남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남, 광주, 전북 일일 평균 초미세 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호흡기 관리 잘하셔야겠고, 마스크 착용 잊지 마셔야겠습니다. 특히 밤 사이 먼지와 안개가 뒤엉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습니다. |
| 장면 5 | ![]() |
내일 아침 부산이 영상 3도, 낮 기온이 영상 11도로 예상되고, 전주의 아침 기온 영하 2도, 낮 기온 영상 11도로 예상됩니다. 내일 군산의 아침 기온 영하 3도까지 떨어져 춥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날이 더욱 포근해지겠고요, ㉤비 소식이 찾아오겠습니. 날씨였습니다. |
085 뉴스 보도에 사용된 정보 제시 전략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장면 1: 특정 지역의 개화 사진을 통해 계절 변화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② 장면 2: 꺾은선 그래프를 통해 시청자가 일교차를 쉽게 파악하도록 돕고 있다.
③ 장면 3: 위성 사진에서 색을 구분하여 유입될 초미세 먼지의 현황을 보여 주고 있다.
④ 장면 4: 언급한 지역의 초미세 먼지의 농도를 수치로 비교하여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다.
⑤ 장면 5: 주요 지역의 기온을 지도에 표시하여 내일 날씨 정보를 종합하고 있다.
정답 해설
④ 예보에서 ‘충남, 광주, 전북’의 지역의 초미세 먼지 농도를 ‘나쁨’ 수준으로 언급하고 있으나, ‘장면 ④에서 해당 지역의 구체적인 농도 수치를 비교하고 있지 않으며 이를 통해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지도 않다.
오답 해설
① 부산 수영구에 개화한 노란 산수유 사진을 제시하며, 봄으로의 계절 변화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② 낮과 저녁의 기온을 꺾은선 그래프로 제시하며 시청자가 일교차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③ 위성 사진의 서쪽 부분에는 ‘나쁨’ 수준을 표시하는 음영 표시가 되어 있다. 이를 통해 미세 먼지의 유입 현황을 보여 주고 있다.
⑤ 지도에 전국 주요 지역의 아침저녁 기온을 제시하며 내일 날씨 정보를 종합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086 <보기>는 뉴스 보도를 본 시청자들의 반응이다. 이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보 기 >
시청자 게시판
시청자 1: 낮 기온은 포근해도 밤에는 길이 얼 수도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겠어요. 예보 덕분에 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더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청자 2: 미세 먼지가 서풍을 타고 들어온다고 하니, 결국 중국 쪽 대기 오염이 심각하다는 뜻이겠네요. 점점 발생 빈도가 늘어나는 것 같아 걱정됩니다.
시청자 3: 예전에 공기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핵심은 대기의 흐름이라는 내용을 읽은 적이 있어요. 대기가 정체되면 미세 먼지가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내일 서쪽 지역의 미세 먼지가 심한 것이죠.
시청자 4: 미세 먼지 ‘나쁨’ 수준이 어느 정도의 수치인지 감이 안 와요. 앞으로 미세 먼지 문제가 자주 발생할 텐데 예보할 때 등급별 미세 먼지 농도에 대한 설명을 보태 주면 좋겠어요.
시청자 5: 지난번에도 비가 온다고 했는데 결국 흐리기만 했어요. 이번에도 실제로 비가 올지 모르겠네요.
① 시청자 1: 기상 예보를 자신의 삶과 관련지어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군.
② 시청자 2: 예보 내용을 토대로 기상 현상이 나타나는 배경을 추론하고 있군.
③ 시청자 3: 자신의 배경지식을 활용하여 예보 내용의 오류를 지적하고 있군.
④ 시청자 4: 기상 예보에서 부족한 정보를 언급하며 개선 방향을 제안하고 있군.
⑤ 시청자 5: 이전 기상 예보를 바탕으로 예보 내용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군.
정답 해설
③ 공기 질과 대기의 흐름과의 관계에 대한 자신의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내일 서쪽 지역의 미세 먼지가 심한 까닭을 심화하여
이해하고 있다. 따라서 예보 내용의 오류를 지적하고 있다는 내용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 해설
① 도로 미끄럼 사고를 유의하라는 기상 예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내일 아침 출근길 안전과 연결 짓고 있다. 따라서 기상 예보를 자신의 삶과 관련지어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는 진술은 적절하다.
② 서풍에서 유입되는 미세 먼지의 원인을 ‘중국 쪽 대기 오염’의 영향으로 추론하고 있다. 따라서 예보 내용을 토대로 기상 현상이 나타나는 배경을 추론하고 있다는 진술은 적절하다.
④ 미세 먼지의 ‘나쁨’ 수준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가 어렵다는 지점을 토로하며, 등급별 미세 먼지 농도를 다음 예보에 추가해 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다. 따라서 기상 예보에서 부족한 정보를 언급하며 개선 방향을 제안하고 있다는 진술은 적절하다.
⑤ 지난번 비 예보를 맞추지 못했던 기상 예보를 언급하며, 보도의 마지막에 예보하는 비 소식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전 기상 예보를 바탕으로 예보 내용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는 진술은 적절하다.
087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 직유법을 사용하여 봄 날씨로의 변화를 비유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② ㉡: 대조 표현을 사용하여 보도에서 다루는 일교차에 대한 전달을 강조하고 있다.
③ ㉢: 피동 표현을 사용하여 공기가 탁해지는 원인을 객관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④ ㉣: 조사를 생략하여 시청자에게 당부하는 내용을 간결하게 제시하고 있다.
⑤ ㉤: 일기 예보에서 주로 쓰이는 관습적 비유 표현을 사용하여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정답 해설
③ “한편 오늘 밤부터 초미세 먼지의 영향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에는 피동 표현이 나타나 있지 않다.
오답 해설
① “부드러운 솜털처럼”이라는 직유법을 사용하여 포근한 봄 날씨로의 변화를 비유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② “한낮에는 따스함이 감돌지만, 아침저녁에는 쌀쌀한 만큼”에서와 같이 낮과 밤의 온도 차이를 대조적으로 표현하여 일교차를 강조하고 있다.
④ ‘의’, ‘이’, ‘를’ 등의 조사가 생략되어 있다. 유추 가능한 조사의 생략을 통해 많은 정보를 포함하는 보도 문장을 간결히 만들고 있다.
⑤ “비 소식이 찾아오겠습니다.”라는 관습적 비유 표현을 사용하여 ‘다음 주에 비가 온다.’는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 [088~090]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행복시
수신 ㉠(전)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귀하
제목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구역 해제 및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취소 통보
1.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 및 행복시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에 의거 행복시 고시 제1호로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구역을 해제함.
2. 이에 따라 정비구역의 지정이 해제되는 경우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취소하여야 하므로 행복시 고시 제2호로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의 승인 취소를 고시함.
(※ 관련 고시문은 우리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 게재)
3. 본 처분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행정심판은 행정심판법 제27조(심판 청구의 기간)에 의거 처분이 있음을 알게 된 날부터 90일 이내에 청구하여야 함.
취소소송은 행정소송법 제20조(제소 기간)에 의거 처분 등이 있음을 안 날부터 90일 이내에 제기하여야 함.
4. 도정법 제13조 제2항에 의거 정비구역 지정 고시 후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시장의 승인을 받아야 함.
※ 승인을 얻지 아니하고 법 제14조 제1항에 따른 추진위원회 업무를 수행할 경우,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 끝.
088 윗글을 이해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4구역은 원래 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었다.
② 취소 통보에 이의가 있을 경우 행복시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③ 취소소송은 공문이 발송된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제기해야 한다.
④ 정비구역의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구청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⑤ 정비구역 지정이 해제되더라도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유지될 수 있다.
정답 해설
① 제시문에 따르면 4구역은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상태가 해제되었다. 따라서 취소 통보 이전까지 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오답 해설
② 처분에 이의가 있을 경우 행정심판을 청구하거나 취소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행복시의 홈페이지에서는 고시문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제시되어 있다.
③ 취소소송은 공문이 발송된 시점이 아니라 처분이 있음을 알게 된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제기해야 한다.
④ 도정법에 따르면 정비구역 지정 고시 후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의 시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⑤ 정비구역의 지정이 해제되는 경우 조합설립추진위원회에 내려졌던 승인은 취소해야 한다.
089 ㉠의 입장에서 윗글을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정비구역 해제 근거를 파악하려면 도정법과 행복시 조례를 모두 참고해야 한다.
② 승인 취소 관련 고시문은 행복시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확인할 수 있다.
③ 위원회의 승인 취소 처분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 행정소송을 할 수 있다.
④ 행정심판 청구 기간과 취소소송 제기 기간은 동일하지 않다.
⑤ 처분에 이의가 있더라도 위원회 활동을 계속할 수 없다.
정답 해설
④ 행정심판 청구와 취소소송 제기 모두 처분이 있음을 안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진행해야 한다.
오답 해설
①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및 조례에 근거해 해제한다고 게재되어 있기 때문에 적절한 반응이다.
② 고시문은 행복시 홈페이지의 고시 공고란에 게재되어 있다고 제시되어 있다. 따라서 고시문을 다시 확인하고 싶다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③ 취소 처분에 대해서 행정심판을 청구하거나 취소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⑤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의 입장에서는 해당 처분이 부당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이와 무관하게 활동을 계속한다면 처벌받을 수 있다고 제시되어 있다.
090 윗글에 추가로 제시되어야 할 정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행복시의 홈페이지 주소
② 주택재개발정비구역이 해제된 사유
③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연락 가능한 연락처
④ 추진위원회 업무를 지속할 경우 처벌의 법적 근거
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정비구역 해제 관련 조항
정답 해설
④ 제시문에는 추진위원회가 업무를 지속할 경우 처벌의 법적 근거를 이미 명시하고 있으므로 추가로 제시되어야 할 정보로 적절하지 않다.
오답 해설
① 관련 고시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하였다고 밝히고 있으나 홈페이지 주소가 누락되어 있다. 이에 대한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
②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의 승인이 취소된 이유는 정비구역 지정이 해제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제시문에는 그 해제 사유가 누락되어 있다.
③ 제시문은 일방적인 취소 통보로 구성되어 있어 관련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연락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정보가 없다. 따라서 이에 대한 내용이 제시되어야 한다.
⑤ 정비구역 해제와 관련해서 ‘도정법’ 및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 의거하여 해제한다고 했으나 관련 조항을 밝히고 있지 않으므로 관련 조항을 추가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
091 <보기>에서 설명하는 문학 작품은?
< 보 기 >
정철이 25세 이후에 당쟁으로 정계를 물러나 이곳에서 살 때 김성원을 위하여 이 작품을 지었다고 하며, 당시의 문인 김성원이 세운 서하당(棲霞堂)·식영정(息影亭)을 중심으로 계절에 따라 변하는 경치와 김성원의 풍류를 예찬한 노래이다. 총 84절(행) 168구, 3·4조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가사 작품이다.
① 상춘곡 ② 관서별곡 ③ 사미인곡 ④ 성산별곡 ⑤ 속미인곡
정답 해설
④ <보기>에서 설명하고 있는 작품은 정철의 <성산별곡>이다. 전라남도 담양군 남면 지곡리에 있는 성산의 풍경과, 서하당(棲霞堂)과 식영정(息影亭)을 중심으로 한 사계절의 변화를 읊으면서 그 누각을 세운 김성원의 풍류를 칭송한 노래이다. ≪송강가사≫에 실려 있다.
오답 해설
① <상춘곡>은 조선 전기의 문인 정극인이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가사로, 자연 속에서 느끼는 여유와 조화로움을 노래한 작품이다.
② <관서별곡>은 조선 명종 때 문인 백광홍이 지은 가사로, 평안도 지방의 자연 풍물을 두루 돌아보고 그 아름다움을 읊은 것이다.
③ <사미인곡>은 조선 선조 때 정철이 지은 가사로, 작가가 관직에서 밀려나 4년 동안 전라남도 창평에서 지내면서 임금에 대한 한결같은 그리운 정을 간곡하게 읊은 작품이다.
⑤ <속미인곡>은 조선 선조 때 정철이 지은 가사로, 작가가 참소를 받아 창평에 내려가 있으면서 지었다. 임금을 천상에서 인연이 있었던 연인으로 설정하고 그 임을 잃고 사모하는 여인의 심정을 두 선녀의 대화 형식으로 표현하였다. <사미인곡>의 속편이다.
092 <보기>에서 설명하는 문학 작품은?
< 보 기 >
이청준 작가의 작품으로 동인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이 작품은 6·25 전쟁 체험의 실존적 고통을 간직한 형과 절실한 체험도 없이 관념적 고통을 가지고 무기력하게 살고 있는 동생 ‘나’를 통해서, 인간 실존의 아픔의 근원과 그 극복 양상을 형상화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작품의 제목은 죄책감으로 인해 일상적 삶을 포기하려는 정신적 상처를 가진 형과 자신의 아픔이나 환부의 원인조차 알지 못하는 동생을 각각 의미한다.
① 꽃과 뱀 ② 변사와 연극 ③ 전쟁과 악기 ④ 병신과 머저리 ⑤ 소문과 두려움
정답 해설
④ <보기>에서 설명하는 작품은 이청준의 『병신과 머저리』이다.
093 <보기>에서 설명하는 작가는?
< 보 기 >
일제 강점기 「나의 꿈을 엿보시겠습니까」, 「아직 촛불을 켤 때가 아닙니다」 등을 저술한 시인으로, 시작 활동은 1924년 4월 19일자 『조선일보』에 소작이라는 필명으로 「기우는 해」를 발표하면서 시작되었다. 1931년 『시문학』지에 시 「선물」을 발표하여 그 잡지의 동인이 되면 서부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전개하였고, 이 작품들을 모아 1939년에 첫 시집 『촛불』에 이어 1947년에는 두 번째 시집 「슬픈 목가(牧歌)」를 간행하였다.
① 김광균
② 김광섭
③ 김상옥
④ 노천명
⑤ 신석정
정답 해설
⑤ <보기>에서 설명하는 작가는 신석정이다. 주로 낭만주의 시를 썼으며, 작품에는 『슬픈 목가(牧歌)』, 『촛불』, 『산의 서곡(序曲)』 등이 있다.
오답 해설
① 김광균은 신석초, 서정주 등과 『자오선』, 『시인 부락』 따위의 동인지에서 활약하였다. 온건하고 회화적인 시풍을 나타내 1930년대 모더니즘 계열의 대표적 시인으로 평가된다.
② 김광섭은 『해외 문학』, 『문예 월간』의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식민지 시대의 지성인이 겪는 고뇌를 표현하였다. 시집에 『동경(憧憬)』, 『성북동 비둘기』 따위가 있다.
③ 김상옥은 시조 시인, 서예가, 서화가, 수필가이다. 시조 외에 동시·시 등 여러 분야에 뛰어난 재질을 발휘하였고, 섬세하고 영롱한 언어 구사가 특징이다. 시조집으로 『고원의 곡』, 시집으로는 『이단의 시』 등이 있다.
④ 노천명은 일제 강점기 『산호림』, 『창변』, 『별을 쳐다보며』 등을 저술한 시인으로, 친일반민족행위자이다.
094 <보기>는 일제 강점기 신문에 게재된 기사이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보 기 >
개성(開城)서 초빙 공연
지방 인사들의 열렬한 희망으로 내오일(來五日) 중앙회관에서 공연
재동경 우리 음악가 협회원 일행의 음악단은 금번 본사 주최로 대구, 경성의 공연을 마치고 삼일 밤은 평양에서 최후의 공연을 필하고 일행은 일단 해산케 되었는데 모처럼 다수 일행이 와서 평양까지 갔다가 그대로 해산케 됨은 섭섭타고 본사 개성 지국에서 일행을 개성까지 초빙하여 오일 밤 팔 시 개성 중앙회 중앙회관에서 대공연을 하게 되었다. 개성으로서 이러한 성대한 대음악회를 개최하기는 실로 천재일우의 기회라 각 방면에서 비상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 한다.
『조선일보』 1935년 7월 5일자
① 음악단의 개성 공연은 처음부터 기획되어 있었다.
② 음악단은 대구, 경성, 평양에서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③ 음악단의 개성 공연은 신문사의 개성 지국에서 주도했다.
④ 음악 공연은 오일 밤에 개성 중앙회 중앙회관에서 열린다.
⑤ 개성에서 큰 규모의 음악회가 개최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정답 해설
① <보기>는 『조선일보』 1935년 7월 5일자에 수록된 것으로서, 음악 공연을 소개하는 기사이다. “평양에서 최후의 공연을 필하고 일행은 일단 해산케 되었는데 모처럼 다수 일행이 와서 평양까지 갔다가 그대로 해산케 됨은 섭섭타고 본사 개성 지국에서 일행을 개성까지 초빙하여”를 통해 개성 공연은 처음부터 기획된 것이 아니라 뒤늦게 초빙된 공연임을 알 수 있다.
오답 해설
② “대구, 경성의 공연을 마추고 삼일 밤은 평양에서 최후의 공연을 필하고”에서 대구, 경성, 평양에서 공연을 했었음을 알 수 있다.
③ “본사 개성 지국에서 일행을 개성까지 초빙하여”에서 개성 공연을 신문사의 개성 지국에서 주도했음을 알 수 있다.
④ “오일 밤 팔 시 개성 중앙회 중앙회관에서 대공연을 하게 되엿다.”를 통해 개성 공연은 오일 밤에 개성 중앙회 중앙회관에서 열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⑤ “개성으로서 이러한 성대한 대음악회를 개최하기는 실로 천재일우의 희희라”를 통해 개성에서 큰 규모의 음악회가 흔치 않았음을 알 수 있다.
095 <보기>의 ㉠~㉤의 의미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보 기 >
㉠화설(話說), 대명(大明) 성화(成化) 연간에 형주 구계촌에 한 사람이 있으되, 성은 홍(洪)이요 이름은 무(武)라. 세대 명문거족(名門巨族)으로 소년 급제하여 벼슬이 이부시랑(吏部侍郎)에 있어 충효 강직하니, 천자(天子) 사랑하사 국사(國事)를 의논하시니, 만조백관이 다 시기하여 모함하여, 무죄히 ㉡삭탈관직(削奪官職)하고 고향에 돌아와 농업에 힘쓰니, 가세는 ㉢요부(饒富)하나 슬하에 일점혈육(一點血肉)이 없어 매일 설워하더라.
<중략>
이 때는 추구월 ㉣망간(望間)이라. 부인이 ㉤시비(侍婢)를 데리고 망월루에 올라 월색을 구경하더니 홀연 몸이 곤하여 난간에 의지하니, 비몽간에 선녀가 내려와 부인께 재배(再拜)하고 아뢰기를……
「홍계월전」
① ㉠: 고대 소설에서 이야기를 시작할 때 쓰는 말.
② ㉡: 죄를 짓고 벼슬을 스스로 그만둠.
③ ㉢: 살림이 넉넉하다.
④ ㉣: 음력 보름께.
⑤ ㉤: 곁에서 시중을 드는 계집종.
정답 해설
② ㉡의 ‘삭탈관직’은 ‘죄를 지은 자의 벼슬과 품계를 빼앗고 벼슬아치의 명부에서 그 이름을 지우던 일’을 뜻한다.
오답 해설
① ㉠의 ‘화설’은 고전 소설에서 이야기를 시작할 때 쓰는 말이다.
③ ㉢의 ‘요부하다’는 ‘살림이 넉넉하다’를 뜻한다.
④ ㉣의 ‘망간’은 ‘음력 보름께’를 말한다.
⑤ ㉤의 ‘시비’는 ‘곁에서 시중을 드는 계집종’을 말한다.
096 <보기>는 『훈민정음』 서문이다. <보기>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보 기 >
㉠나·랏:말·ᄊᆞ·미中듕國귁·에달·아 ㉡<u>文문字ᄍᆞᆼ·와·로서르ᄉᆞᄆᆞᆺ·디아·니ᄒᆞᆯ·ᄊᆡ·이런젼·ᄎᆞ·로어·린百ᄇᆡᆨ셩·셩·이니르고·져·호ᇙ·배이·셔·도ᄆᆞ·ᄎᆞᆷ:내제·ᄠᅳ·들시·러펴·디:몯ᄒᆞᇙ ㉢노·미하·니·라·내·이·ᄅᆞᆯ為윙·ᄒᆞ·야:어엿·비너·겨·새·로·스·믈여·듧·字ᄍᆞᆼ·ᄅᆞᆯᄆᆡᇰ·ᄀᆞ노·니:사ᄅᆞᆷ:마·다:ᄒᆡ·여:수·ᄫᅵ니·겨·날·로 ㉣ᄢᅮ · 메便뼌安ᅙᅡᆫ킈ᄒᆞ고·져ᄒᆞᇙ ㉤ᄯᆞᄅᆞ미니·라
① ㉠: 각 음절의 오른쪽에 점을 찍어 성조를 표시한다.
② ㉡: 각 한자의 다음에 한글로 한자음을 표기한다.
③ ㉢: 어절과 어절 사이를 붙여 쓴다.
④ ㉣: 어법에 맞추어 적지 않고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
⑤ ㉤: 문장 부호를 사용하지 않는다.
❗️주의) 『훈민정음』 서문인 해례본은 자주 출제되는 만큼 한 번만 완벽하게 공부해두면 쉽게 맞힐 수 있다. 3줄 가량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완벽하게 공부해 두는 것이 좋다.
정답 해설
① 『훈민정음』 언해본에서는 각 음절의 오른쪽이 아닌 왼쪽에 점을 찍어 성조를 표시한다.
오답 해설
② 『훈민정음』 언해본에서는 한자어의 경우, 각 한자의 다음에 한글로 한자음을 표기한다.
③ 『훈민정음』 언해본에서는 현행 한글 맞춤법과 달리, 어절과 어절 사이를 띄어쓰지 않고 붙여 쓴다.
④ ‘씀에’는 동사 ‘쓰다’의 명사형 ‘씀’에 부사격 조사 ‘에’가 결합한 말로 [뿌메]처럼 앞말인 명사형의 ‘ㅁ’이 뒷말의 첫소리로 연음되어 소리 나는데, 이 경우 『훈민정음』 언해본에서는 ‘씀에’처럼 어법에 맞추어 적지 않고 ‘뿌메’처럼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
⑤ 『훈민정음』 언해본에서는 마침표(.), 쉼표(,) 등의 문장 부호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097 <보기>는 북한의 표기 관련 규정이다. 표기가 규정에 맞지 않는 것은?
< 보 기 >
「조선말규범집(2010)」
제6항 한 형태부안에서 받침 《ㄴ, ㄹ, ㅁ, ㅇ》 다음의 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경우에는 그것을 된소리로 적는다.
| 옳음 | 그름 |
| 반짝반짝, 말씀, 옴짝달싹, 뭉툭하다 |
반작반작, 말슴, 옴작달삭, 뭉툭하다 |
그러나 토에서는 《ㄹ》 뒤에서 된소리가 나더라도 된소리로 적지 않는다.
| 옳음 | 그름 |
| ~ㄹ가, ~ㄹ수록, ~ㄹ지라도 |
~ㄹ까, ~ㄹ쑤록, ~ㄹ찌라도 |
① 갈게 ② 깜짝 ③ 벌써 ④ 갈쏘냐 ⑤ 할지니
❗️주의) <보기>에 제시된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풀 수 있는 문항이니 겁먹지 말고 차근차근 접근해 보면 된다.
정답 해설
④ ‘갈쏘냐(가-ㄹ쏘냐)’의 ‘-ㄹ쏘냐’는 ‘ㄹ’ 뒤에서 된소리로 소리 나는 토인데, 이 경우에는 된소리로 적지 않으므로 ‘-ㄹ소냐’(갈소냐)로 적어야 한다.
오답 해설
① ‘갈게(가-ㄹ게)’의 ‘-ㄹ게’는 ‘ㄹ’ 뒤에서 된소리로 소리 나는 토인데, 이 경우에는 된소리로 적지 않으므로 ‘-ㄹ게’(갈게)로 적는다.
② ‘깜짝’은 한 형태소 내부에서 ‘ㅁ’ 다음의 소리가 된소리로 소리 나는 경우이므로 ‘깜짝’으로 적는다.
③ ‘벌써’는 한 형태소 내부에서 ‘ㄹ’ 다음의 소리가 된소리로 소리 나는 경우이므로 ‘벌써’로 적는다.
⑤ ‘할지니(하-ㄹ지니)’ ‘-ㄹ지니’는 ‘ㄹ’ 뒤에서 된소리로 소리 나는 토인데, 이 경우에는 된소리로 적지 않으므로 ‘-ㄹ지니’(할지니)로 적는다.
098 <보기>를 바탕으로 할 때, 다음 수어가 나타내는 의미는?
< 보 기 >

수어는 손동작을 이용하는 언어이기 때문에 특정 단어의 손동작을 거꾸로 할 경우 반대의 뜻이 되기도 하며, 손동작의 방향에 따라서 시제를 표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른 주먹의 검지를 어깨 뒤쪽을 향해 넘기는 동작은 ‘어제’를, 반대로 앞쪽을 향해 내미는 동작은 ‘내일’을 의미한다. 만일 동일한 동작에 중지를 함께 펴 동작한다면 전자는 ‘전날’, 후자는 ‘다음날’의 의미가 추가된다.
① 그제
② 오늘
③ 모레
④ 글피
⑤ 지금
정답 해설
③ <보기>의 “만일 동일한 동작에 중지를 함께 펴 동작한다면 전 자에는 ‘전날’, 후자에는 ‘다음날’의 의미가 추가된다.”라는 부분에서 추론하면, ‘내일’의 수형에 ‘다음날’의 의미가 추가되는 것이다. 따라서 ‘모레’의 의미임을 추론할 수 있다.
오답 해설
| ① 그제 | ② 오늘 |
![]() |
![]() |
| ④ 글피 | ⑤ 지금 |
![]() |
![]() |
099 <보기>의 법률 문장에서 밑줄 친 부분의 의미로 가장 적절한 것은?
< 보 기 >
점유물이 점유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인하여 멸실 또는 훼손한 때에는 악의의 점유자는 그 손해의 전부를 배상하여야 하며 선의의 점유자는 이익이 현존하는 한도에서 배상하여야 한다. 소유의 의사가 없는 점유자는 선의인 경우에도 손해의 전부를 배상하여야 한다. (민법 제220조)
① 손해 배상 능력이 있는
② 일정한 사실 관계를 알고 있는
③ 상대를 비난할 의도를 가지고 있는
④ 거래 관계를 현저하게 왜곡하고 있는
⑤ 선량한 관리자의 의무를 망각하려 하는
정답 해설
② <보기>에 제시된 ‘악의’는 ‘일정한 사실을 알고 있다’는 뜻이다. 이 법률 문장 속의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은 법률적으로 ‘법률 행위의 원인이 되는 내면적 사실 관계를 알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100 <보기>에서 드러나는 방송 언어의 특성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보 기 >
진행자: (신나는 배경 음악) 여러분, 오늘도 텐션 업! △△ 라디오의 진행자 OOO입니다. 벌써 3월이 성큼 다가왔네요! 우리 새 학기를 앞둔 학생 여러분, 마음이 어떠세요? 설레기도 하고, 살짝 걱정도 되죠? 오늘 ‘0222’ 님이 이런 사연을 보내 주셨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새내기입니다. 친구도 없고, 선생님도 낯설 것 같고…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에구… 맞아요, 새 학기마다 긴장이 되지요. 혹시 나만의 적응 꿀팁을 대방출해 줄 선배님이 있을까요? 사연이 소개된 분들께는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려요.
① 간접 인용의 형식으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고 있다.
② 질문을 던지며 방송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가고 있다.
③ 특정 그룹의 청취자를 지칭하며 친밀감을 형성하고 있다.
④ 청취자의 고민에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⑤ 신조어와 구어적 표현을 통해 친근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정답 해설
① 방송에서는 청취자의 사연을 그대로 읽으며 전달하고 있으므로 직접 인용의 형식으로 소개하는 것이다.
오답 해설
② 진행자는 “마음이 어떠세요?”, “혹시 나만의 적응 꿀팁을 대방출해 줄 선배님들이 있을까요?” 등의 질문을 던지며 방송을 자연스럽게 진행하고 있다.
③ 진행자가 “우리 새 학기를 앞둔 학생 여러분”이라고 특정 그룹(학생)을 직접 지칭하여 친근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④ 진행자는 “에구··· 맞아요, 새 학기마다 긴장이 되지요. 혹시 나만의 적응 꿀팁을 대방출해 줄 선배님이 있을까요?”라며 청취자 사연에 대한 공감과 함께 자연스럽게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⑤ 진행자는 “텐션 업!”, “꿀팁” 등의 신조어와 해요체와 같은 구어체를 사용하여 친근한 방송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자격증(국가,민간) > KBS한국어능력시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KBS 한국어능력시험 대비 시대에듀 2강 어법 (2) | 2025.09.17 |
|---|---|
| KBS 한국어능력시험 대비 시대에듀 1강 어법 (2) | 2025.09.15 |
| KBS 한국어능력시험 84회 20250420시험 (8) | 2025.08.16 |
| KBS 한국어능력시험 85회 20250615시험 문제풀이 (4) | 2025.08.02 |
| KBS 한국어능력시험 85회 20250615시험 (9) | 2025.08.02 |





















